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Releases Toppers
Simply The Best

Proudly Presents
Insidious

Translated by Simply Releases Toppers
Translated in Korean by K.Disaster

날림자막입니다 헤헤

엄마?

우리애기 벌써 일어났어? 이리와
- 제 방이 싫어요

방이 싫어? 괜찮아 곧 익숙해질거야
엄마도 잠을 못 잤단다

뭐 보고계셨어요?
- 옛날 사진들 보고있었단다. 보고싶니?

누군지 알겠어?
- 아뇨

엄마란다.
- 엄마 아닌 것 같아요

그래 하지만 엄마 맞단다 =)

믿기진 않겠지만 엄마도 어릴 때가 있었단다
- 지금은 나이를 좀 드셨네요

몇살 같은데?
- 엄청 나이 많은 것 같아요

그게 몇살인데?

적어도 21살?

그래 네 말대로였으면 좋겠구나

아빠 어렸을때 사진도 보여주세요

엄마도 보여주고싶은데 아빠사진은 없나보다

사진 좀 잘 두지..
- 저 어렸을 때 사진도 보여주세요

넌 지금도 어리잖니.
멋진 꼬마아저씨

확실히 어렸을 때 넌 네 동생보다 덜 울었어

어쨌든 동생이 깼네
가서 아침먹자

판매부 부탁해요

판매부서요

그릇좀 주세요 엄마
- 난 싫어

싫어 싫어 싫어
- 여기있다

엄마 이거 너무 작아요
- 그걸로 어떻게든 해보렴

담당자 부탁해요

오.. 이런.. 새치가..
사뿐히 뽑아드리리

크하하 젊어졌다

안녕 얘들아?
- 담당자 좀 바꿔요!
- 담당자는 난데 =)

안녕하세요 가능하면 옛날 전화번호를 계속 쓰고싶은데요
- 넘치겠다 얘야

오늘 밤까지 가능한가요?

그래요 고마워요

바닥에 앉지 말아줄래?
- 알겠어요

엑, 뭐냐 이거 밀랍이야?

과일이 이 것 밖에 없는거니?

얘야 엄마 책 봤으면
바닥에 어질러놓지 말고 정리를 해둬야지

엄마 책 안 봤어요

다녀오세요 아빠
- 나중에 보자꾸나 얘야

애들 학교 안 데려다줄거야?
- 오늘은 안 돼

데려는 올거야?
- 안 될거같아 선약이 있어

완전 잊고있었지 뭐야
- 미리 좀 말해주지 여보
- 미안

울지말거라 얘야 나중에 봐 얘들아

나 왔다~
- 아빠~!

어이쿠 이녀석
자 이거 받아

우와 끝내준다!
- 동생이랑 같이 갖고놀아야된다
- 알았어요~

저랑 같이 TV봐요!
- 오~ 이거 정말 잘 했는데 여보?

그냥 그렇지 뭐

아냐 내 눈엔 엄청난걸
- 고마워

내 악보 들어있는 박스 본 사람?

어.. 잘 모르겠는데 여보? 패킹했던가..?
- 내가 확실히 했어 엽오

근데 어디있는지 안 보이네

그럼 아마 이삿짐센터 직원이
주방에 두었을거야

거긴 없어
박스를 전부 들춰봤는데.. 사라졌어

찾을 수가 없다구

우쭈쭈 괜찮아 얘야 박스 금방 찾을거야

달튼!! 얘야!! 어디있니!!

포스터, 네 동생 잘 보고있거라

달튼!?

뭐야!! 무슨일이야!!
- 사다리에서 떨어진거니?!

그런거야? 괜찮니?
- 대체 사다리엔 왜 올라갔어?

괜찮아?

어디 아픈데 있어?
- 다리가 아파요

그래 어디보자 다리 움직일 수 있겠어?

머리는 또 왜이러니? 맙소사

얘야 이제 여긴 올라오지 말거라

집안 탐험놀이는 그만 하도록 해
너무 위험하구나. 지금부터야 알겠지?

죄송해요 엄마.
- 그래 괜찮아 이제 됐어

일어설 수 있겠니?

조심 조심 잘 잡으렴

간떨어지는 줄 알았구나

뭐 발견한거 있어?

