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NMY♡
♡사랑하는 마누라~취업 축하해~♡

♡NMY♡SKB♡
♡마누라 취업 기념으로 제작한 두번째 자막~♡

♡NMY♡SKB♡
♡이젠 내가 취업할 차례군~♡

♡SKB♡
♡세번째 자막은 내가 취업하는 기념으로 제작하겠어~!♡

♡宋奇炳♡南美榮♡
2010년 접수완료!!
화이팅~!!!

17세기

일본

도쿠가와 시대

가난한 마을에 한명의 사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

사내의 이름은 카무이

♡
모두들 칠칠치 못하니까
천민들이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거야!

불합리한 계급사회의 최하층에서
모두들 칠칠치 못하니까
천민들이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거야!

소년은 듬직하게 자랐다

♡
난 누구에게도 지지않아!

카무이의 바램은 단 한가지
난 누구에게도 지지않아!

강해지는 것
난 누구에게도 지지않아!

그것은 자유스러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

♡
난 강해질거야!

머지않아 소년은 마을을 빠져나가
난 강해질거야!

♡
뭐야 넌! 어디에서 온 놈이야!

정처없이 떠돌기 시작했다
뭐야 넌! 어디에서 온 놈이야!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건

차가운 시선과 편견
♡

차가운 시선과 편견
냉정하고

차가운 시선과 편견
냉정하고 커다란

차가운 시선과 편견
냉정하고 커다란 벽

가난하기에 시노비가 되고
[忍(しのび):닌자]

♡
[忍(しのび):닌자]

시노비이기에 기술을 연마하여
[忍(しのび):닌자]

그 기술로 사람을 죽이고

♡
이것이 내가 그린 꿈이란 말인가…

법도에 묶여
이것이 내가 그린 꿈이란 말인가…

머지않아 탈주 시노비가 되어
이것이 내가 그린 꿈이란 말인가…

머지않아 탈주 시노비가 되어
탈주닌자

죽음의 나락으로 몰리게 된다
죽음

하지만 진짜 적은

추닌들의 끝없는 공격이 아니다
[追認(ついにん):도망친 닌자를 쫓는 닌자]

아무도 믿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이다
♡

아무도 믿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이다
의심

♡
의심

카무이의 꿈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무이는 계속 달아난다

살기 위해

♡
[제작:Krazy-Boy, chaos1207@naver.com 무단,양심,금지]

카무이 외전[カムイ外傳]
[제작:Krazy-Boy, chaos1207@naver.com 무단,양심,금지]

그리고
운명의 만남

여기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여자가 있다

인과응보로구나
스가루…

니 애비가 푼돈에 혹해
시노비에서 빠져나갔을 때

쫓아가 처리한 것이 누구더냐

스가루 바로 너 아니더냐

닥쳐!

배를 찌르고 목을 따
심장을 도려내고

친아빠를 그 딸이 죽인다

참으로 매정하구나
시노비의 법도라는 것은

이가에 남은 네 애미, 여동생, 남동생…
[伊賀(いが):닌자 세력 중 하나]

몰살이다
[伊賀(いが):닌자 세력 중 하나]

포기하거라 스가루

나에게 센봉은 통하지 않는다
[千本(せんぼん ):천개의 침에 찔린듯한 고통을 느끼게 한다는 무기]

♡
[千本(せんぼん):천개의 침에 찔린듯한 고통을 느끼게 한다는 무기]

어차피 의안(가짜눈) 이다

시노비를 빠져나갈 길은
죽음 뿐이다

명심하거라 카무이

14년 후

그리고 14년…

시노비에서 도망친 사내의
기나긴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기가 감도는 이 남자

비중·마츠야마번의 번주인 미즈노야 군베이다
[備中(びっちゅう):옛 지명의 하나. 지금의 岡山(おかやま)현의 서부]

♡
[備中(びっちゅう):옛 지명의 하나. 지금의 岡山(おかやま)현의 서부]

쳐라!!

기다려!

카무이의 비술 이즈나 오토시
[飯綱落とし(いづなおとし):공중에서 낚아채 머리부터 떨어트리는 기술]

♡
[飯綱落とし(いづなおとし):공중에서 낚아채 머리부터 떨어트리는 기술]

안개 가르기…
[霞切り(かすみぎり):안개를 가를 정도의 빠른 베기]

♡
[霞切り(かすみぎり):안개를 가를 정도의 빠른 베기]

여기다 텐닌

카무이

마음만 먹었다면 충분히 도망칠 수 있었을 터

쫓기는 놈이
때로는 추적자를 기다리기도 하지

죽어라!

