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R

번역, 싱크 : perky holly
퍼감 환영^^

피드백 환영 alxn2002@naver.com

-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는 친구 보라를 위하여^^ -

 

- 내가 늦었나?
- 안녕!

 

아니... 응... 5분 정도...
근데 세고 있던 건 아니야.

 

- 우린 그렇잖아, 그렇지?
- 그렇지.

 

- 준비 됐어?
- 음... 그게 말이지...

 

- Brian, 하고 싶은 거지?
- 음, 당연하지.

 

그리고 나는 네가 필요 할 거라고 생각해.

 

근데 우리가 계속 잘 될 거라는
보장은 없는 거 알지?

 

당연하지.
준비됐어?

 

- 그럼!
- 가자

 

우나! 안녕!
이 분은 다른 후보자에요?

 

네, 이쪽은 매치 메이커인 Patty에요.
이쪽은 Brian.

 

환영해요, Brian.
준비 되셨나요?

 

당연하죠!

 

좋아요. 뒤쪽으로 오세요.
시작하죠.

 

음 근데 몇 명이나 데리고 온 거야?

 

몇 번 틀린 사람을 데리고 온 적 있어.

  몇 번?

 

이쪽으로.
누워주세요.

 

좋아요, Brian.
주민등록증이랑 신용카드 주세요.

 

좋아요, 그럼요.

 

- 죄송해요.
- 괜찮아요.

 

- 사귀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 한 달 정도요.

 

Brian Thomson. 남성.
33세!

 

어떻게 여태껏 타이머도 안 다셨어요?

 

- 오클라호마에서 왔거든요
- 말 안하셔도 알겠네요.

 

백인, 이성애자.
아주 좋네요.

 

성격 테스트도 온라인으로 완료하셨고요.
완벽해요.

 

이번 주는 특별하게 $79,99에 해드려요.

 

설치비랑 기기 값이 구요,
월 수수료는 $1,99 입니다.

 

아시겠죠?
여기 이용 약관에 서명해주시구요.

 

아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뭐라고 쓰여 있는 거죠?

 

음 그러니까..
나중에 환불을 요구할 수 없다고...

 

진짜 사랑을 너무 빨리 찾았다거나
너무 오래 안와도...

 

음... 소울 메이드가 맘에 들지 않아도 말이야...

 

그러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일지
보장할 수 없다는 건가?

 

아니요,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요.
처음에는 아니지요.

 

여기 팸플릿이 있어요,
진짜 사랑을 위한 통로죠.

 

물론 '첫눈에 반하는 사랑',

 

'친구에서 발전하는 사랑',

 

'적에서 발전하는 사랑',
'반대에서 끌리는 사랑' 등등 ...

 

타이머는 당신의 영혼의 반쪽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그 순간을 알려줄 뿐입니다.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발전해 가는 거죠.

 

그래서 우린 시작된 거야, 맞지?

 

맞아! 그럼.

 

멋져요... 멋져!
그럼, Brian.

 

- 어느 쪽에 달고 싶으세요?
- 왼쪽이요.

 

지...지금 할 거죠, 아파 보이는데.
아픈가요?

 

그냥 귀 뚫는 정도야.

 

- 난 귀도 안 뚫었는데.
- 맞아.. 근데 조~금 아파...

 

좋아요, 이걸 심은 뒤에
두 분이 함께할 운명이라면,

 

동시에 삐리리하고 소리가 날거에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는 거죠.

 

- 아시겠죠?
- 네, 그럼요.. 네!

 

Oona, 당신의 남자를 만나는 건데
눈 좀 마주치세요.

 

제 하루 중에 최고의 순간이네요.
두구 두구 두구...!!

 

아!

 

주님!

 

916일!

 

망했다.

 

- Oona, 미안.
- 괜찮아.

 

- 정말 잘됐어.
- 이러려고 여기 온 게 아닌데.

 

- 알아, 알아...
- 이렇게 될까봐 두려웠었는데..

 

진짜 괜찮아.

 

- 916일, 이건 거의...
- 2년 반.

 

2년 반.

 

그때 쯤이면 박사과정 끝나겠네,
10년 만에....

 

완벽한 타이밍이다.
사실.

 

맙소사! 그거 알아?
그녀가 자기 삶을 살면서 있는 거네.

 

마침내 몇 년 만에 타이머가
작동 된 걸 기뻐하고 있겠네.

 

음.. 2년은 꽤 긴 시간이야.
우리 계속...

 

그래 맞아...
적절한 운명이 있으니까?

 

- '부적절한'
- 부적절한 이라고 할려 그랬어.

 

그래, '적절한'이 좋겠다.
듣기 더 좋네..

 

미안, 정말 괜찮아.
축하해!

 

진심으로!
일하러 가야겠다.

 

- 저기..
- 음...

 

정말 잘 됐어...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고마워.
됐어!

 

잘 지내.

 

여기 있어요,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게 들어 있을 거예요.

 

다음에 봐요, Oona!
저희 고객 중 한 분이죠.

 

네 감사합니다.
영수증 챙기세요.

 

만일 시계가 완벽하게

 

당신이 영혼의 반쪽을 만나는 순간을
알아낼 수 있다면

 

알고 싶으십니까?

 

그건 바로 한 회사에서 발매된
"Timer"라는 기계입니다.

 

이 혁명적으로 발전된 이 기계는
컴퓨터에 의해 완벽한 매칭으로,

 

타이머는 당신의 완벽한 상대가
나타나면 알려줍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사춘기 후 이식을 해주면,

 

체온에 의한 에너지와

 

옥시토신의 농도를 측정하여
피 속의 호르몬에 의해 타이머가
알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전날 자정에 타이머가 0을 가르키면,

 

다음날, 걷고 있던 그 어느 순간 당신은

 

당신의 영혼의 반쪽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반쪽을 기다리다 지치셨습니까?

 

몇 날 며칠 기다리고 궁금해만 하셨다고요?

 

불안과 걱정을 이제 그만.

 

이 기계를 장착하기만 하면
진정한 사랑을 약속되었습니다

 

Timer 소개합니다!
혁명적인 장치이자

 

영혼의 반쪽이 누구일지 말해 줄뿐만 아니라

 

언제 만날지도 알려드립니다.

 

Timer!
사랑을 추측하지 마세요.

 

- 과자 좀 먹어, Monica.
- 안 돼.

 

- 내 타이머가 켜졌어.
- 언제?

 

3년.

 

팔에 컴퓨터 칩을 넣으시겠어요?
아니요!

 

- 모르겠어요, 너는?
- 너는?

 

음.. 네...
달고 있어요.

 

처음에는 타이머가 비어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녀도 이식 했나봐요.

 

어디있든지요.

 

Jane은 개를 좋아합니다.
John도 그렇죠.

 

이걸 통해 그들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작동하지요

 

공통 관심사?
그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죠.

 

지금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얘기 하는 거라고요.

 

공유되는 가치, 감정적 부분,
신체적 매력.

 

2005년 14세 이상의 미국인 중 절반의 인구가

 

타이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영혼의 반쪽을 찾은 커플 중 9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치 동화 같아요,
제가 먼저 길을 건너는 그를 봤죠.

 

그가 절 쳐다봤고 저는 본능적으로 알았죠.

 

모두들 쳐다보면서 박수쳐주고....

 

 

 

 

 

 

타이머 발명 15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타이머를 이용해 만난 커플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벌써 만난 지 5년째 되는 커플입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요.

 

누구를 사랑해야할지 얘기해주는

 

시계를 어떻게 믿을 수 있었겠어요.

 

아직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뭐하고 말해주고 싶으세요?

 

이건 누구를 사랑해야하는지
말하는 게 아니에요,

 

이미 약간은 알고 있고

 

이미 가슴으로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 작동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마치....

 

5.262 일, 14 시간, 56 분

 

- 뭐야?
- 왜 속삭여?

 

아닌데.