르네의 악보

다락은 더 이상 안 가는거다. 알았지?
- 네 알겠어요

네가 수퍼히어로일지는 모르겠다만,
금강불괴는 아니란다

그러니 조심해야 돼. 알겠지?
- 네

좋은 꿈 꾸렴

위에 있던 박스는 치웠어?

아니..

다락문을 잠그던지 해야겠어

좋은 생각이야. 너무 위험해
체인이라도 걸까봐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해

곡 좀 썼어?
- 쓰려고 했는데...

집안일좀 했는데
칼리가 30분있다가 깨서

다시 자질 않더라구..

아무것도 못 했어

변화가 필요해서 이사를 왔는데..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까봐 걱정돼

바뀔꺼야. 약속할게

시간이 좀 걸리겠지

음악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내가 원한건데 뭐

사실 악상이 몇 곡 떠오르긴 했어

당신 노래는 다 좋아
- 시끄러워 말도 안 돼

어떤 노래가 제일 좋은데?
- 우~

나에대한 노래

모든 노래가 당신에 대한건데
- 내가 얼마나 쿨한지에 대한 노래말야

내 남편은 쿨가이~
- 하지마 하지마

칼리 깨겠어 쉬잇~
- 엄청난 근육맨~

애 깨우겠다니까

후라이 먹으렴

가서 달튼좀 깨워줄래 여보?

어이 잠꾸러기 일어날 시간이야

이녀석 빨리 일어나지않으면
우리 둘다 엄마한테 사망이라구

달튼 어서 일어나
학교갈 준비 해야지

달튼?

검사결과 뇌 손상은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달튼은 혼수상태입니다

자극에 반응하지도 않고,
수면-각성 주기도 없습니다.

하지만 뇌손상이나 감염은 되지 않았습니다.
뇌 촬영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증상은 처음 봅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깨지 않을 수가 있나요..? 제말은..

뭔가 원인이 있지 않을까요..?

.. 미안합니다..

그럼 이제 어떡해야 하나요..
여기 계속 입원해야되나요 아니면..

몇 가지 테스트를 더 해봐야겠습니다
한 이틀 걸릴거에요 더 걸릴 수도 있구요

실례 좀 하겠습니다, 금방 올게요

씨카즌 박사님 테스트는 얼마나 걸릴까요?

자 여기에 영양공급 튜브를 두고

필요한 튜브 길이를 잴거에요

코에서 귓볼까지..
그리고 귓볼에서 여기 가슴까지..

그리고는 테이프로 표시를 해 두세요

삽입될 튜브 끝 4인치정도에 윤활유를 바르시고

여기에 이렇게 삽입하세요. 튜브가
접혀서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구요

그리고 의료용 테이프로 이렇게 고정하세요

문제가 있거나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주세요 아시겠죠?

원해..

원한다구.. 당장!!!!!!!!!!!!!!!

이게 뭐니?
- 제가 탔어요

오늘 날짜네..?
오늘 탄거니?

왜 얘기하지 않았니 얘야

지금 힘든거 안단다.. 하지만..

다 괜찮아질거야. 약속할게

아빠한테 보여주자
끝내주는걸?

나.. 무서워요 엄마

무섭다니.. 뭐가..?

달튼이 무서워요.. 방 바꾸면 안 되요?

방은 왜..?

밤에 들리는 이상한 기계음이 싫어요

오늘 이상한 일이 있었어

그래.. 뭔데?

칼리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어

베이비모니터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서
방으로 뛰어올라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ㅎㅎ 아마 전파가 혼선되서 모니터가
엉뚱한 소리를 잡았겠지

모르겠어.. 그 속삭이던 목소리가..
너무 선명했어..

겁나서 미치는 줄 알았다구

피아노 치면서 모니터도 듣고
모니터 볼륨도 높았고..

뭐지?

여기 있어 여보

누구세요?

누구 있어요?

맙소사!!!!!!!!!!!! 엽오!!!!!!!!!!!!

칼리 방에 누가 있어!!!!!!!!!!!!!!!!!!!!!!

저기 누가 있다구!!!!!!!!!!!!!!!!!!!!

누가 저기 서 있었어!!!!!!!!

아무도 없는데..
- 분명히 봤어!

