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ssination.Games.2011.DVDRip.XviD.AC3-ZERO.eng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그의 또 다른 적이다
　

그의 또 다른 적이다
프레드리히 니체(1844-1900)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제가 축배를
제안하겠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날인데요

좀 긴장되서
종이에 적어왔어요

인자하시고
상냥하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저희 아버지

제 소원을
이뤄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이제
한곡 추실까요

멈춰

보내

- 뭐하는거야!
- 죄송합니다

곧 타월을
가져오겠습니다

이반 보리소비치

이반 보리소비치!

보스가 쓰려졌다
웨이터 복장의 암살자!

출입구를 막아!

사샤, 사샤!
네 쪽으로 갔다!

사샤!

사샤, 들리나?

사샤?

장 클로드 반담

어쌔서네이션 게임

스콧 앳킨스

인터폴이 고용한
살인 청부 업자?

확실히 처리한다고
하지 않았나

- 놈을 찾아야 합니다
- 누구

플린트

최고의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수상태의 부인까지
있는 그놈을 도대체

몇 년 동안 놓친거지?

만만한 놈이 아닙니다
아니, 최고입니다

우리에게 맞설
유일한 놈이지

한번 생각해보죠

지금 저희에게
플린트가 문제라면

모습만 드러내게
만들면 되는거죠

시작은 좋았지
범인을 쳐 넣고

전문가를 고용하고
좋아, 내가 밀어줬지

근데 네 두 놈이
검은돈에 눈이 멀어서

국장님도
한몫 챙기셨습니다

입 다물어

이달 말
유엔 청문회에서

이 사건이
불거져 나올거야

조금이라도
일이 시끄러워지면

니들이 직격탄을
맞게 될거야

그리고 감옥에서
썩을 각오들해

네, 알겠습니다

자네들을 위해서라도
그래야지

부패 경찰이 감옥에서
인기가 많다는군

- 개자식
- 머리가 좋은거야

이제 우리 목숨도
부지하기 힘들어

- 그럼 어쩌죠?
- 플린트를 찾아서

잡아와야지

어떻게요

고용했던 놈들 중
최고였습니다

- 아시잖아요
- 미끼를 이용해야지

폴로 말입니까

폴로를 돈으로 석방시키고
현상금을 건다면...

그런다고 플린트가
나타날까요?

개인적인 앙금을
이용하는거야

배후에서
조종하자고

안녕하세요
플린트씨

오전 진료
다녀올게요

파블레스쿠씨
잠시만요

전해 드릴게 있어요

고맙습니다
친절하시네요

- 항상 그랬지만
- 아닙니다, 부인

애나와 제가
신세진게 더 많아요

모두 부인 덕분입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 고마워요

내 정신 좀 봐

어제 장을
보러 갔는데

어떤 남자가
찾고 있다네요

- 어떤 남자요?
- 외국인이래요

근처 모텔에
있다는군요

기다리시는 줄
알았는데?

고맙습니다
부인

잘 있어요

어떻게 찾았지

- 오랜만이군
- 어떻게 찾았냐고

두 번
묻지 않는다

내 직감이었어

뒤에 달고온
놈도 없어

예전에
자네 부인이

이 곳으로 올거라고
말한 적이 있네

오스트리아 국경 부근
마을을 죄다 뒤졌어

원하는게 뭐야

- 일이 있네
- 난 손 씻었어

- 백만 달러야
- 돈은 필요없어

또 찾아오면

시체로
돌아갈 줄 알아

타겟이 폴로야

곧 출소하네

출소?

우크라이나
놈들이 풀어줬어

협상을 했거나
다른 놈을 찔렀겠지

- 미끼일수도
- 자네 때문에?

인터폴 마약
단속반 놈들 일거야

자네가 빼돌린
돈을 찾으려나보군

플린트
안돼

내가 왜

자네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생각 없어

돈이나 좀
벌자는건데 그래?

틀어봐

- 뭐?
- 라디오 틀라고

더 크게

플린트, 진정해

눈 감아

- 자넨 너무 오래 쉬었어
- 눈 감으라고

플린트
잘 생각해봐

생각해 보라고

경찰에 찌르지 않았어
아무 말 안했다고

우리가 함께 한
일을 생각해봐

플린트?