나는 살거다!

죽고 싶지 않아

카무이의 비기

변이발도 안개 가르기
[變移拔刀(へんいばっとう):변칙적인 이동을 하는 발도기술]
[발도:공격하는 순간 칼집에서 칼을 뽑는 기술]

♡
[變移拔刀(へんいばっとう):변칙적인 이동을 하는 발도기술]
[발도:공격하는 순간 칼집에서 칼을 뽑는 기술]

미쿠모

인마가!

쌀이나 쳐 훔치싸코!

에에이!

내 안 훔칫다
떨가진거 줏은기다

고생고생해가
줏은기란 말이다

천민한테 쌀은 택도 읎다!
♡

천민한테 쌀은 택도 읎다!
-그기 바로 훔칫다고 하는기야!

♡
-그기 바로 훔칫다고 하는기야!

내 놔라 이 가쓰나야!

니 훔칫잖아!

줏은기다

훔칫다 아이가!

줏은기란 말이다!

미쿠모!

머꼬 니는!

인마가!

걸배이!
디지라!

디지라
디지뿌라!

더러븐 걸배이!

냄새난다! 똥내난다!

이마를 찢은 돌멩이

카무이의 뜨거운 피가 흐른다

봐! 늬들하고 똑같은 피잖아!

보라구! 똑같잖아!

다른게 머꼬!

우리랑 느그랑
머가 다르단 말이고!

그만 둬 미쿠모

나는 같은 산골의 사람은 죽이지 않아

은제쩍 얘기하고 자빠짓노

우리는 어차피 사람 몬된다

폭동 일으킨 백성들 쌔빠지게 직이봐도

니 신분은 백성들 발끝에도 못미친다

대장 명령이라카믄

가쓰나든 얼라든 죽이야 하는게
시노비만의 법도

그게 싫어진기가?

아님 동정심에 망설이는기고!

걸리따!

워

좋아

와 그라심니꺼!

이치지로님!

이치지로님!!

무…무슨 일이심니꺼!

이치지로님!

미얀타!

우앗
이치지로님!

말 다리를 잘라버린
이해할 수 없는 사내의 행동에

카무이의 본능이 꿈틀거렸다

우왓! 이치지로님!

무슨 일인게냐!

나무아미타불…

이치지로! 이치지로!

이기 먼 일이고!

진파치!

저 저 남정네가 갑자기 달려들어가가

이치지로님의 다리를…

살려주이소

미치야스! 카츠오키!
절대 놓치지마라!!

퍼뜩 안가나!

옙

주군

이 니와세 마사노부가 한 목숨 바쳐

기마무사로서 해야할 일…
(주군의 말을 지켜야할 일)

마츠야마 오만석의 영토를 지배하는
영주인 내한테 도전하는기가!
[석:쌀을 세는 단위로, 한석=한가마=80Kg]

맞나!

살려주이소

내한테…

살려만주이소

이 내한테…

이리 내 놔라 마!

옷 벗어!

저기다

퍼뜩 안오나!
저기다!

쏴라-!

♡
[身代わりの術(みがわりのじゅつ):공격을 받는 순간 통나무등으로 바꿔치는 기술]

사람 맞나
[身代わりの術(みがわりのじゅつ):공격을 받는 순간 통나무등으로 바꿔치는 기술]

미치듯 날뛰는 바다에 빨려 들듯이

카무이는 이 남자의 배에 올라탔다

말 다리는 왜 잘랐나

이거? 후후후후

형씨랑은 상관읎다 아이가

모르는기 약이다
왓하하하

웃을 일이 아니야

영주의 말이라구

나무판자 한장
아래는 지옥

마… 이제 내리라

뭔 헛소리야?

헤헤헤
간단하다

두 사람이믄 둘다 죽아뿔고

한 사람이믄 살 수 있다는 말이다

하하하…
나쁘게 생각마라

내는 마누라도 있고
아-들도 있다안카나

욕보그라~잉
하하하!

이 사내
하하하!

한베이라고 한다
하하하!

마사노부

진파치

마이 아프드제?

하지만

이 나의 이치지로는
더 괴로웠을끼다

알겠나

나의 이치지로는…

주군

이치지로의 목숨

그 목이 천개, 만개라한들
풀어지지 않사옵니다

저 아유는
주군과 둘이서

죄인의 목을
바라보고 있사옵니다

소금에 절인걸 말하노…아니믄

핏방울 뚝~뚝 떨어지는 쌩목 말하나?

어느 쪽이던지요

미치야스!

옙

지금 출발! 당장 출발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아내라!

붙잡아서 갈기갈기 찢아뿌라!

