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프레더킹이 돌아왔대
졸업 선물로
유럽 여행 보내줬는데
걔를 쇼핑몰에서
맷, 난 걘
저기 숙성된
- 야, 야
내 말 좀 들어봐
너나 정신 차려
옷장에서 엮인 게
진정으로 황홀한
옷장에서 나와서
- 키스가 좋았다고
- 그렇게 말했어
7분 동안 벌벌 떨면서
내 말이!
옷장에서 나왔을 때
토리가 내 키스가
- 꽤 착하긴 하지?
으이구, 허구한 날
그 후에 데이트 신청은
- 기억이 안 나네
-...찬스가 없었어, 그러지 마
- 어허
- 왜 이래
만날 내가 할 말
- 젠장!
쌍둥이 티 낼 때면
내 작업
빠바바밤!
- 조짐이 안 좋은걸
음악 좋아하세요?
싫어해
헛방이군, 헛방이야
책 작업
손자병법이라니, 으이구
손자병법 읽어보셨어요?
제가 읽어봤는데
진짜 좋아요
제 번호 드릴게요
책 빌려드리는 거예요
그때 차가운 와인 한잔
이런!
전 토요일에
전화 주세요
"셔머 고등학교
"미래는 여러분의 것!"
테이크 미 홈 투나잇
"맷, 여름 잘 보내!
"동창회"
"최고의 미소"
"최고의 똑똑이"
"여왕"
기퍼를 위해 승리하자
"졸업"
- 토리, 안녕
우와
혹등고래가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
이게 내가 원하는 거란 걸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래서 로스앤젤레스에
"민트 여행사"
부모님이 여름에
돌아왔다네
목격한 사람이 세 명이야
안중에도 없어
몸매 좀 봐라
- 진짜 좋아
토리 얘기 하잖아
걔랑 게임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다
순간이었지
애들 앞에서 토리가 그랬지
- 키스가 좋았다고
- 사실이 아니잖아
아무 짓도 안 했잖아
걔 진짜 멋지지 않냐
다들 샌님이라고 놀리는데
좋았다고 거짓말했지
- 끝내주지
이 얘기 하지
해본 거야?
- 아니, 그게...
- 찬스가 없었어, 그러지 마
- 어허
- 왜 이래
어떻게 알고 그러냐?
- 젠장!
진짜 신기하다니까
보고 배워라, 인마
- 그러게
안 통할 텐데
다 보시고 언제든 주세요
같이 하죠
시간이 돼요
1984년 졸업생"
토리"
- 얘들아, 안녕
내 바로 옆을 지나가더라
그때 깨달았지
보여주고 싶었어
돌아오자마자, 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