어서오게, 친구

러시아 건은
잘 마무리 됐네

불가리아인들이
감사를 표하더군

- 초콜렛?
- 살찌네

좋아, 하지만
이건 거절 못할걸

특수 커팅된
남아프리카 산이지

지금 시세로
정확히...

오십오만 달러야

오만 달러는
성의 표시네

고객이
만족한 댓가지

그게 내 기쁨이지

좋은 소식 하나 더
다른 계약이 들어왔어

자네 수당의
두 배야

타겟은?

폴로 야쿠르
연줄이 상당한 인물이야

감옥에 있잖아

- 쉽지 않을텐데
- 오늘 석방이네

곧 정보가
들어올거야

- 의뢰인은?
- 익명의 의뢰인

내가 하지

그걸 바랬네

더 좋은 환경을 위한
자네의 돈 욕심이

언제쯤 채워질까

지금 사는 곳도
마음에 들어

이웃들이
귀찮게 안하거든

그렇군

왔나

축하드립니다

내 동생은 어딨지

- 구속 됐습니다
- 언제?

저번 주입니다
정보가 새는 바람에

일단 가세

플린트!

플린트!
살려줘!

플린트

플린트!

살려줘!

플린트!

내가 올 때까지
다 정리해놔

그리고 일 나갈
준비하고, 알았어?

알아들었어?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새로 이사 온

옥토버와
텔리라고 합니다

거기 사시나요

네

제가 사업을
좀 확장하려고

층 전체를
매입할 생각인데

생각 좀
해보시겠소?

생각 없습니다

뭘 보고있어
상자나 옮겨

- 여보세요
- 나야

- 폴로 건을 맡겠네
- 이미 넘어갔어

그정도 액수면
불을 켜고 달려들지

돈은 필요없어

정보하고
장비만 넘겨

포기하는게
좋을거야

이 바닥
불문율이잖나

위험한 인물들이
연루되어 있어

컬리
내게 빚이 있지

내가 찾아간건
미안하네만

몸사리고 있어

자네와 애나가
안전해야지

언제까지
안전할거라 생각하나

내가 절반을 빼돌리고
폴로를 쳐 넣었어

나를 다시
찾아올거야

내가 먼저
찾아야 돼

부탁할게
도와줘

좋아, 알았어

- 내 쪽으로 오게
- 좋아

- 곧 가지
- 그래

내 머리가
어떻게 됐나보군

폴로의 동생
단조가

내일 법정에
선다는군요

원고측 증인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렇지, 폴로가 분명
동생을 만나러 갈거야

그럼 정보를
흘려보죠

좋아, 플린트가
분명 냄새를 맡겠지

우리의 목표가

내일 법정에
나타날 모양이군

체크메이트

자네
대단하구먼

지방 법원이라고?

응

- 정보 출처는?
- 꽤 확실해

믿어보자고

인터폴에 친구들이
있지 않은가

쓸만하겠어?

걱정 말라고

몇 번 써봤으니까

절 보신건가요

단조

단조, 단조
내 말 들려?

정신 차려, 단조
눈을 뜨라고

차량에 저격수다!
차량에 저격수!

저 새끼가
내 동생을 쐈어

진정 하십시오

진정이라니
무슨 개소리야

젠장

머리 조심해

빨리!
구급차 어딨어?

빨리, 빨리!

저쪽이다!

출발해!

거기! 멈춰!

- 서, 멈추라고!
- 멈춰!

움직여, 움직여

- 이제 죽었네요
- 아직 아니야

잘되고 있어
플린트가 물었으니

- 저희가 위협했는데요?
- 그놈 얼굴 봤어?

폴로가 죽을 때까지
물어뜯을 거야

저희도 무기와
장비가 필요해요

- 둘이선 힘들어요
- 헤롯에게 연락하자고

담당의와
얘기했는데

급속 맹독이
묻어 있답니다

독에 대해
정통한 놈이랍니다

잘 보관해...

내 동생을 죽인
그 개자식을 잡으면

이걸로 눈깔을
도려낼테니

난 옛날 이야기를
믿지 않아

내가 석방된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

뭔가 아주
구린내가 났지

날 놓친 저격수나

석궁을 쏜 놈은
우연이 아니었어

오늘 밤 배를 준비할테니
몸을 피하시는게

단조를 죽인 놈을
찾기전엔 안돼

가자고
할 일이 있어

이 계약은 덫이야

오늘 밤 떠날
채비를 해두지

- 내가 처리하겠네
- 아니야

폴로의 사촌이 아직
공장을 운영하는지 알아봐

짚히는게 있나?