퍼뜩 안가나!

-옙
-옙

빨리 가라고!

빨리 가

마

고마해라 겐타

와?

형씨아이가?
하하하…

므꼬?
와 웃는데

아는 사람이가?

하아~ 맞다

츠구미

탈주 시노비 스가루는
살아있었다

'저 남자…'

'틀림없어'

'그 때 그 꼬맹이'

엄마?

먼일있나?

살아났다

이 오빠야 이제 살았다

헤헤헤…

또 보네

형씨

염라대왕님은

얼굴이 우예 생기뜨노

하하하…

하하하 으이쌰!

진정쫌 해라
형씨야

내가 니 생명의 은인인기라

나를 밀어 떨어트렸잖아!

고마해라!

쫌!

니 살아있을줄 알았다

다 내 덕인기라
하하하!

웃지마!

네놈이 웃으면
배알이 뒤틀리려고 그래!

쫌!

이 가스나는 사야카라칸다

내가 깨할딱벗어가 오빠야 몸띠- 따숩게 데핀기다

임마들이 있는 한
내는 몬죽는다

그래해도

니는 내를 죽인다카나

하하하…

안된다

더는 안잡힌다

바닷물이 차진거가
아님 뿔이 안좋은거가

요헤이!

니 실력이 안되가 그란기다
별 수 없다

여 있네~
호호호호

저기 오빠야 니 집이다

내랑 엄마야가 깨끗이 치아놔따

사야카!
밭에 가제이

물?

아~ 그런건 키치토 오빠야한테 부탁…

알아따

이리도

됐다됐다

역시나군

난 네 녀석의 적이 아니야

똑같이 쫓기는 몸…
탈주 시노비다

어차피 여기에서 나갈거야

그리고…

내가 있는 곳을
이가의 두목에게 보고하겠지

지나친 시기와 의심은
스스로를 망친다

닥쳐

너는 시노비야

오빠야

엄마야 아라지루에는 고등어랑…
[あら汁(あらじる):생선 서덜로 끓인 된장찌개]
[서덜:생선 살을 발라낸 나머지로 머리,알,뼈,꼬리 등]

무랑 당근이랑 파랑 된장이 들가있다
[あら汁(あらじる):생선 서덜로 끓인 된장찌개]
[서덜:생선 살을 발라낸 나머지로 머리,알,뼈,꼬리 등]

지금 누나야가 말하고 있다 아이가
[あら汁(あらじる):생선 서덜로 끓인 된장찌개]
[서덜:생선 살을 발라낸 나머지로 머리,알,뼈,꼬리 등]

당근이랑 무랑
내가 자른기다

내는 보고만 있었다

고등어는 내가 잡아온기다

아부지가 잡아온거 내 다안다

3년후엔 내다

내도 도왔잖아!

오빠야
니 밥 더주까?

많이 먹었어

많이 먹기는
이리도 내가 퍼다주께

사야카

현모양처도 도가 지나치믄 미움받는기다

머라카노
그런거 아이다

야~~현모양~처!
현모양~처!

겐타!

오오 키치토

밥은 문나

들어온나

'대체 무엇을?'

됐다

한베이가 목숨을 걸고 구한 말발굽

이것이 뿔이라 불리우는 낚시바늘이다

-조심히 댕기오이소
-많이 잡아온나

으이쌰

영차~
영차~

카무이 오빠야!

카무이 오빠야~!

오빠야~~!

오빠야~!

카무이 오빠야~~!

오빠야~~!

됐다 노 그만저어라

카무이
봐라

이기 내 이치지로다
하하하

이치지로…?

그 때 그 말?

우리는 물고기 잡을 때
목숨 내놓고 잡는다

이기 있는 한
내한테 무서운건 더 없는기라

하하하

이거는 내만의 비밀이다

카무이

다른 어부한테는 절대로 말하믄 안된데이

바다도 좋고
색깔도 좋다

고마 잡자!

봐라~ 입질온다!

저건?

농어다!

농어?

농어 아가미는 억수로 날카로와가가
줄 끊아뿔라꼬 잘티 올라온다

낚시줄이 쪼메라도 느슨해지믄 딱 들킨다

옳지

마 그짝도 걸리따

으라차차차차…
입질 온다!

믿기 힘들군
어떻게 이런 말뼈에…

카무이 이제부터가 진짠기라!

마음 단디무라이!

목숨걸고 하는기다!

호오~~하하하
좋아!

이리 티온나!

오오!
대빵크네!

이런 문디!
저기 농어 아가민기라!

아아 내 이치지로가!

내 찾아따!