 

- 어디야?
- 교회.

 

- Brian은 내 반쪽이 아니었어.
- 놀라운데.

 

네 속옷 찾으면 다시 전화해.

  알았어.

 

- 어떻게 됐어요?
- Brian은 아니었어요.

 

- 안녕, Priscila.
- 안녕하세요.

 

오늘 확 교정기 풀어버릴까?

 

진짜요?

 

아직 한 달 남았는데요, Dr.O'Leary.
조금 헐렁하게 해달라고 온 거에요.

 

한 달 정도는 무시해도 될 것 같아.

 

특히 다음 주면 학교가 개학이잖아.

  내 남동생도 1학년이 되는데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버리고 싶어!

 

이 교정기는 오늘 풀어버리자꾸나, 이쁜아.

 

'슈퍼마켓의 노처녀' 아세요?

 

오래된건데 재밌어요.

 

제가 말해줄게요.

 

계산대에서 한 점원이랑 4개의 화장지랑 저녁에 먹을

 

냉동식품을 사는 여자가 있어요.

 

계산을 하던 점원이 묻죠,

 

"싱글이세요?"

 

그녀가 킥킥 대면서

 

"왜요? 물건들 보고 아셨나요?"

 

"아니요, 그쪽이 졸라 좋아서요."

 

- 재밌을 줄 알았는데...
- 네?

 

- 당신이 알아들을 줄 알았죠
- 못 알아들었네요.

 

아니요, 제 말은..
뻔한 거죠.

 

- 재밌네요.
- 100% 진심인걸요.

 

총 $30,29네요.

 

죄송해요.

 

다시요.

 

감사합니다.

 

129 일, 6 시간, 32 분

 

- 타이머 빈 거 봤어요.
- 근데요?

 

아니요.
그게 미래겠죠?

 

안타까워요,
진짜 원한다면 더 즐겁게 살 수 있을 텐데요.

 

- 마음에 새겨 둘게요..
- 전 Mickey에요.

 

- 안녕히 가세요.
- 안녕히 계세요.

 

조심히 가세요.

 

방글라데시의 밀림에서는
벌꿀 밀렵이 한창입니다.

 

머리 뒤쪽으로 가면을 썼는데

 

호랑이가 뒤에서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30분 전까지 오기로 했었잖아.

 

진정해.

 

제시가 여태 기다렸는데, 그거 못 기다리겠어?

  꼭 시간 내에 가야 하는 건 아니잖아.

 

그거 알아? 긍정적인 행동이 도움 될지도 몰라.

 

네가 오늘 아침에 한 거처럼 말이지? uhm?

 

후보자를 제외 해가는 과정 중에 하나야.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이거.
완벽해.

 

절대로 안 돼!
이거!

 

- 타이머 가지고 있든?
- 당연히 가지고 있지!

 

타이머 없는 사람들은 본능적인이고 애 같아 .

 

하지만 오늘 하루만 놀 젊은 애였어.

 

여러 번의 전희를 위한?!

 

- 걔들은 그냥 널 데리고 노는 거야.
- 나도 데리고 노는 거야!

 

상부상조지.

 

과학으로 검증된 방법 두고,
멍청이들한테 시간 낭비 하지 마.

 

결국은 만날 거잖아.

 

이렇게 하는 걸로 만족 할 수 없을 거야.

 

기다림이 지겨워서 섹스하는것 뿐이야.

 

우리 아무래도 택시 타야겠다.

 

Oona, 1 부터 10 중에 골라봐.
Brian이랑 어느 정도였어?

 

6... 6.5! 괜찮다니까.
Brian이 문제가 아니야.

 

그냥 알고 싶어.
알아?

 

- 만약 내가 못 만나면.....
- 뭐? 43살까지?

 

여보세요, 엄마?! 미안
가는 중이야 진짜야.

 

안녕! 늦어서 미안해요~
왔어요.

 

안녕!

 

안녕하세요?

 

맞는 집 온 거 맞아?

 

왔구나!

 

안녕!

 

얘들아, 이쪽은 새로운 가정부 Luz.

 

Luz, 이쪽은 내 딸 Oona,
Paul의 딸, Steph.

 

만나서 반가워요.

 

잘가요, Luz.
오늘 일 해줘서 고마워.

 

영어를 잘 못 해.
너무 신난다!

 

- Brian은 어디 있어?
- 그는 아니었어요.

 

Oh, 울 딸내미 어떻게 하니!

 

왜 하필 오늘 데려갔니?

 

왜냐면 엄마가 두 배로 축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그랬잖아요.

 

Brian은 아닐 것 같았어.

 

우린 알고 있었어.

 

Marion 제발, 아멘!

 

Steph, 너나 좀 잘해라.

 

죄송.

 

Oona, 언젠가 감사하게 될 거야.

 

다른 후보자를 찾아보자꾸나.
괜찮지?

 

매치 메이커 Ron이 한 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어.

 

- Jesse?
- 응?

 

좋아.
다들 이쪽이야.

 

- 기대 되니?
- Oona, 괜찮은 척 좀 하지 마!

 

진짜로 기쁜걸!

 

Jesse DePaul,
당신은 타이머 장착 가능 나이가 되었습니다.

 

곧 이 말은 9학년의 첫 달이란 거죠.

 

- 준비됐니. 아가?
- 별거 아냐, Jesse.

 

네가 이빨 다 빠진 할배가 되더라도,

 

결국은 '그녀'를 만나게 될 거야.

- '그'던가.
- 난 게이가 아니에요.

 

그냥 빨리 좀 하면 안 될까?

 

Jesse,
만약 네가 새로운 이가 필요하면 내가 해줄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너를 너무나 사랑하고, 사랑해 줄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 거야.

 

깊이 숨 쉬어봐.

 

3 일, 3 시간, 48 분

 

3일?!
말도 안 돼!

 

미안...

 

3일, Paul?

 

평균보다는 빠르지만 더 빠른 거보단 낫지요?

 

더 늦던가?
망할!

 

드디어 손자를 갖게 되었어!

 

내 난자들이 듣거든요?!

 

첫해에!!

 

- Oona?
- 음, 전 가봐야겠어요.

 

- Oona, 이건 너무 불공평하다.
- Brian 일은 안됐어, 얘야.

 

고마워요, Paul.
진짜 괜찮아 엄마..

 

가만히 있어 그냥,
가서 그만 자야겠어.

 

축하해!
안녕~

 

저기!
언제 끝나?

 

- 네?
- 다시 얘기해줘?

 

네, 기왕이면 큰소리로.

 

알지 모르겠지만 이게 마지막 기회야.

 

- 숫자 센다.
- 지금. 지금 당장이요.

 

Nelson!
뒷마무리 좀 해줘.

 

뭐래냐?!

 

- 뭐 하시는 분이세요?
- 치과의사.

 

- 이빨 고치는 그런?
- 어....

 

- 교정 전문으로.
- 멋지다!

 

이름이 뭐에요?

 

- 음, 저 룸메이트 있어요.
- Oh, 몇 명?

 

4명이요, 근데 없을 거예요.

 

뭐야, 다들 있었네?
얘들아, 이쪽은 Oona.

 

Oona, 얘는 TJ, Zuckerman,
마르고 저쪽 의자에 앉은 애가 그렉이고,
마지막으로 레쉬에요.

 

우마 써먼처럼?

 

네 그럼요.

 

우린 침실에 있을게.
저쪽이에요.

 

누구야? 누구?

 

음.. 네가 몇 살인지 알고 싶지 않아.

 

그래요.

 

- 몇 살이신데요?
- 올 1월에 30살 돼.

 

- 음... 잘못 생각했나봐..
- 아니.. 아니... 이건 좋은 생각이에요!

 

음... 중력같이... 당신과 내가 원하듯...

 

진짜... 진짜 좋은 생각이에요!

 

- 4달 남았네.
- 네..

 

기나긴 4달이죠.