- 응
- 좋아, 알아볼게

네가 감히 나한테

말대답을 해!

이년아
더 지껄여봐

그만하시죠

다시 지껄여봐!

시끄럽잖소

나가서
진정하고 오시오

가라고

괜찮아요?

아뇨

아가씨

연습 중입니다

잠겼어요

앉아요

바르면
괜찮을겁니다

- 여보세요?
- 문제가 있었는데도

- 아직 계약이 유효하네
- 기다려봐

그자리에
가만히 있어요

저격수가 있었어
독점인 줄 알았는데

연루된 제3자를
의뢰인이 확인했어

개인적 감정이
있는 제3자가

그 친구의
위치를 알아냈네

그만 나가보시죠

잠겼다니까요

그럼 복도에서
기다리세요

부탁할게요

나가세요

오늘밤만
머물게 해주세요

따라 나오세요

하루만 지나면
진정할거에요

지금 가면
다시 병원에 가둘텐데

아침까지는
나가주셔야 합니다

함부로
손대지 마시오

폴로 건은
내 독점 계약이야

돈은 필요없어
개인적인 일이야

난 개인적으로
돈을 날렸어

그 골동품
총알은 나가나?

- 한번 알아볼까
- 당신이 법원에서

- 저격을 방해했군
- 나 역시 놓쳤어

부끄럽겠군

들어봐
둘다 프로같은데

얘기가 통할 것
같지 않나

자네가 왜 끼어들었는지
얘기해보고 싶은데

바로 그거야
같은 타겟을 쫒다가는

계속해서 서로
방해만 되겠지

그럼 여기서 손떼

그렇게 난리 쳤으니
경호원이 더 붙을거야

지금으로선 같이
움직이는게 최선이야

어쨋든 돈은 네가
챙길테니, 안그래?

거기에
자원 봉사자까지

인생에 공짜란 없지
목적이 뭐지?

폴로한테
진 빚이있어

오, 복수심에
불타는 파트너라

내가 원하던 것이지

넌 그 놈을
절대 못 찾아

나 역시 이 바닥이
하루 이틀도 아니야

언젠가는 찾겠지만
난 당장 찾을 수 있어

난 폴로와
과거가 있어

조직에 잠입하려고
2년을 보냈지

절대 돌아오지
않을거야

모든 접촉을 끊을거야
한 놈만 빼고

- 누구지?
- 거래 하겠나?

확실한 출처라면
그게 누구지?

폴로에게
무기 공급하는 놈

물건 하난
잘 만들거든

얘기는 들었는데

물건이라지

조심해

조심해, 오십만
달러짜리 장비야

말투가 제법
사업가 같은데

하지만 네가
신경 써야 하는건

바로 장전 여부지

잠깐, 잠깐
안돼!

젠장, 알았어
알았다고

원하는게 뭐야

이런 젠장

롤랜드 플린트

좋아
기억하는군

원하는게
뭔지 알지

전에 연락했었지

- 일거리가 없나?
- 시치미 떼지마

나도
어디있는지는 몰라

사격위치 지정
기능이 있다던데

그만, 그만
안돼, 멈춰!

좋아, 진정해
죽이진 않을거야

대신 네 사지를
하나하나 날려줄게

부탁할게
난 가족이 있어

가족은 나도 있어
개자식아

알았어
말해주지

빨리!

말할게

자기 목에 현상금이
걸린걸 알고 있어

조직의 호텔을
옮겨 다닐거야

- 주소 내놔
- 확실히는 모르지만

목요일, 금요일은
로얄 그랜드에 있을거야

만약 거짓말이면

나도 그정돈 알아
부탁할게

좋아

무슨 짓이야?

무슨 짓이라니

왜 죽인거야
난 죽일 생각 없었어

계획이 있었다고

그놈 동생을 죽인
자네 정보를 흘려서

폴로와 접선하게
만드려고 했지

그걸 이용해서
미행하려고 했다고

그런 말 없었잖아

새로운 계획이었어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고

나와 일하려면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할 거야

단서는 챙겼으니
운 좋은 줄 알아

- 이 자를 믿나?
- 당신을 믿는 만큼

나는 이 정보가
확실한지 알아보지

좋아, 난 로얄 그랜드의
설계도를 확인할게

나중에 보자고

오십만 달러라고?