칼리랑 포스터 데리고 달튼방에 가있어

포스터!!
- 무슨 일이에요?
- 이 쪽으로 오렴

수고했다 얘들아

내일 보자

엽오 나야

데인한테 방금 들었는데 오늘 야근해야될 것 같아
학교에 큰 시험이 있었는데 채점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어

기다리지 말고 자요
가능한 빨리 집에 갈게

우리 애가 새로 한 테스트에 반응이 있었나요?

아뇨 없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혼수상태의 환자는 반응을 보이는데
좀 오래걸리거든요

달튼은 혼수상태가 아니에요..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요..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서는 포기했나요..?

하늘이 제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하고있는 것 같아요

그 하늘은 시험할 상대를 잘 못 골랐군요

놔두세요 내가 할게요

고마워요

엽오 어디야?
당장 집으로 좀 와요

제발

지금 10시 30분이야

요새 매일 이렇게 늦는다구

여태껏 학교에서 일하면서 이런 적 없잖아
왜 지금 갑자기 이렇게 늦는거야?

나두 늦기 싫어..
채점할게 너무 많아..

어쩌겠어?
달튼 치료비는 내야되잖아

엽오 나 무서워
너무 무섭다구

나도 그래. 달튼은 내 아들이기도 하다구

그게 아니야. 난 달튼이 무서운거야

이 집도 무섭구

이 집은 뭔가 잘 못 됐어.
내가 지어내는게 아니야 느낄 수 있다구

질병처럼 말야.
여기 이사온 후부터 모든게

잘 못 되어가고있다구

우리 집이 귀신들렸다고 생각하는거야..?
- 생각하는게 아니야. 난 알아.

물건들이 지 맘대로 돌아다녀

밤에 물마시러 부엌에 가면
누가 날 보고있는 걸 느낀다구

저 집에서는 더 이상 혼자 버틸 수가 없어

당신이 필요해

하지만 당신은 여기 절대 없잖아..
대체 어디있는거야..?

얘기 했잖아..
학교에서 시험 채점하고있었어

그런 말이 아니야.
지금 이 상황을 나와 함께하지않는다는거지

당신은 이 상황을 회피하고있어

이 모든 스트레스들을..

회피한다는 말 좀 그만해 엽오.
난 이 스트레스를 회피하고있지않아
내 나름대로 상황에 대처하고있다구 썩을..

좋아 그럼
그 것도 처리해봐

무슨일이야!!!
- 저기 누가 있어!!!

맹세할 수 있어 누가 있었다구!!

저기 있었어 믿어줘 엽오

제발 날 믿어줘
맹세코 저기 서 있었다구

믿어 자길 믿어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떠나고싶어
제발 여기서 떠나고 싶어

이 집에서 하루도 더 있고싶지않다구

우리는 떠났다.

어머니, 그냥 두고 앉아서 쉬세요

괜찮아 물건 몇개 옮기는건데 뭐
조쉬를 평생 그렇게 돌봐왔는걸

그건 알지만 제가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래요

네 얼굴을 보니 앉아서 쉬어야할 사람은 너같은데..

네가 조쉬의 사진을 갖고있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제가 믿을 수 없는 건 우리가 이사를
또 하고 있다는거에요

말도 안되죠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실거에요

아무도 지금 네가 겪고있는 상황은 알지 못한단다

그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하거라

그리고 그런 일로 사과할 필요 없단다

고마워요

신념을 갖고 믿어야 해

신종 집들이인가요?
집에 왔더니 아내가 신부님과 함께 있다니

이쪽은 리안 마틴이야
내 오랜 친구이기도 해

여긴 내 남편 조쉬
- 무슨 일이야?

난 가야겠다
- 와줘서 고마워
- 차 잘 마셨습니다

저번 집에서 있었던 일들이..

우릴 따라왔어..
난 오늘..

무언가 봤어
작은 소년인줄 알았지

난 그를 쫓아서 달튼의 방으로 갔어
하지만 그건 소년이 아니었어

무언가 다른 것이었어

그래서.. 신부님 불러서 그 무언가를 쫓아낸거야?

뭘 달리 어떡해야할지 몰랐었어
- 엽오

자기 마지막으로 교회간게 언제야?