 

- 그 시간을 즐겨.
- 네?

 

- 가야겠어.
- 아뇨, 있어요!

 

- 난 가야겠어.
- 그럼?! 다시... 키스...

 

- 안녕!
- 안녕!

 

- 누구세요?
- 내가 그 사람이야.

 

그런 말 알아?!
"당신이 적어도 기대하면 나타난다."

 

안내방송 드리겠습니다.
잠시 5분 뒤 빙고 시간이 시작 됩니다.

 

- 난 괜찮아.
- 내가 물어봤던가?

 

- Margaret?? 너니? Margaret?
- 저는 Sadie 에요.

 

제가 실수 했네요.

 

- 그래서 어때?
- 괜찮아.

 

엄마가 내일 밤에 데이트 잡아 줬어.

 

- 누구 손자라 그랬는데.
- 못 말린다! 진짜.

 

- Margaret, 엄마 말에 대답해.
- 저 당신 딸 아니라니까요, 세디.

 

- 미안해요.
- 아니에요.

 

- 어제 Jesse의 밤은 잘됐어?
- 아니, 완전 매치 메이커 Ron의 밤이었다니까..

 

그거 알아? 로미오와 줄리엣도 14살 때 만난 거...

 

인생이 연극 같지!

 

- Margaret!? 너니? Margaret?
- 잠시만.

 

그래요 엄마.
좋은 소식이 있어요.

 

전 게이에요.

 

- 네가??
- 게이!

 

완전 게이요.
뼛속까지 게이요 .

 

플러스,
제 여자 친구는 흑인이에요!

 

-하나도 안 웃겨요!
- 끊어야겠다.

 

- 쪼금은 웃겼는데.
- DePaul양,

 

당신이 세상의 모든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하겠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지나간답니다.

 

저랑 같이 가시죠.

 

이리 오세요, 방이 어디었죠?

 

군대 있을 때 저런 이름의 사람이 하나 있었지.

 

- 프릭스??
- 사생아.

 

- 낫네요. 목을 매달아주세요 더치.
- 항복하라고.

 

조심해!

 

안녕하세요, Evers씨.

 

새로운 환자시네요.
좋네요.

 

어떻게 오셨....

 

성이 같은 의사들 진짜 많더라고요.

 

우리 아빠를 원망하면 되겠네.
Cindy, 잠깐 비켜줄래요?

 

고마워요, Cindy.

 

제 생각엔 새 교정기가 필요할 것 같은데,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어떤 거 같아요?

 

음... 저기...

 

저기, 한번 보세요.

 

이러면 안 돼,
여긴 내 직장이라고...

 

- 네가 이렇게..
-저기 죄송해요.

 

놀래킬 생각은 아니었어요.
그냥 너무 멋있있으셔서...

 

데이트 신청이나 하려고.

 

- Mickey...
- 전 그냥 점원이니까...

 

- 아..아니, 그게 아니고
- 아 괜찮아요.

 

저는 뮤지션이에요.
제 일에 굉장히 열정적 이구요.

 

진짜 문제는 제 타이머죠?

 

응, 그래.

 

당신 같은 여자들은 제가 아직 만나지도 않은
여자를 두고 바람피운다고 생각하죠, 그죠?

 

아니, 난 그냥 카운트다운이 시작 되었고,

 

그 길을 알고 있는 것도 행운이니까...

 

진정한 사랑.
그걸 말하는 거죠?

 

그래, 진정한 사랑.
영광인줄 알아야 해.

 

도대체 타이머가 뭐 길래..

 

당신한테는 돌아 가야하는 한 가지 길밖에 없나요?

 

- 인생은 돌아가는 거니까.
- 그거 알아?

 

너 지금 신용 카드 광고같이 말하는 거.

 

난 지금 내 반쪽을 기다리는데,
넌 아니야.

 

알겠어요.

 

이거 진동일까요, 불 들어올까요?

 

둘 다 인거 같은데.

 

음.. Guy, 왜 아직 타이머를 안 다셨어요?

 

여태껏 로맨스가 저한테는 우선적이었어요.

 

이거 작동은 하나요?

 

뭔가 특별한 거 있었어?

 

뭐 어차피 호르몬이 하는 일인데...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는 거잖아.

 

불꽃같은 거 개나 주고,
평생 안정적인 게 최고지.

 

- 고마워.
- 마시고 있어, 효과 있을 거야.

 

저희는 "Truckbeef" 입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저희 마지막 곡입니다.

 

"엄마, 잠시 뒤에 전화할게.
시체 버리러 가야해"

 

- 문 닫자!
- 어?

 

- 문 닫자고!
- 알겠어.

 

걱정 마, 나머지 녀석들은 몇 시간동안
바에서 죽치고 있을걸.

 

엄청나게 취한 거 같던데.

 

다 같이 사는 건 좋아?

 

어렸을 때 방갈로에서 갔던 거 떠오르던데…….

 

상상해봐, 같이 침낭에서 자고 ...

 

- 벗은 채로 키스 해주고 ...
- 오, 맙소사!

 

핑크색 로프 타고 같이 뛰어내리고...

 

그게 방갈로 이었나?

 

- 내가 너 일부러 놀린 거라고 생각하지?
- 아니요!

 

안 돼, 안 돼! 실크야!

 

오, 맙소사, 그래!

 

- Mikey, 화장실 급해.
- 젠장!

 

나는 쉴 수도 없나,
잠깐만, 시리얼 먹고 있어요. 금방 올게요.

 

- 너 오늘 진짜 망해 먹었어.
- 쫌 조용히 안 할래!

 

애들아, 진짜로!

 

이 여자 정말 힘들게 데려왔거든.

 

다시 데려오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니들은 상상도 못할 꺼다.

 

- 계집애.
- Greggy, 나 계집애 맞거든

 

지금 내생에 최고의 레즈비언 섹스를 하려고 하니까

 

쫌 망치지 좀 마!

 

- 안녕.
- 안녕.

 

Samuel! 너니? Samuel?

 

Ahh, 아니요.

 

Samuel, 애들이 더 이상 오지 않는데.

 

- Margaret이 불가능 하데.
- 뭔가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당신이 너무 그리워요,
나 당신 없이 못 자는 거 알잖아.

 

저도요.

 

Sadie, 제 생각엔 마가릿도 아닌 거 같은데요.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 저 Salomon 박사님 만나러 왔는데요.
- 어디서 아마 졸고 계실꺼에요.

 

음, 어디서 오셨어요?

 

로드아일랜드.
대학교에서 일하고 있어요.

 

음 좋네요,
이 도시에는 하나 밖에 없는데..

 

내 손자를 만났네!

 

지금 대화에 껴드시는거에요?

 

아니, 얘는 이 늙은이 기쁘게 해주려고 왔지

 

꼬시는 거 도와주러 온 게 아니잖아.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이름이 뭐에요?

 

- Dan
- Dan.

 

- 전 Steph.
- Steph.

 

타이머가 없네요.

 

내가 찾아본다고 했잖아, 아가.

 

네 스타일을 안다니까.

 

이리와, Daniel,
가서 스트램블 게임 하자꾸나.

 

- 만나서 반가웠어요.
- 저도요.

 

- 일어났네!
- 뭐 하는 짓이야.

 

자, 이제 어제 어디 갔는지 빨리 불어.

 

맙소사?!

 

빨리 말해,
안 그럼 네 침대에 확 오줌 쌀 거야!

 

어떤 남자를 만났어.

 

- 타이머?
- Mh-mmh.

 

- 얼마나 남았던?
- 4달 정도.

 

Sexy.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남자들은 안달이 나있지.

 

완전 섹시해! 진짜 안 믿기게 섹시하다니까!

 

나한테 키스를 하는데 ...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 손이 완전 커!
- 진짜 자랑스럽다!

 

진짜로. 드디어 즐길 줄 알게 되었구나.

 

봤지, 원나잇 스탠드.
그게 다야.