가져가는게 좋겠군

강도 당한 것처럼
위장하자고

더 가벼운건 없나?

뭐야

놈의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보안카메라에
잡힌 사진입니다

가능한 모든
조직원을 풀어

개자식을
묻어 버리자고

일어나

- 그만 나가봐
- 죄송해요

문이 열려 있었는데
과일이 있어서

배고팠거든요

먹고 자고 했으니
이제 나가지

어서 나가

- 나가라고
- 알았어요

뭐하는거지

잘 지내렴

어떻게 한거야

- 뭘요?
- 어떻게 나온건가

오세요
보여드릴게요

여기를
만져주면 돼요

놀랍군

잠깐

상처는
치료하고 가지

아팠나?

뭐야

애나를 데리고

여길 떠

미국으로
가는게 좋겠어

난 끝을 봐야 돼

끝장을 본다고?

방아쇠는 자네가
당길텐가?

파트너
실력 좋다며, 됐네

그 자 건수야
프로에, 명분도 있고

그냥 맡기도록 해

단지 폴로
때문이 아니야

인터폴이 나 때문에
혈안이 되있다고

돈을 찾을려고
언제고 나타날거야

그렇다고
전부 처리할텐가?

제 정신이 아니군

헛소리나 하려면
날 도와줘

어쩔텐가

좋아
어떻게 할까

자려는데
주무실거에요?

잠시만

피를 묻히고
싶지 않겠지

장담하는데

당신 부하가
또 뒤에 붙게되면

네 부인 심장을
씹어 먹게될 줄 알아

그게...

말이 안 통하는군

- 잘가게나
- 안돼!

내 집에서!

감히 가족들이 있는데
날 위협했다고!

단순한
협박일 겁니다

지원이 필요한가?
좋아

인원과 무기
뭐든지 지원하지

수단을 가리지말고
시체를 가져와

48시간
이내에 처리해

아니면 네 놈들이
처리될 줄 알아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 하려면

폴로를
개입 시켜야 돼

그 미친놈과
손을 잡자는겁니까

기다렸습니다

자네가
날반디언인가

편하실대로

이 일을
누가 꾸민건지

암살자가 누군지
전부 말해

자네라면
알고 있겠지

그렇다고 칩시다
어쩌시려고

박살내기 전에
말해야 될거야

소문대로시군요

이제
내 차례인가

나오시죠

고드프리 요원

음모에는
소질이 없구먼

그래서 자네가
필요한거 아닌가

그래?

내가 왜
그래야하지

평생 면책

유럽 연합과
미국 정부에서 보장

이하 조건 없음
유럽과 북미 밖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편도 티켓을 제외하고

무슨 댓가로

플린트를 중간에서
가로 챌거야

아, 플린트

이제야 가닥이
잡히는군

시간이 없으니
지금 결정하게

지금

- 조건이 있네
- 뭔가

내 동생을
죽인 놈을 찾고싶네

안됩니다

금액만
맞는다면야

괜찮나?

텔리가 생겼네요

뭐?

상처 얘기에요

절 때린 남자 이름을
따서 붙이죠

무시하시는군요

자신은
잘난 사람 인냥

돈만 받으면
저도 죽이실 건가요?

요점이 뭐지

아니에요

죽음은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결정될 뿐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잠이 오나보죠?

자는데 문제없어

난 무기일 뿐이야

무기는 스스로
조준되지 않아

물론 지시를
따르는거겠죠

난 의사나 웨이터와
다를 바가 없어

내 능력을
제공할 뿐이야

알겠네요

저도 같은
업종이거든요

나도 매춘부와
같다는건가?

서비스
제공자시겠죠

저랑은
정 반대에요

전 선택권도
가진 것도 없어요

당신은 돈도 있고
힘도 있고

인생에 대한
선택권은

당신에게 있죠

나가야겠어

할 얘기가 있지않나

그 여자
계약은 끝났어

날 적으로 두면
곤란할텐데

그러니 여자가
도망가지

누구지

보스에 대해
뒷조사를 한 놈입니다

경찰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구지?