지금 르네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사실이다

나도 봤단다

내가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어제 밤 꿈에
이 곳을 보았기때문이야

나는 이 집에 있었고, 밤은 깊어있었지

나는 두려웠단다

난 침실로 들어갔고
너희 둘은 자고있었지

난 내가 꿈을 꾸고있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그 집에 누군가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난 달튼의 방으로 갔어

무언가 달튼 옆에 있었지

그 것은 방 구석에 서 있었어

나는 누구냐고 물었고
그는 방문자라고 답했어

난 원하는게 뭐냐고 물었지

그는 달튼이라고 말했단다

그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해

뭐에요!!??!
- 그게 여기 있어!!

달튼은 괜찮아
- 제발 이 아이를 도와줘

도와줄만한 사람을 알아

도움을 바란다면 말이다

저는 스펙스, 이 쪽은 터커입니다

- 저는 르네에요
- 안녕하세요

- 당신이 조쉬겠군요
- 그래요 안녕하시오

초능력은 아니었습니다.
일리스가 이미 이름을 알려주었죠

일리스는 어디있죠?

아 저희한테 먼저 가서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쓸데없는 일을 줄이려는거죠

그게 뭔가요?

트라이플 미터기라고 합니다
자기장을 측정하고..

자연 전자파 환경을 측정하죠

가끔 자기장과 가까이 있는 낡은 전선이

환영을 보이게 하거나 에너지를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긴 하지만
뭐 어쨌거나

뭐야

Star Fleet series 1.

구하기 힘든거야
잘 보관해야겠는데요 이거 ;

이 장치는 자외선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제가 다 만든겁니다

인상적이네요
- 감사합니다

자신이 하고있는 일이 뭔지 안다면 어려울 것도 없죠

저건 그냥 장난감을 개조한거에요

..혼자서 집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체는 에너지로 이뤄져있죠 그 에너지가 어딜 가겠어요.. 그..
- 일리스를 불러야겠어..

당장!!

초인종이 제대로 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랬다

어서오세요
- 고맙다

레이니어 부인?
- 레이니어 부인은 우리 엄마란다. 일리스라고 부르렴

저는 조쉬라고합니다.
- 알고있다

마지막으로 봤을때보다
많이 컸구나

절 보신적이 있으세요?

네 엄마와 난 오랜 친구란다

안녕?
- 이쪽은 제 아내 르네에요

잘 있었니?
-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러줘서 고맙구나.
- 뭐라도 좀 드릴까요?

아니야 난 괜찮아

집 안 전체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선들, 알람시계..

라디오, 토스터, TV.

턴테이블, 퓨즈박스 등 다 해봤는데 이상없었습니다
- 이사오기 전에 있던 집도 조사했나요?

터커가 아직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걱정마세요 오후까지 해 놓을겁니다

나도 그 장비를 좀 써야되는데
내 장비가 고장나서말야

나도 그거 없이는 조사할 수 없는데
- 그래도..

됐습니다 제군들

이 집은
불량전선이 문제가 아닌 것 같군요

좀 둘러봐도 되겠니?

그럼요
- 고맙구나

다른 아이들은 로레인하고 있지?
- 네 맞아요

스티븐, 스케치북 좀 준비해주겠나?
- 네 알겠습니다

어서.. 그게 필요하겠어

스케치북은 왜요?
- 그녀가 본 것을 제게 말씀해주시면

저는 그걸 스케치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말할 필요도 없죠
- 네 말할 필요도 없어요

불은 그냥 두게

안녕 달튼..?

아주 잘 생겼구나..

부모님이 같이 계시니까 너무 걱정 말거라

쑥덕쑥덕

뭐에요..?

뭐라구요..?

너희가 이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만

불행히도 준비할 시간을 줄 여유가 없구나

지금부터 얘기할 것은 내가 믿는 것들이고

전에 병원에서 내렸던 진단과는 상반될거야

하지만 너희들이 나를 불렀고..
내 말을 전적으로 따라줄것이다라고 받아들였단다
맞니?

네

달튼은 혼수상태가 아니란다.
사다리에서 떨어진 건 이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어

달튼의 육체는 여기 있지만..

영혼은 여기 없단다

그 이유는 달튼의 영혼이
돌아오는데 방해하는 것들이 있어서야

그건 집이 귀신들렸기때문이 아니라..

네 아들이 문제이기 때문이란다

이해가 잘 안 가는데요..

유체이탈이라고 들어봤겠지?

네.. 몸을 떠나는 경험같은거 말씀이시죠..?