 

근데 이게 원나잇 스텐드진 아닌지 모르겠다.

 

또 만나지 않을 거지, 그지?

 

Oona, 타이머가 잘못 되서
재앙으로 가는 길을 정해줘도

 

그 사람은 어제 같은 일 반복 안할 거야.

 

절대로 안 그래..

 

- 근데... 재밌었지?
- 완전 재밌었지.

 

재밌었어. 팬케잌 먹을래?

 

내가 언제 안 원한 적 있던가?

 

10, 9, 8 ...

 

7, 6, 5 ...

 

4, 3, 2 ...

 

- 1 ... -
자정!

 

다음번에 이 소리가 날 때면,

 

너의 반쪽과 눈을 마주치고 있을 거야.

 

훨씬 더 강한 느낌일 거야. 알아듣겠니.

 

- 준비 됐어?!
- 이제 가서 자도 되요?

 

얘야, 잠이 오니!?
크리스마스보다 더 떨리는 날인데!

 

앞으로 24시간 중 어느 순간

 

이 인생을 함께 할 여자가 나타 날거라니까.

 

네.

 

둘을 위한 방아쇠는 당겨졌다.
- Steph.

 

... 오후의 차 와 같은 색의 배를 보고 있었어요.

 

완전 시간 낭비인거 같았지만

 

자제력을 테스트하는 거 같았죠

 

"- Oh, Mowgly, 선교 활동이

 

생각했던 거 보다 힘드네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저를 발견해 간 거죠

 

웁스! 쓸데없네!

 

Oona, Guy랑은 어떻게 되어가?

 

그냥 그렇죠, 별로 말할 것도 없어요.

 

타이머 달때 까지는 확신할 수 없어.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지.

 

알았어요, 엄마.

 

니들이 얼마나 행운인지 알아야해.

너희 세대에서는 더러운 감정적
이혼 싸움 같은 게 필요 없잖니.

 

보상 없는 무한한 사랑의 아픔도, 사랑의 굴욕도 필요 없고,

 

무차별적인 성 관계로 인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질병들의 위험도 없잖니.

 

그 전엔 얼마나 끔찍했니?!

 

얼마나 행운이니!
너희 엄마가 죽고, steph,

 

나의 끔찍했던 이혼 끝에
paul과 나는 이렇게 만났잖니.

 

- 우리 가족 얼마나 완벽하니!
- 완벽하죠!

 

너희 둘이 자매가 될 운명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니?!

 

- 네
- 네

 

이게 다 타이머 덕분이야.

 

Jesse! Jesse! 걔니?

 

- 가야겠다.
- 그래.

 

잘하셨어요, Marion, 얼굴을 향해 침을 뱉으세요.

 

쟤 아니에요.

 

울렸니?

 

아뇨.

 

Sheila 딸이랑 피지 파티 여는 게 뭐 어때서 그래?

 

아무것도 아니에요,
만나고 준비하고 결혼하고.....

 

그냥 이렇게 하는 게 별로 일 것 같아서 그래요..

 

- Luz, 지금 가는 거예요?
- 네, Marion, 가볼께요.

 

안녕하세요, Eduardo! Oh,딸이에요?

 

네, 딸이에요. Soledad, 일로 와봐.

 

- Saluda.
- 안녕하세요, DePaul씨, 전 Soledad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너무 예쁘네요, Luz

 

이쪽은 내 딸, Oona,
양 딸 Steph,

 

얘는 Jesse야.

 

어머나,

 

Eduardo!

 

너무 잘됐네요, 잘됐어.
Jesse, 여기 있단다.

 

안녕!

 

- 무슨 일이야?
- 울렸어.

 

Luz의 가족들을 안으로 데려가는 게 어때요?

  그래, 그래. 그래.

 

죄송해요, DePaul씨
저녁시간에 늦어서요.

 

여기서 저녁 먹어.

 

아니, 이게 제가 초대한 저녁식사라..

 

동네의 남자애들과 먹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니?

 

죄송해요,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건 쫌 무례하구나.

 

조금.

 

충격 받은거에요,
지금 우리처럼.

 

뭐라고 할 순 없죠.

 

- 동생아, 완전 예쁘더라.
- 키도 크죠.

 

Marion!

 

내버려 두세요!

 

아직 감당 못하고 있는 거예요, 엄마.

 

그냥 우연히 마주친데다가 알던 사이도 아니잖아요.

 

사랑이 뭔지도 아직 모를걸요.

 

니들은 아니?

 

그러게 말이다..

 

우리 중에 내가 제일 자격 있는 거 같구나.

 

맙소사, 저럴 때 너~무 좋더라.

 

아 근데, 좀 이상하지 않아?
우리가 사랑에 빠져 본 적 없는 게??

 

음.. 별로.
한번만 일어나는 거고, 곧 할 거잖아.

 

근데 그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타이머 전에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첫사랑"이라는 말이

 

실제론 두 번째나 세 번째 일수도 있는 거잖아.

 

- 잘못된 사람한테 묻고 있는 거 같다.
- 도움이 안 돼.

 

- 잘 자요.
- 잘 자요.

 

- 뭐하는 짓이야!
- 얼굴 때렸어요?!

 

너... 너 여기서 뭐해?

 

다시 보고 싶어서요.

 

왜?

 

나 아니라니까.

 

- 집에 없네.
- 누구요?

 

내 동생, Steph. 같이 살거든.

 

사이가 좋은가 봐요?

 

Oh, 응. 우리 베프거든.

 

- 이 사람이에요?
- 응?

 

쌍둥이에요?

 

아니, 우린 배다른 자매야..

 

어쩌다보니 생일도 같더라고.

 

매년 우리 엄마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곤 해.

 

매년 어떻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줘요?

 

Oh, 놀란 척 해주는 거야.

 

좋네요.

 

Ah, 음.. 그러니까....

 

이런 거 몇 번이나 더 할 거야?

 

당신이 떠날 때 까지 많이많이.

 

그러니까, 저기...

 

나는 너 안 좋아해.
여태까지 4명의 남자랑

 

자봤는데, 매번 그럴 때 마다 내 남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했지만

 

결국 아니었어.

 

근데 너랑은 아예 가능성도 없고.

 

완전 확실하게.

 

그럼 긴장 풀어도 되겠네요.

 

잠깐만요, 그럼 내가 5번째라는 거네요.

 

그럼 그냥 즐기면 어때요?

 

그래 ...

 

- 그래?
- 그래?

 

그래?

 

- 그래?
- 그래?

 

닥쳐.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를 장치 발명전에 만났어.

 

그게 이혼하게 된 이유를 증명하는 거래.

 

아직도 대화는 해?

 

아니, 어렸을 때 이후론.

 

아빤 뮤직 프로듀서 같은 거야..

 

- 그래서 공통사 같은 게 없어.
- 잠깐만..

 

- 너희 아빠가 Rick O'Leary야?
- 응

 

- 쫄은거야
- 농담이지? 전설적인 분이라고.

 

말했잖아.

 

내가 Rick O'Leary 딸이랑 자다니...

 

생각한 거보다 더 멋지다.

 

- 뭐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데.
- Ahh, 저런!

 

너희 부모님은 아직 함께 셔?

 

응, 그렇지 뭐. 구닥닥리로...

 

아들들이 있는데

 

막내아들은 이러고 살고 있지.

 

형제들은 타이머 달고 있어?

 

왜? 데이트 상대 찾아?

 

여자는 능동적 이여야지. 여기 이렇게 그냥 누워서 ...

 

우울한 내 상황을 한탄하고 있으면 안 되지.

 

우울한 네 동생처럼 들린다.

 

Oh, 아마도. 한번 크게 다투고 나서

 

걔를 아는 게 모르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고 느꼇어.

 

그게 아무리 실망스럽더라도.

 

걔는 걔대로 사는 거고

 

계획이든 미래든 편한 대로 하면 되는 거지.