산타클로스다

재밌군

코메디언이군

다시 묻지

누구지?

귀가 먹었나?
산타클로스라고

귀머거리라

무슨 일이지

새로운 제의가
들어왔어

작은일 하나 처리해주면
두 배로 주겠다네

자네 파트너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유인하는 거야

불가능해

- 눈치 챌거야
- 폴로가 미끼야

데려오기만 하면
쉽게 끝나지

그것만 하면 돼
어려울거 있겠나

친구를
사귀는건 좋아

하지만
그놈은 위험해

통제 불능이야
감정적이니까

플린트가 폴로 조직에
큰 피해를 입혔다는군

하지만 뱀의 머리를
먼저 제거했어야지

플린트는
약점을 잡혔어

가족이었지
분명 경고를 했지만

플린트가
보는 앞에서

부하들이
부인을 돌린거야

그리고
혼수상태로 만들었지

다만 폴로를 미행하던
프랑스 경찰이

살해까지는
막은 모양이야

그 후
플린트는 사라졌어

인터폴의
검은돈과 함께

폴로 암살 건은
연막 작전이었군

플린트를 잡기 위한
인터폴놈들의 계획

돈만 챙기면 돼

삼분의 일이야
나머지는 끝나는대로

좋아

자네도 복수심에
전염되진 않았겠지

- 어디로 데려가지
- 시청

내일
오전 9시

오전 9시 시청

폴로가 내통하는
시의원을 만난다는군

확실한 정보인가?

내가 자네를
믿는 만큼

- 걱정되는건 너야
- 뭐가

개인 감정이
개입 됐으니까

지나치게
마음을 쓰고있어

죽음으로 몰게 될거야
어쩌면 나까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봐

누군가에 대한
감정이 전혀 없다면

자네가 살아있다고
할 수 있겠나?

내가 아는 사람 같군

그래, 시청
잘됐어

입구는 로비 쪽 하나야
유리한 위치가 많아

- 괜찮군
- 잘 살펴봐

여기 있습니다

내가 계산하지

또 보자고

기도 하시나요?

오래됐어
누구도 응하지 않더군

그만뒀지

안됐네요

이곳은 성직자나
사기꾼이나 마찬가지야

꿈이 있나요?

아니

미래를 생각해
본 적 없어요?

때를 기다릴 뿐이야
당신은?

떠나고 싶어요
이 도시를요

그리고 내 인생을

저와 약속한
사람과 함께요

무슨 약속말인가

제가 죽으면 촛불을
켜준다는 약속이요

오늘 선발이군

지금 바쁘네

만나보셔야
겠습니다

자리를
비켜주겠나

그 흑인놈을
믿기가 어려워서

다른 지원군을
데려왔습니다

사창가, 베니 블랙을
운영하는 친구입니다

그 암살자와
구면이라는군요

내 동생을 죽인
그 자식을 안다고?

물론입죠
옆집 사는 놈입니다

잠깐만요

조심하세요

실례지만
무슨 일이시죠

경찰입니다

저희가 통제할테니
사무실로 돌아가십쇼

어서 돌아가십쇼

가만히 안 있으면
한방 더 먹을 줄 알아

움직여

뚱보 녀석이
저항은 했지만

결국에는...

소프라노처럼
소리를 지르더군

자네와 사는 곳
모두 불었어

혹시 알아?
우리가 또 방문할지

잘 처리했어

의뢰인이
아주 만족하더군

안봐도 되겠나?

자네를 믿네

한 건 더 있네

난 좀
쉬어야겠어

누구시죠?

자네를 찾는군

- 누구지
- 예쁜 안주인이 있었군

이 여자 말이야

자네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라지

하지만 우리같은 놈들도
감정은 있기 마련이지

예를 들면

난 정말 동생을
사랑했어

네가 죽인
동생 말이야

제안을 하지

이 여자와
자네의 목숨

선택의 여지가
없을텐데

현자가 말했지

인간은 감정에
속박 되어 있다고

잘못 짚었네

날 속박하는 건 없어

도박을 한거야

내가 안된다고
말을 했는데도 말이야

날 속였군

- 자네와 볼일 없네
- 오, 진정하게

예민하구먼

예민했으면
널 죽였을거야

돈이 어딨는지 불면
빨리 끝내겠다

날 풀어주면 더이상
마주칠 일 없다

못하겠다면?