난 그 경험자들을 여행자라고 부른단다

이런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자신의 육체를 떠나
영혼의 형태로 다른 곳을 여행할 수 있지

달튼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뛰어난 여행자란다

그 아이는 잘 때마다 이 여행을 매우 오랫동안 해 왔어

매우 어렸을 때 부터..

달튼은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하고
두려워하지 않았단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나 멀리 가버렸지..

그리곤 길을 잃었어
- 길을요..?

어디서요..?

"아주 먼 곳"이라고 부르는 곳이란다

무슨 말씀이세요..?

"아주 먼 곳"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범주를 벗어난단다

그 곳은 어디에든 있고
우리가 아는 시간관념이 통하지 않는 곳이지

고통받는 죽은 영혼들로 가득 차 있는
어두운 곳이란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야

그 곳이 달튼이 지금 있는 곳이다

그리고 지금 문제는 달튼의
육체가 비어있다는 것이다.

비어있는 육체의 냄새를 맞고
어둠이 다가오고있어

이것이 달튼의 주위에
그런 영들이 보이는 이유란다

제가 여태껏 봐왔던 것들 말씀이세요?

그것들은 모두 육체로 들어오고싶어해
왜냐하면..

그냥 삶을 갈구하기 때문이야..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하지만 그것들 이외에도 접근하는 것이 있는데..
훨씬 악질적이고..

교활한 목적을 갖고있지..

그게 바로.. 이거란다

악마.. 모든이에게 고통을 주려는
단 한가지의 이유로

달튼의 육체를 탐하는..

그 악마는 달튼의 몸과 가장 가까운 다른 영들이
그를 갖기전에 먼저 차지하려고 필사적이란다

가장 가깝다는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 영들은 자기들 좋다고 마음대로
몸에 들락날락 할 수 있는게 아니야

그들이 사는 세계를 건너 여기에 오려면
시간과 힘이 든단다

하지만 달튼의 영혼이..

오랫동안 몸을 떠나있을 수록
육체와 영혼간의 연결이 약해져버린다

그만큼 육체를 빼앗기 쉬워지는거야

달튼을 데려올 방법은 없는건가요..?

시도해 볼 방법이 있긴하단다

조금 특별한 방법이야..

하지만 나를 100% 믿어줘야한다

아뇨. 됐습니다. 이건 아닌 것 같네요
- 엽오 제발

그녀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
- 기회를 줬잖아

하지만 뭐야 우리애가 혼수상태가 아니라

애 영혼이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버렸다고
말하는 건 참을 수 없다구

그 먼 길을 불러와 모셔놓고는
그녀 의견을 조금도 생각해보지않겠다는거야..?

난 그저 당신 맘을 좀 편하게 해주려고
따랐던 것 뿐이야
그리고 아주 도움이 됐지

바보같은 이인극도 보고
이상한 그림도 보고말야

하지만 달튼갖고 그러는건..
- 그럼 왜 달튼이 아직도 혼수상태인건데?
왜 병원에서 원인을 모르는거냐구?

모르겠어 르네? 당신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거야
- 날 믿지 않는구나!? 믿지 않는거야!

당신을 위해서 이사까지 했는데
믿지 않는다니 무슨 소리야..?

난 당신편이라구

이건.. 위험해.. 그리고 착취야

당신들은 정말 심각하게 아픈 아이 집에 들어와서는
내 아내가 보는 이미지와

내 아들을 어떻게든 연관시켰지..
와우! 대단한 쇼야

600불의 가치가 있어
아주 고마워요

이제 가주시죠
- 이해할 수 있단다 괜찮아

환대해줘서 고마웠다. 행운을 빌게

시간낭비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이녀석아 어디있니..

정말 어디로 가버린거니..?

아니야

아니야 넌 바로 여기 있어.. 바로 여기..

듣고있니..?

네가 듣고있는거 알고있어..
듣고있다는걸 보여주렴..

듣고있다는걸 보여줘..

괜찮아..?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것은 시도할 때마다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거란다

이 결과에 대해서 나는 100% 정직할 것이며,
미리 짜여진 각본따위는 없다는 것을 믿어야해

이 두카메라는 어떤 변화도
감지하기 위해 설치합니다

공기의 변화라든지
자기장의 변화라든지

변화가 감지되면 플래시가 터지죠

지금부터 이해하지 못할
많은 혼란스러운 것들을 보게 될거다

그 것들에게 절대로 질문하지 말고
보지 말거라

난 매우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너흰 듣지 못할거야

스티븐이 듣고 적은 후에
너희에게 말해줄거다
알겠지?