 

그래서 무슨 일 있었어?

 

아니.

 

사는데 미스터리가 너무 많다.

 

근데 그러면서

 

타이머는 왜 달았어?

 

누가 해야 된다고 그러더라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 왜 묻는지 알아?
- 아니 어떻게 알아.

 

멍청이.

 

- 바보.
- 네가 바보야

 

- 너도 바보야.
- 바보.

 

- 너도 바보야.
- 닥쳐.

 

- 너도 닥쳐.
- 닥쳐.

 

DePaul씨, 한 시간 전에 어디 있었습니까?

 

여기에요, 웃는 표정으로 일하면서요.

 

그럼 왜 Kaufman씨의 전화가

 

음성사서함으로 3번이나 넘어간 거죠?

 

이렇게 하나하나 다 따지실 건가요?

 

DePau씨, 우리는 당신이 자리에 앉아

 

탱자 탱자 놀라고 월급 주는 게 아닙니다.

 

끼어들어서 죄송한데,
그건 저 때문에 그런거에요.

 

제가 왔을 때 할아버지 병실이 어딘지 몰라서

 

데려다 주셨거든요.

 

- 진짜요?
- 네

 

- 할아버지 이름이?
- Dutch Salomon.

 

죄송하게 됐습니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

 

미안해요, 제 생각엔

 

필요해 보였었거든요.

 

아뇨, 필요 없었어요.

 

한 시간 전엔 두 번째 캐러멜 프라프치노를
마시고 있었거든요.

 

좋아요 . 그럼 다시 데려 올까요?

 

사실을 말해서 기분 괜찮아 지시게?!

 

아뇨, 그렇게 안 해주셔도 좋은 인상 주셨어요.

 

혹시 회중시계 같은 거 들고 다니시지는 않으시죠?

 

오늘 저녁때 들를 거야?

 

음 ...

 

잘 모르겠어, 왜?

 

10년째 안 오고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어쩌면 너의 다음

 

완벽한 '타이머' 반쪽을 소개시켜 줄지 모르니까.

 

깨끗한 치아,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

 

흉터 없고, 문신 없는.

 

음....... 알았어 ...

 

이따가 들를게.

 

왜?

 

- 왜 이렇게 이상하게 굴어?
- 너는 왜 이상하게 굴어?

 

- 잘하시는데요.
- Mr. Rogers 같은 신데요.

 

Dutch들의 매력이랄까요.

 

유전적 매력을 친화력으로 이용하는 건 좋은 거죠

 

- 뭐 드실래요?
- 말하기 무서운데요.

 

놀리지 않을 테니 걱정 마세요.

 

그냥 음료 주세요.

 

저희 언니가 쫌 있다 올꺼에요.

 

알겠어요.

 

Oona, 치아가 완전 예쁘시네요.

 

- 알아
- 이쪽 뒤로 송곳니도 있고..

 

네 어금니도 완전 예쁘고.

 

- 흡입기.
- Oh, 흡입기.

 

우 죄송해요, 볼을 빨아들였네요.

 

다시 하도록 하죠.

  안 받네요.. 어디 후미진데 쳐 박혀 있겠죠.

 

이거 함정이죠.

 

언니 타이머가 비어있어서...

 

들켰네요.

 

아, 진짜로 고마워요.
언니도 진짜 괜찮을 것 같지만

 

그렇게 기대 되지는 ... 뭐래니.

 

어떻게 '뭐래니'가 나와요.

 

저 결혼 했었어요.....
아내가 죽었죠...

 

미안해요.

 

아뇨, 아뇨.
이래서 사람들한테 말을 못 하는거에요.

 

당신은 내가 만난 가장 부적절한 사람이에요.

 

지금은 모두 적절하지만요.

 

- 음 그래서 저랑 하고 싶으세요?
- 네?

 

- Oh, 미안해요. 음 ...
- 괜찮아요.

 

아뇨, 이러면 안 되는데

 

걱정 마세요, 재밌었으니까.

 

그래서 얼마나 됐어요?

 

12월에 3년 되네요.

 

어떤 여자었어요?

 

정말 아름다웠죠 ...

 

복잡한 여자기도 했지만..

 

언제나 나쁜 일이 일어나는걸 기다렸어요...

 

결국 죽었지만...

 

그 사람이 당신의 반쪽이었나요?

 

당연하죠.

 

- 타이머가 없어도 알 수 있어요?
- 네

 

그래요...

 

술 끊기로 했잖아요!
좋은 밤 되세요.

 

- 제 일 정말 좋네요.
- 멋있네요.

 

남을 알아 가는 건 재밌는 일이잖아요.

 

서빙하고 전화 받는 게요?

 

- 뭘 위해서든?
- 보통 제가 이러지는 않는데...

 

당신이 여배우인지 웨이트리스인지,

 

슈퍼마켓에 계산하는 사람이던 작가든...

 

음.. 제가 사실은 말이죠..

 

술집에서 남자를 만나서

 

다음날은 만나지 않아요,
왜냐면 그들은 타이머가 있기 때문이죠.

 

당신도 있잖아요, 그죠?

 

- 네, 그래도 이렇게...
- 그거 알아요?

 

당신도 잘 모르겠으면 그냥 대답하지 말아요.

 

일어나!

 

뭐하는 거야, 도대체.

 

오기로 했으면 와야 될 거 아니야.

 

맙소사, Steph! 왜 난리야?

 

난리? 정말 매력적이고,

 

완전 친절하고, 감정으로 안정적이고,

 

진정한 사랑을 믿는 남자가 있었는데

 

놓힌건 너야.

 

- 벗고 있네?
- 어? 아니야.

 

- 가운 입고 있잖아.
- 무릎 아래로는 아무것도 없잖아.

 

- 넌 다 벗고 안자잖아.
- 가끔은 그래!

 

아니, 안 그래.

 

너는 그러고 있으면 강간범만 편한 일 시킨다고 생각하잖아.

 

- 누가 있어?
- 없어.

 

아무도 없는데?

 

언제부터 나한테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

 

Hey, 전 Mikey에요.
Steph, 맞죠?

 

저는 처음 듣는데..

 

이 사람이 4달 남은 사람이지?

 

어, 2 달 12 일정도 ?

 

Oona, 뭐하는 짓이야?

 

- 계속 만나고 있었던 거야?
- 어 그러고 있었어.

 

그리고 괜찮아.
알아서 조절할 수 있어.

 

- 조절?
- 저기요 ...

 

너 정말, 이제 친구하지 말자.

 

왜? 내가 누구를 만나고 있어서?

 

내가 더 이상 타이머의 노예가 아니어서?

 

아니! 쟤가 이제 너의 심장을

 

수만번 조각조각 내서 널 버릴 거야

 

저기 제가 ...

 

- 이거 무슨 자기 파괴야!
- 저기 제가 설명할 수 있는데 ...

 

말해봐, Sparky.

 

- Mikey.
- 내가 뭐랬는데?

 

- 제 타이머요 ...
-그게 뭐??

 

- 맙소사?!
- 아, 저기요, 저기요.

 

아니, 아니, 이거 가짜에요.

 

보이죠, 이렇게 붙이는 거예요.

 

그게 가짜였어? 날짜가 다가오는 거 아니었어?

 

타이머가 아예 없었어?

 

네, 없어요.

 

너 지금 나 가지고 놀았냐?

 

아니, 아니 저 설명할 수 있어요.

 

- 그래 제발 설명해봐.
- 아니,아니, 그게 …….

 

이걸 인터넷에서 발견했어요.

 

우리가 원하는 어떤 날짜로는 조절 가능해요.

 

사람들이 이거에 너무 집착해서

 

이렇게 하면 부담이 덜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네 말은 지금 그 가짜 반지로

 

여자 꾀듯이 했다는 거지.

 

머리 하나는 좋네. 미안.

 

아뇨! 그게 아니고 ...
네, 다들 이렇게 해요 ...