쫌 보래이 카무이!
내 이치지론기라!

군청색의 바다와

아무런 근심걱정 없는 한베이가

카무이의 마음속으로 스며들었다

니 어떻노?
바다라카는게 재밌제?

하하…
재밌어

핫하하

오~
으이챠~

어기영~디여~차

돌리라~~돌리~
뺑~뺑~돌리라~

어기영~디여~차
어기영~디여~차

돌리라~!

받아라~

옛따~

니들은 쫌 고만 마시라

시끄랍따

한베이

한베이!

니 만들었제?
새 뿔~

왓하하하

뭐를~
쪼매 운이 좋아따안카나

헤에~

작년엔 니 쿠로핫카가
다 해묵었다 아이가

그건 그랗네…
하하하하

니 지금 머하노?

내 뿔…

훔치 갈라꼬?

아이다

사야카는 니한테 줄라캤는데

맘이 바끼따

니한텐 안준다

와?

핫하하

사야카 눈에는 벌~써 다른기 들가있다

닌 이제 사야카 눈 밖에 이따

그건

아직 모르는기다!

카무이

있다 아이가

니 여기서 어부될 맘 읎나?

바야흐로 14년전

시카(스가루)도 니맹키로

이 바닷가에 떠내려온기다

알고 있었던 거야?

부인의 정체를…

니를 배에 태웠을 때

시카하고 똑같은 냄새가 났다 아이가

그래가

바다에 빠트린기라

내가 부인을 팔아넘길거라 생각했던거야?

내는 느그들 법도라는거 모른다

알고싶지도 않다

내한테…

시카는
단 하나밖에 읎는 부인인기라

아-들한테도

단 하나뿐인 어무이 아이가

내 이래 부탁할게

니 여기서 어부하믄 안되겠나?

시카야 비밀은
무덤까지 들고가란말이다

이래 부탁할게…
카무이

이래 빌게

어서오이소

손에 들고 함 보이소

이거 주이소

"키는 오척칠촌(170cm정도) 정도 됨"

"나이는 40대 중반으로 보임"

"검은피부에 수염을 기름"

"머리카락은 길고 뒤로 묶었음"

"영주의 말 이치지로를 살해 및 한쪽다리를…"

한베이

뿔?

"포획한 자에게는
금 오십량을 하사하겠음"

기분 좋나?

응 좋타

시원하제?

시원하다

잘있거라 쿠시키가섬이여

잘있거라 시카여

왜 쫓아왔냐?

너를 그대로 보내버리면

언젠가 이 섬에도 이가의 추적자가 올거다

하하하

시기하고 의심하는 날 비웃었겠다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이 몸이 오래 살 수 있었던 거다

스가루

한베이는 네 정체를 알고 있어

전부 알고 있으면서도

너와 함께 살고 있다

닥쳐!

다 알고서도

널 목숨걸고 지키려하고 있어

그렇다면

나도 목숨걸고

한베이님을 지키겠어

난 안움직일꺼야

죽여라

왜 급소를 피했지?

스가루라면

빗맞히지 않는다

시카

나는 스가루 따위
누군지 모른다

퍼뜩퍼뜩 물 더 끼얹이라!

퍼뜩퍼뜩 안하고 머하노!

엄마야
엄마야!

엄마야!

엄마야

아빠야가 관리들한테 끌리가따!

관리!?

엄마야!

저짝도 탄다!

젠장!

사야카!

하하하…

사야카

니 지금 머하노

그거 우리 아빠야꺼…

봐라 사야카

빗이다

삘건 빗이다
니한테 잘 어울릴끼야

키치토 오빠야

니가 팔아넘긴거가

아빠야 니가 신고한거냔말이다!

꼴보기싫다…

진짜로 꼴도 보기 싫은 남자다!
니는!

머라 씨부리노

한베이는 영주님의 말을 죽인기다

잡아마땅한거 아이가!

용서안할기다

사야카

네 손 더럽힐 필요 없어

키치토가 한베이를 팔았다!

키치토

니는 배신자다

이 쌔끼 니가 먼데 한베이를 신고하노!

고마됐다 쥑이삐라

사야카!

한베이님을 구할거다

아사카군 쿠시키가섬의 한베이!

시작해라!

으랴 으랴!

기다려라!

활 가온나!

주군…

주군!

이 곳은 부정한(더러운) 곳

주군! 이 이상 다가가시면 아니되옵니다

한베이!

왼발이었드제?

아이다

내 잘못생각했네

우리 이치지로가 잘린 곳은

오른발이었다

붙잡아라!
빨리 붙잡아라!

시카…

놓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