불을 꺼주겠나..?

달튼 어디있니..

안전한지 얘기해주렴
어디 있는지도 알려다오

달튼, 내 목소리가 들리니?

대답하렴

거기 누가 있나요..?

달튼, 네 부모님이 와계셔

우린 널 찾아다녔단다

어디있니?

여기선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달튼 아무것도 볼 필요 없단다

볼 필요 없으니

내 목소리를 따라오렴

내 목소리를 따라와 달튼

달튼, 왜 갑자기 말을 멈췄니..? 달튼..?

만약 그들이 내 목소리를 들으면
날 해칠거에요

누가 널 해친다는거니..?
누가 널 해친다는거야 달튼..?

얼굴에..

불이 있는..

사람..

달튼, 달튼, 나가는 곳을 찾을 수 있겠니..?

출구가 없어요

내 목소리를 따라오거라

내 목소리를 따라와

조용히 하세요
그들이 듣겠어요

그들은 내 말을 들을 수 없단다
내 목소리를 따라오거라

내 목소리를 따라오렴

그들이 목소리를 들었어요

맙소사.. 엄마 아빠..

도와줘요

썅년..

떠나라!!!

떠나!!!

떠나라!!!
떠나라!!!

불을 켜!!!
이 육체에서 떠나라!!!

얘야..

살아있어.. 맙소사

24시간 카메라 세대로 찍었는데

아무것도 잡힌 게 없어

하지만 이 캠코더에선 뭔가 발견했지

봐. 보라구.

보여?

이렇게 프레임별로..

끊어서 보면..

맙소사..

누구지..?
- 내가 나가보마

엄마, 어쩐일이세요..?

강령회 후에
내가 전화해서 바로 건너오라고 부탁했단다

왜요..?
-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서야..

좀 앉아

어서 아들한테 말해줘..

뭘요 엄마..?

내가 이런 상황에..
왜 일리스를 불러야하는지 아는지에 대해..

그리고 내가 왜 일리스에 대해 잘 아는지 말해주마..

그건 내가 몇 년 전에 그녀에게 도움을 받아서야

너를 구하기 위해서말이다

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조쉬, 네 아들이 영혼 여행자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야

능력이 유전 된거란다.
- 아버지에게서 말이다

제게서요..?

아뇨 전 그런 거 못하는데요..

네가 여덟살때.. 넌 악몽으로 괴로워했단다

엄청난 공포에 사로잡혀있었지..

넌 밤마다 어떤 노파가 꿈에 나타난다고 무서워했었다

난 그 이야기를 무시했지
철 좀 들라고말야..

그러다가.. 내가 직접 그 노파를 본거야

처음 그 사진을 봤을땐
카메라가 잘 못 된 줄 알았지

그런데 그녀가 또 보인거야

사진에 찍힐 때마다 그녀는 가까이 다가왔지..

점점 더..

너에게 가까이 말이다..

난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일리스를 찾았단다

뭐 기억나는거 없어 엽오..?

아니.. 없어..

네 기억을 숨기고 유체이탈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

그 노파로부터 널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었단다

하지만 네 마음 깊은 곳에서..

사진 찍는 것을 두려워하지않니? 그렇지..?

그 후로 난 네 사진을 숨겨왔단다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주었다

네 사진도 찍지 말라고말이다..
네가 자연스럽게 그 일을 잊도록..

이 여자는 누군가요..?
- 기생충같은 존재..

네 영혼에 접근해서 육체에서 멀어지도록 하려는거야

지금 달튼에게 일어난 일처럼 말이다..

미안하구나 조쉬..

이 모든걸 기억해 내게 하고싶지 않았는데..
네 아들을 위해선 어쩔 수가 없구나

네 아들이 저기 어딘가 있단다

그리고 네가 그 아이를 데려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오늘 밤 우리가 겪은 일로 보건대,
달튼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단다

당신은 할 수 있어..

사랑해
- 나도 사랑해

꼭 돌아와야 해..

유체이탈의 목적을 반드시 기억하거라

항상 한쪽발은 이쪽 세계에 두어야 해
긴장을 풀지 말아야한단다

영들이 너를 알아챈다면..