 

아니, 그게 아니고...
이렇게라도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고...

 

결국은 그렇게 됐잖아요.

 

제가 타이머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여태 우리가 알았던 게
몰랐던 게 되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 네가 계속 나한테
계속 거짓말을 했다면 다르지.

 

이런 식으로 만나고 싶지는 않았는데..

 

- 팬티만 입은 채로?
- 타이머랑요.

 

Hey, 고마워. 만나서 반가웠어.

 

이런 식으로 밀어 내는 거예요?

 

아니, 내 집에서 쫓아내는 거야.

 

좋아요. 잘됐네요.

 

나중에 쫓아올지도 모르죠.

 

아니면 나중에 타이머가 없다는 게

 

더 낫다는 걸 깨달으면, 전화해요.

 

- 안녕.
- 안녕.

 

별로 내가 미안해 할 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미안.

 

그런 식으로 사과 하는 거예요?

 

네가 맞아.

 

사과해야 할 사람은 너지

 

알아요.

 

얘기 했었어야 했는데

 

맞아, 진작 했었어야지.

 

안 했네요.

 

근데?

 

화내러 왔어요?

 

아니.

 

그냥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이번 주말에 말이야.

 

음 그건 당신에게 달렸네요.

 

어떤?

 

왜 이번 주말이에요?

 

추수 감사절.

 

아...

 

계획 없지?

 

음 그러니까 ...

 

우리 엄마는 좀 비정상이야.. 사랑스럽긴해...

 

우리 새 아빠 Paul도 쫌 그러니까 그러려니 해.

 

- 지루하네!
- 내 동생 Jesse는 괜찮은 아이야.

 

아 그리고, 제시의 반쪽의 식구들도 와있으니까,

 

어색해도 이해하고, 더 이상하게 만들지 말자.

 

내 동생인 Steph은

 

제발 정상으로 굴기를 기도하자고, 알았지?

 

안녕, 일어나지 마요. 미안합니다.

 

이쪽은 우리엄마, Marion DePaul.
우리 새 아빠, Paul.

 

내 동생 Steph은 알거고.
내 남동생, Jesse.

 

Soledad, 그리고 그 부모님 Morales씨들.

 

- 안녕하세요, Mikey에요.
- 아 맞다. 미안.

 

여러분, 이쪽은 Michael Evers에요.

 

오늘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Paul이 과타말리를 으깨고 있어요.

 

- 음..앉자.
- 그래.

 

Oona가 기쁜 소식을 말해 줬겠지만

 

Soledad가 저희 가족이 되었답니다.

 

Oh, 네? 그럼요. 축하드려요.

 

- Felicidades.
- Gracias.

 

마가리타, Mikey?

 

오, 그 전에 주민 등록증 검사 좀 하자, Sparky.

 

전 그냥 물로도 괜찮습니다. DePaul씨.

 

언제나 고마워요, Steph.

 

나는 한잔 줘, 고마워.

 

건배하죠.

 

두 가족의 하나 됨을 위하여.

 

건배

 

어? Oona, Michael에 대해 들은 게 없구나?

 

- 어떻게 알게 됐니?
- 고마워.

 

Mikey는 뮤지션이에요.
얘의 콘서트에서 만났죠.

 

- 뭘 연주 하는데?
- 드러머에요.

 

밴드가 아주 잘 나가요.

 

- 밴드 이름이 뭐라고 했지?
- "Truckbeef"

 

- 지금 "Upchuck(구토)" 이라고 했어요?
- "Truckbeef".

 

들어 본적 있니?

 

한곡이요, "사랑은 뜨거운 엉망진창."

 

싱글 앨범이었죠?

 

어, 안다니 놀랍네.

 

- 그건 그렇고, Michael, 어디 출신이에요?
- 죄송해요.

 

미시간에서 왔어요. 정말로.

 

아, 그래서 타이머가 없는 거예요?

 

그런 것도 있고요, 사실 별로 믿지 않아서요.

 

- 브리또 좀 먹어봐요, Mikey?
- 네, 물론이죠..

 

끝났네. 잘 된 거 같지?
잘 되긴 한 것 같아.

 

잘 됐겠지. 괜찮아?

 

- 당연하지. 왜?
- 좀 긴장한 거처럼 보여서.

 

괜찮아!

 

- 이거 진동일까요 불 나올까요?
- 둘 다.

 

왜 타이머 안 달았는지 다시 말해줄래?

 

그냥 필요를 못 느꼈던 거 같아요..

 

왜?

 

음, 그때 미시간에서 살기도 했었고,

 

그걸 달수 있게 됐던 나이가 8년 전이었는데

 

그땐 사람들이 경악했던 시절이었고,

 

고등학교쯤에 다들 달고 있었던 거 같긴 한데..

 

저는 확신이 안 섰었나봐요.

 

- 22살이었던가?
- 네

 

- 생각했던 거보다 어리죠?
- 많이 어리지...

 

- 진동 와요?
- 아니.

 

- 좋은 젊은이 더구나.
- 어우, 엄마?

 

뭐가 문제야?

 

이건 마치 엄마가 싫어하는

 

경기를 보고 엄마가

 

"어떻게 저렇게 할 거라고 생각했지?"
하는 거랑 같잖아요.

 

진짜로 어떻게 생각해요?

 

너무 어리고, 못 배웠고, 어울리지도 않고...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보이는구나.

 

난 그냥 네가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 걱정이야.

 

엄마가 '굴지 않는 돌은 없다'면서요

 

만약 그가 타이머를 가졌다면 정말 기뻤을 거야

 

만약 그가 니 반쪽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고.

 

근데 그는 네 반쪽은 아닌 것 같다.

 

너무 너희 아빠랑 비슷해.

 

어느 부분이요?

 

음, 일단 뮤지션이지,
그게 제일 비슷한 거 같아.

 

근데 매력적이고, 어리고, 무모한 ...

 

너무 매력적이지, 알아.

 

어떤 엄마가 도대체

 

자기가 저질렀던 실수를 똑같이
따라 하는걸 보고만 있겠어?

 

아빠가 실수였으면 나도 실수겠네요?

 

Oona, 유치하게 굴지 마.

 

엄마가 나한테 왜 그러는지 알아요.

 

근데 폴이 엄마 영혼의 반쪽이고,

 

나는 나대로 딸이라고 말할 순 없어요.

그건 공존할 수 없는 거라고요.

 

가야겠어요.

 

- 저녁 먹고 가는 줄 알았는데?
- 아뇨, Mikey랑 데이트하기로 했어요.

 

- 뭐 물어봐도 돼요??
- 하지 말라 그럼 안 할 거야?

 

가슴이 옆쪽으로 벌어지는 건 왜 그래요?

 

이해가 안 돼.

 

그러니까 누나 가슴은

 

앞쪽으로, 완전 예쁘잖아?

 

왜 여자들 중에 가슴이
옆을 가리키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거 이상하지요?

 

그거 보다 보면 사팔뜨기 보는 거 같단 말이야.

 

멀리서 보면 정상인거 같긴 한데.

 

가까이서 보면

 

"헤이, 내가 어디로 보고 있게?

 

내 생각엔 배가 너무 커서 그런 게 아닐까?

 

눌려서 그럴 거야.

 

유전적일지도 모르고...

 

맙소사? 유전적? 그럼 대대로 계속
가슴이 옆으로 되는 거야?

 

나 줄꺼 있어요, 우리 밴드 녹음한 거야.

 

당신을 위한 노래도 있어," 내 이빨을 벗겨줘."

 

- 멋지네.
- 고마워요.

 

언제 다시 보지요?

 

정확히는 누나의 '완벽한 가슴'을 언제 다시 보지?

 

모르겠다, 네가 다 자라면?!

 

왜 그래 갑자기?

 

Mikey ...

 

나 이번 주말에 30살 되거든?

 

지금... 아까 대화 때문에 그래요?