다 죽여버릴거야

진정해

돈을 찾는게
우선이야

좋아
마지막 기회다

전문가
가보를 소개하지

상당히
고통스러울거야

돈은 어딨나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약속 하셨습니까?

다시 올 줄 알았네

플린트가
어디로 갔는지 말해

자네 답지 못하군

감정 때문에
스스로 위험에 처하다니

감정이 없다면
살아있다고 할 수 있겠나?

나는 자네를
잘 안다고 생각했네만

우린 서로를
완벽하게 알고있어

사용하는
언어가 같으니까

어디 있는지 말해
시간이 없어

난 돈은
필요없네

우리 관계가
회복되길 바랄 뿐이야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위함이지

내 기억이 맞다면
폴로가 고문 장소로

사촌 공장을
추천하는 것 같더군

돈은 어딨지?

플린트

플린트, 살려줘!

그만

돈 어딨냐고
두 번 안 묻는다

다스...

뭐라고?

다 써버렸다고

끝내버려

가보

- 젠장
- 흩어지지마

흩어지지마

- 넌 저쪽 확인해
- 안되겠습니다

- 뭐?
- 여기 있겠다고요

뭐라고?
저걸 그냥

좋아
알아서들 잘 맡어

알아서 잘...

지금 안 나오면
쏴버리겠다

안 나오면 머리통을
날려버릴거야!

건들지
말았어야지

함정이었군

내 실수였어
다시 왔잖나

그래
다시 왔군

- 말해
- 아직 못 알아냈습니다

- 계속해
- 플린트군요

돈의 행방을
찾지 못할 겁니다

자네와
관련 없는 일이야

공동의 관심사가
아니던가요

저희 모두에게
원한이 있을테니

그간 너무
방치해뒀습니다

두 조직 모두
빚을 갚기 전엔

멈추지 않을겁니다

방법이라도 있나?

AK소총을
잘 다루더군

전문 칼잡이라고
생각했는데

- 계획에 따라 달라지지
- 잘 아는군

자네 무기였어

- 여보세요?
- 파블레스쿠 부인, 저에요

애나를 당장
피신 시키세요

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선을 끊었어

여보세요?

- 차 돌리지
- 알았네

- 여보세요?
- 잘 가시오

커튼을 쳐놨어

시야 확보가
안되는군

앞 쪽에
최소 두 명

저 놈들부터
끌어 내야겠군

수류탄을 쓰지

아내가 안에 있어

인질 구출은
내 전문이 아니라

플린트
웹캠을 확인하게

아름답군

손대지마

뭐? 연결 상태가
썩 좋지않군

이러면
생각나려나

자네와
자네 친구가

15분 안에
항복하지 않으면

내 부하들이
이 여자를 돌릴거야

그리고 보는 앞에서
가죽을 벗겨주지

그래도 깨어나지
않으면 살려주겠네

15분이야

어떻게 할텐가

옛날 이야기의
결말은 말이지

다 헛소리야

약속대로
부인을 놔줘

한가지 말해주지

아직이야

자네 부인은
나중에 다뤄주지

돈을 주겠네

그런다고 죽은
동생이 살아오나

다른 식으로
대가를 치뤄야 할거야

고통스럽게

천 이백만
달러가 있네

개소리마

보여줘

천 이백만
정도 될거야

열 배는 더 있어

믿으라고

날 풀어주면
가져오겠네

- 지금 뭐하는거야
- 뭐가

무슨 말이냐고

이런게 인생
아니겠나

인생?
빌어먹을 인생?

내 아내가
저기 누워있어

그런 말이 나와!

잠깐

네 몫이지

일어나

사과해

엿 먹어

- 사과해
- 싫어

당장 사과해

날 용서해줘

제대로 해
더 크게!

용서해줘!

- 다시
- 용서해줘!

됐어

근데
문제가 하나있어

듣지를 못하거든

미안해

내가 미안해

끝났군

아직이야

불완전한 수술이라
성공 보장이 없습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문제 없습니다

돈은 충분합니다

그럼
바로 진행하죠

떠나고 싶어요

이 도시를요
그리고 내 인생을

저와 약속한
사람과 함께요

무슨 약속말인가

제가 죽으면 촛불을
켜준다는 약속이요

자막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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