이 세계에 있는 네 빈 육체를 노리고
올테니말이다..

준비 됐니?
- 네

뭐가 준비됐는지 모르겠지만요 ㅋ

눈을 감아 조쉬.
큰 숨을 한 번 쉬고 편안히 있거라

숨을 쉴 때마다
주변이 어두워진다..

메트로놈이 딸깍거리는 소리에 집중하렴..

이마의 중심에 집중하거라..

우주는 불멸이다

불멸인 이유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지..

소용없어요
내가 뭘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구요

너는 이제 "아주 먼 곳"에 가있다..

내 목소리를 잘 듣고 따르렴..

조용히 네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도록 해..

들어갔구나

기다려요

제 아들 달튼을 찾고있어요

달튼!! 달튼!!

내 아들 어디있어?

어디 있는지 얘기해줘 제발

조쉬가 왜 저러는거야?

그를 도와줘요 일리스 제발

너는 그들보다 강하다 조쉬

네가 더 강해
지금 살아있는건 바로 너야

저리 꺼져!!

달튼!!
- 아빠?

아빠!!!

괜찮다 이제 괜찮아

아빠 나 묶여있어요

괜찮아 아빠가 도와줄게

아빠가 꺼내줄게

뭐지?

이건 사실이 아니야
내 눈을 봐 달튼

이건 현실이 아니란다
이제 집에 가야해
네가 아빠를 좀 도와줘야한단다

맙소사.. 아빠..
- 왜 그러니..?

그가 우릴 보고있어요..

아빠!!

달튼을 만난 것 같구나

램프를 집어!

조쉬가 해낸 것 같다

느낄 수 있어
- 그럼 빨리 깨워야되는거 아니야?

안 돼
조쉬가 우릴 찾아야해

일리스 제발!! 어떻게 좀 해봐요!!

르네, 그를 불러
- 조쉬!! 내 목소리를 따라와!!

내 목소리를 따라와!!

돌아와 조쉬!!
내 목소리를 따라와!!

아빠 엄마 목소리가 들려요!

엽오, 돌아와요
내 목소리를 따라와

조쉬, 내 목소리를 따라와

내 목소리를 따라와

저 안에 뭔가 있어!
일리스!?

스티븐! 로레인하고 달튼한테 가봐
- 네?!

달튼한테 가보라구! 당장!

그들이 우리 세계로 건너오고있어..

제길!!

조쉬를 불러 르네!

조쉬 어서 돌아와!

아빠 어서!! 빨리 가야해요!
- 그래 어서 가자 바로 뒤따라갈게!

원하는게 뭐야?

난 네가 두렵지않아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어

꺼져!

꺼지라고!
- 제발 여보

돌아와! 내 목소리를 따라와!

조쉬! 돌아와!
- 저리 꺼져!!!

조쉬! 제발! 돌아와!
내 목소리를 따라와!

제발 조쉬!

날 내버려둬!!

달튼이 깨어났어!!

맙소사 달튼이 깨었났어!!

엄청난 사진들을 찍어놨지
책을 쓰자구

내 사진이 폭발적인 인기일거라구

그 사진때문에 잘 팔리진 않겠지만
뭐 그래도 적당히 중요하긴 하겠지

사진이 글보다 몇천배는 가치있다구
- 그래. 글도 사진보다 몇천배는 가치있지

배고프구나 그렇지?
- 피곤하기도 해요

피곤하다구? 안돼, 피곤할리가 없어

- 저 피곤하다구요
- 다시는 널 재우지 않을거야

제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셨어요

아니란다
전에 너도 다 본 곳이야

별로 기억하고싶지가 않네요
이 사진들은 이제 필요없을 것 같아요

왜요?
- 아니다

내가 치워줄게
- 고마워요

무슨짓이에요?

왜 그랬어요!
내가 사진찍힐 때 어떤 기분인지 몰라요!?

왜! 왜! 왜!

절대로 안 재울꺼야

싫어요

왜! 왜! 왜!

썅년아!!

달튼 좀 잘 봐주세요 어머니
- 물론이지

조쉬!! 조쉬!! 어디있어!!

엽오!! 조쉬! 어디있어!!

나 여기있어..

Translated by Simply Releases Toppers
K. Dis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