 

모든 것 때문에 그래.

 

내말은, 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여태껏 타이머가 상관없는 척 이러고 지낸 건

 

그런 척 한 거야,
정말 재밌었어.

 

너의 그 대책 없는 순수함이

 

이젠 문제다.
내 신발은 도대체 어디 간 거야?

 

대책 없는 순수함? 뭔 소리야?
누구세요?

 

내가 이래서 타이머가 싫은 거야, 다 망쳐놓는다고!

 

난 답을 원해, 이제.
기다리는데 지쳤다고.

 

알았어, 알았어..

 

내가 타이머가 있다고 치자

 

그래야 당신은 나랑 평생 함께 할 거라는 소리지?

 

그래야 만족해??

 

그래

 

지금 그 망할 놈에 플라스틱 조각만 믿는다 그거지?

 

- 도대체 뭐라는 거야!
-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잖아.

 

나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맙소사, Oona ...

 

뭘 원해?

 

보장.

 

아니,
그럼 나는 누나가 보장할 수 없다는 게 문제네.

 

내가 그럴 수 없듯이.

 

미치겠네.

 

나랑 해야 될게 있어.

 

- 장난 아니지? 뭐?
- Rick 만나러 가자.

 

미쳤구나!

 

나 20분 뒤에 끝나.

 

에라이, 가자!

 

네가 자란 아파트랑은 다르지?

 

응, 그러네. 테이블에 벽천지 이었는데..

 

날 알아볼까?

 

네 가슴이 자란거지 머리가 자란 거 아니잖아.

 

벌 누르고 도망가기 하기엔 늦었지?

 

개가 쫓아올까봐 무서워?

 

- 아니.
- 아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Rick을 만나러 왔는데요.
- 뭣 때문에..?

 

아니요,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쫌 이상하다. 제가 딸이에요.

 

당신 딸이 만나러 왔는데요.

 

안녕.

 

-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 그럼요.

 

잠시 만요.

 

불쑥 찾아와서 죄송해요.

 

괜찮다, 앉아라.

 

- 잘 지냈니?
- 네.

 

갑자기 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가 친구가 하나 있는데요,

 

별로 재능은 있는 거 같진 않은데
밴드 하고 있어요.

 

데모 씨디 한번 봐 주실 수 있나 해서요.

 

물론이지.

 

음.. 저기 있잖아요..

 

시간 별로 뺐고 싶지 않네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왜 평생 타이머를 안 하셨나 해서요.

 

불쾌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보헤미안의 감성 그런 게...

 

아니, 나 타이머 있는데.

 

네?

 

언제 다셨어요?

 

네 엄마랑 네가 떠나기 전에.

 

- 거부하셨다고 들었는데.
- 아니, 그건 내 아이디어 이었어.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반쪽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어.

 

그런데 Marion ...

 

... 은 극복 하지 못 하더구나.

 

그래서 내가 타이머를 달면, 네 엄마가...

 

명확히 알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어.

 

- 언제 반쪽을 찾으셨어요?
- 아직 이다.

 

믿겨지니?

 

내가 아직 많이 모자란 가봐.

 

가자.

 

Oh, 감사해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냥 빼버렸어요.
당신 아버지가 제 반쪽이에요.

 

그를 사랑해요, 행운이죠?

 

그러면 그렇지,
이걸 몇 년 전에 했었어야했는데!

 

이거 하는 게

 

Kitty Mayers 눈썹 토론하던 그..

 

- Oh, 네.
- Oona, 한동안 못 봤네요!

 

오, 이젠 정말 제한 없이 상대를 데려오네요?!

 

아뇨, 제 동생 Steph이에요.

 

- Oh,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 저도요.

 

저희 타이머를 제거 해버리려고 왔어요.

 

때요?

 

- 영구적으로요?
- 네

 

- Oona, 지금 포기 하는 거예요?
- 아뇨.

 

벗어나는 거죠, 우리 둘 다.

 

이거 그냥 때버리면 되는 거예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모르겠네요, 저도 해본 적이 없어서..

 

가서 매니저랑 얘기해 볼게요.

 

정말 실수하는 게 아니라고 확신하세요?

 

- 당연하죠.
- 완전히요?!

 

그럼.

 

장치를 제거하는 건 장착할 때보다
좀 더 아픕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거를
잘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죠.

 

흉터도 계속 남구요.

 

괜찮아요, 신경 안 써요

 

- 맙소사, 한참 멀었다..
- 그러게.. 맙소사....

 

- 완전 멀었어.
- 어, 그러니까..

 

조용히 하고 때버리면 안될까요?

 

죄송해요.

 

- 준비 됐어요?
- 14살 때부터 이미~

 

그럼

 

셋을 세세요.

 

하나 ...

 

둘 ...

 

셋!

 

- 그냥 그런데?!.
- 난 괜찮아.

 

셋 세라면서요?

 

3키로는 빠진 느낌이다.
좋아, 네 차례다.

 

확 저질러 버리자고!

 

좋아.

 

Oona, 장치를 한번 제거해 버리면

 

센서가 영원히 망가져 버려요.

 

내가 할 땐 왜 말 안 해줘요?

 

무슨 뜻이죠?

 

다시 타이머를 달수 없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기회는 없다는 거예요

 

한 방이면 끝이죠.

 

음... 잠깐만,...

 

질문 "타이머가 진짜 작동 되는 걸까?

 

아님 장식품에 불과할까?"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아니야?

 

알아들었어?

 

- 좋아요, 해버리죠.
- 확실하시죠?

 

셋을 세세요.

 

하나 ...

 

둘 ...

 

뭐?... 뭐에요?

 

무슨 일이에요?

 

5 시간, 30 분, 2 초.

 

미쳤다 진짜!

 

왜?... 뭐가 미쳤어요?

 

제가 보기에 저기 어디선가

 

당신이 반쪽이 타이머를 달았나 봐요.

 

- 미친.
- 내일이면 만날꺼에요.

 

아니, 아니, 아니.
지금 실수하신 거죠?

 

그냥 보여주려고 무슨 짓 하신 거죠?

 

말도 안 돼, 이럴 순 없다고.

 

진짜라 그래도 상관없어.

 

만약에 그가 Mikey여서,
그가 다음 사람이어서...

 

아니면 다른 사람이던가...

 

어쨌든 내일이면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거잖아.

 

그래도 제거 할 거지?

 

Oona!, 그지?

 

저기 ...

 

모르겠어

 

드디어 일어난 거라고!

 

차에 가 있을게.

 

맙소사 ...

 

후회 안하실꺼에요.

 

총$ 17.99 입니다.
동생분이 제거하신 거 ...

 

비용은 내셔야죠.

 

Jesse, 자리를 지켜야지,안녕!

 

한번만 더 사라지면

 

차에 가서 테이프 가져 묶어 논다.

 

Mikey, 안녕, 들어와.

 

곧 주인공 들이 올꺼야.
와줘서 기쁘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제가 움직이면 안되서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Dan
- Mike.

 

만나서 반가워요.

 

- 가족이세요?
- 아뇨, 친구에요.

 

그러시군요.

 

- 엄마, 왔어!
- 여러분, 조용히!

 

드디어 왔데요.
Mikey, 일로와!

 

좋아요, 불 꺼요!

 

서프라이즈!

 

Steph, Oona는 어디 있니?

 

모르겠어요, 같이 안 왔어요.

 

- 괜찮아.
- 생일 축하해, 얘야.

 

- 뭐?
- 생일 축하해요.

 

맙소사!

 

음..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지만 ...

 

부셔버리고 싶은데요?

 

해요, 생일이잖아요..

 

- 딸, 여기 있어, 알았지?
- 알았어요.

 

언젠가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 완벽하네요. 고마워요.
- 죄송한데, DePaul씨?

 

Luz가 통역을 해 달라는데...

 

그래요.

