자막 제작
니가타현 오지야시 카타카이쵸
2만발의 불꽃이 쏘아 올라가고
이것은 불꽃에 마음을 담아
그녀에게의 마음을 불꽃에 담은 오빠와의
정말 신세많았습니다
- 축하합니다
- 하나짱 건강해
'응'이 아니잖아
아, 괜찮아? 조심해
바이바이~
알콜! 알콜!
축제네
성인회!
딱 맞게 와서 다행이네
응
하나! 잠깐
너무 가렵단말야
으이구
오~ 다녀왔습니다
- 하나!
있잖아
아빠
응? 뭐가?
실은...
반년간의 입원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자
오빠가 히키코모리(은둔형폐인)가 되있었다
'함부로 들어오지마'
어머~
기분나빠~
뭐가 '어머~'냐,
아니아니, 오늘은 좀 청초한 느낌으로
야야, 완전 무리야
맨날 '쥑인다!'밖에 말할 줄 모르면서
안 그렇거든~
이 불꽃놀이의 스폰서는 기업이 아닌
이 마을 사람들입니다
개인, 단체가 사비를 들여 쏘아 올린 불꽃
거기에는 한 발, 한 발
'장수기원' '가내안전'등
스폰서가 되는 단체의 대부분은
지역중학의 졸업생으로
스무살 성인 때를 시작으로
33세 42세 50세
인생의 고비에 모여 모두가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러니 이 불꽃 한 발 한 발
네~
쥑이네!!
쥑이네..
완전 죽이네!!
오빠의 불꽃놀이
역시 불꽃놀이 좋네~
- 어서와
정말로 나아서 다행이야
고마워
좋~아!
이제부터 제대로 노는거야!
좋-아! 내년에는 우리들이야!
오늘보다 더 백배는 멋지게 쏘는거야!!!
덴데봇코 덴데봇코 취장회!!
내년 성인회
- 회장이 카요씨?
여자가 회장인거 처음아니야?
멋있다~
아, 하나는 모르겠네,
왜 그래?
아니..내년에 스무살되는
오빠?
잠깐 열어봐
열어 봐~
귀여운 여동생이 퇴원해서 왔는데요?
오빠
아~ 한마디도 말 안하네
역시 안 될려나 이런 날 정도는 괜찮을텐데
바보야!
좋아~ 이걸로 하자
니가타현 오지야미나미 고등학교
직원(교무)실
앉으세요
자택요양중인거 아닌가요?
그렇긴한데 얘가...
다같이 도시락 먹는다고
부탁해요 선생님!
아..아니 그래도
괜찮아요 봐요
자..잠깐 알았어 알았어
앉아 봐
그럼 이렇게 해
도시락 먹으면 바로 돌아가야되!
- 앗싸!!
1시에는 학교에 데리러 가야되
응
그래도 저렇게 하니 걱정은 없을거 같애
다행이지
남은건 오빠인가...
언제가 되면 나오려나
벌써 반년이야
슬슬 어떻게든 안하면
이대로...
이제 도착이야
zzzwj
인구 5천명의 이 마을에
20만명이 모이는 축제가 있습니다
이 마을에 살아가는 한사람의 소녀와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 고마워요
-응
- 응?
너 그런 캐릭터 아니잖아
가볼까 하고
다양한 바람이 담겨져 있습니다
구성되있는 동급회
그리고 60세의 환갑과
불꽃을 쏘아 올리는 겁니다
엄숙한 마음으로 봐주세요
- 어서와
- 그런가봐
우리 초등학교 선배야
사람이 생각나서
말을 안 들어서..
벌써 이렇게 건강해졌으니까
- 야 좀 조용히 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