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 현재
엄마, 엄마
- 이거 괜찮아?
예뻐보이는 게 위험할때도 있단다
이런 돌버섯을 찾는거야
전나무 옆에 가서
한번 찾아보렴
고마워요
- 18, 28, 38과 48번은 이상없음
- 어때?
- 그 소년은 찾았어?
꼬마애는 어딨어?
알아보겠니?
이 사람이에요
- 이 사람?
그럴리가요
1975년에 찍은 사진인걸요
그럼 따님이
귀신을 믿지 못했던
자막 제작 : 롤두
세넨툰치 / 2010
1975년
들려요?
세상에
징 박사님 불러와
목이 부러졌군
- 운이 좋게도
줄이 충분히 길지 않다면
교살은 고통스러워요
- 자살이라는 거군요
끔찍하군
신을 믿는 사람이
왜 그런거죠?
그건...
마음 깊은 곳엔 어둠이 있습니다
그가 나약해졌을때
어둠이 영혼을 가져간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이런 힘을
바로 "악마"
하느님의 종이자, 성구 관리인 "잔"을
묻고 싶지 않지만
거역하는 것을 알면서도
우린 보내주려 합니다
죽음으로 평화를 얻고
기도합시다
로이쉬, 보세요
의사를 불러주세요!
빨리!
괜찮으세요?
상태가 나빠보이지는 않는군요
징 박사라고 합니다
성함이?
로이쉬, 물 좀 갖다줘
- 어때요?
아마 많은 걸 잊은 거 같군
다시말하면 기억하는 게 없다는거야
말도 못해
육체도 문제가 있어
스코프맛으로 데려가야해
여자를 정신병원으로 데려갈 수 없어요
집에 데려다 줘야해요
전화하고 싶어요?
- 난 가야돼, 내 뜻은 전했네
- 아니, 이건 독이 있어
- 좋아
- 10대 남자로, 죽은지는 30년 정도
- 아니
- 세상에, 알버트에요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귀신을 봤다는 말입니까?
경찰이 또 있었죠
스위스 알프스
- 왜죠?
대체로 목이 졸려서 죽죠
- 그렇지
하나로 얘기합니다
그의 무덤이 순례자의 길 옆에 함께할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
- 실신을 했던거 같군
기억 상실증에 걸렸어
마비된 혀로 물도 못 마시잖아
전기 충격을 당하게 할 수 없어요
- 예, 제 의견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