 

"우린 친구가 아니에요". 죄송해요

 

아니, 아니. 제가 서툴러서...

 

친구처럼 대해 줄 필요 없다고....

 

그래요..

 

만일 Jesse랑 Soledad가

 

비밀로 사귀였 었으면 더 쉬었을 것 같데요.

 

그럼 우리가 알게 되면

 

반대하고, 울고불고 소리 지르고...

 

우리한테 인정하라고 강요하고,
결혼 한 다음에야

 

가족들에게 말하고 그랬을 거라고...

 

저도 차리리 그런 게 나았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저는 가정부고,
상사로 지내는 게 어떻겠냐고..

 

그래 ..

 

좋은 계획이야. 그런 거 같지요?

 

잘 했어요, Luz

 

- Oona!
- 안녕!

 

Jesse, Steph!

 

여러분 오늘의 주인공이에요!

 

Oona, 네 타이머!

 

- 타이머 달았어요?
- 네

 

언제부터 카운트다운 시작된 거야??

 

어제 밤.

 

이럴 줄 알았으면 Mikey초대 하지 말걸 그랬다.

 

- 저는 Marion이에요.
- 전 Dan이에요!

 

- Paul.
- Dan이에요!

 

Dan, 뭐 하시는 분이세요?

 

상황이 이상해져 버렸네요.

 

오늘 저녁 테마가 "엇갈린 인연" 이런 거 같죠?

 

- 괜찮아요?
- 장난해요?

 

- 이 얘기 하고 싶어요?
-할 얘기도 없어요.

 

맙소사, 전 그냥 당신한테 잘 대해준거 뿐이에요.

 

새로운 사람에 대한 흥미.

 

포터나 그런 게임에 빠지듯이

 

그냥 흥미 였을뿐이라구요.

 

안녕.

 

안녕하세요.

 

여기 엿 같은 운명이 다 모였네?

 

아니, 저 가볼게요.

 

아뇨, 그럴 필요 없어요.

 

제가 갈게요.

 

두 분한테 둘만의 프라이버시를 줘야죠.

 

Steph, 어디 가. 얘기 좀 해.

 

그래.

 

넌 용서도 안 되는 나쁜 년이야,

 

내가 느껴 본적도 없는 '특별한' 순간을
가졌으니까..

 

아무도 '특별한'이란 단어는 안 쓰는데...

 

도움은 필요 없어요, 알겠죠?

 

이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

 

너 지금 이사람 편드는 거야? 내가 아니라?

 

이 사람이 바로 정말 최악의

 

순간에 타이머를 단 사람이라고.!

 

- 이게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 이봐요, 새로운 분,

 

제 삶에 달콤한 시간들 계속 만들어 주실 거 아는데,

 

잠깐만 제 동생이랑 얘기하게 둬 주실래요?

 

좀 이 사람한데 나쁜년인척 그만해줄래?

 

좀 나한테 나쁜년인척 그만해줄래?

 

난 지금 화났다고, 화난 거라고!

 

지금 넌 원하는걸 다 가졌는데..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저기 밖에 있는 모든 사람이
너의 '그 순간'을 다 같이 지켜봤잖아.

 

이 망할 놈에 타이머는 계속 가지고 있었잖아.

 

우리도 저 사람들도.

 

나는 아니야.

 

Oona, 맞아.

 

- 잠깐 비켜주실래요?
- 그럼요.

 

저기... 당신 때문에 타이머를 달았어요, Steph.

 

당신이랑 보낸 시간이..
더 이상 내가 당신의 반쪽이 아니지만...

 

더 이상 어쩔 수도 없지만...

 

근데 당신이 내 인생의 일부이란 걸 지금 느껴요.

 

되게 멋있게 말하네.

 

너한테 굉장히 좋은 첫인상을 남긴 거 같네.

 

누구야?

 

Dan이야, 네 남자.

 

어떻게 내가 니 인생에 아는 남자가 없니?

 

그야 네가 네 앞가림 외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그래.

 

우리가... 이런 사이였구나...

 

난 갈 거야.

 

화 난체로 여기 그냥 있어.

 

원하면 계속 날 욕해도 좋아,

 

그런데 내일 아침에 집에 와.

  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거든.

 

너는 남자들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내 옆에 있었고,

 

그냥... 그냥...
네가 그 정도로 소중해, 나한테는.

 

안녕.

 

다른 애들은?

 

샌프란시스코 갔어요.

 

넌 안가?

 

어제 약속이 있었어서.

 

망할 놈에 타이머.

 

진짜로 나 더 이상 상관 안 해.

 

어느 날 길을 걷고 있는데 만난 이방인...

 

인정 못 하겠어.

 

누나는 그냥 내가 반쪽이 아니라
당황 한거에요.

 

내가 원하는 건 그런 게 아니야.

 

봐, 나 제거해 버렸어.

 

봤지?

 

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아.

 

벌써 타이머가 다 돌아가기도 했고,

 

내가 반쪽이 누군지도 알고,

 

이미 벌써 늦어서 돌아갈 수도 없고,

 

지금 네가 그래서 이러는 거지?

 

지금 그 생각 하고 있는 거지?

 

아뇨,'제거'가 진짜 단언가 생각했는데..

 

이미 늦었어요.

 

어떻게 벌써 늦은걸 수 있어?

 

타이머를 믿지도 않는다며!

 

안 믿었는데 눈앞에서 벌어졌잖아요.

 

그래서 어쩌라고...

 

누가 어제 그렇게 될 줄 알았냐고..
그 사람이랑은...

 

그래서 지금 사귀자는거에요??

 

어.. 어..어....

 

음... 오랫동안...

 

그래서 대답은 예스네요.

 

의심없이 우리는 사귀는거죠.

 

내 대답은 타이머 때문이 아니야..

 

알아요

 

절 사랑하지 않으니까 잖아요.

 

저기. .. 널 사랑했었어...

 

내 생각엔 널 사랑.., 음. ...

 

내가 다 망쳤구나, 그렇지?

 

아마도..

 

너 진짜 스토익(?) 처럼 군다..

 

좋아요, 그건 또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지금 내 젠장할 가슴을 찢어 놓고 있잖아.

 

지금 화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 안보여요?

 

그러니까 좀 어려운 말 쓰지 마.

 

젠장!

 

네가 그냥 가짜 타이머 있었을 때가 쉬웠다.

 

그때 지금 없는 뭐가 있었어요?

 

아니, 그때는 미래가 보였잖아.

 

지금이랑 다르게..

 

그냥 너랑 있는 게 마냥 좋았어.

 

찾아와 줘서 고마워요.

 

흉터 생기겠네요?

 

끔찍하게...

 

네가 상처 줬잖아.

 

가봐야 해요.

 

가도 돼.

 

누나가 더 이상 타이머 신경 안 써서 기뻐요.

 

그래서 그 사람 ...

 

확신 못해요?

 

벌써 8시 37분이야.
네가 죽은 줄 알았어.

 

안녕.

 

안녕.

 

이상하죠?

 

사실 제 육상 팀인데,

 

제가 줬어요...

 

호랑이에 쫓기는 기분으로 ...

 

네,, 저도 그... 프로그램 봤어요.

 

배고픈 호랑이로부터 피하려고
저 마스크 뒤로 쓴다는 거 봤어요.

 

네 맞아요...
경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 진짜 이상하죠.
- 이상...네....

 

제 트랙에서 뭐하세요?

 

사실 제 트랙이죠
7:00 부터 7:45까지.

 

일어나 보니 머리가 복잡해서.

 

저번에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해요.

 

음..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괜찮아요...

 

괜찮으셔서 다행이에요..

 

비어 있어서 차에 라도 치이신 줄 알았어요.

 

전 괜찮아요.

 

제 육상 팀한테 가봐야 겠네요.

 

네, 그래요.

 

종종 들르세요.

 

좋아.

 

*감사합니다!*
현실에도 타이머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제 짝 좀 찾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