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하나 둘

유우키

뻑큐

섹스

교장선생!!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자 잘들어!

분명히 요즘 어린애들은

애국심도 없고
자립심도 없어

평화로운 생활에 젖어
사는 녀석들 뿐이지

하지만 말이야
우리들은 다르다구

썩을대로 썩어 빠진
이 일본을

근본부터 바꾸려고
우리가 이렇게 나선거야!

무슨 말 하는거냐!!

참말이지 학교를 폭발시키겠다니

바보같은 짓 그만둬!!

이단아는 두드려 맞는다

그건 잘 알고 있어

그래도 정부의 개 따위는
되지 않을 거고 말이야!!

하물며 학교에서 하라는대로
하지도 않을꺼야!!

우리가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 갈꺼야

그 첫걸음이

축제 부활이다!!

그렇게..대단한 거였구나...

나는 인기 좀 있을려고
밴드 들어왔는데

이대로면 첫경험도
못할 것 같아..

나도 그렇게 들었는데

올해부터 축제를 안한다고?

마구 할 수 있다
그래서 기타 졸라 연습했단말야!!

언제까지 날 동정인 채로
있게 할 셈이냔 말이야!!!

화풀이야
저건 완전 화풀이 하는거야

앞으로 5분

앞으로 5분 남았댄다

앞으로 5분??

이번 폭탄은 말이야

뒤쪽의 오두막 폭탄 보다
10배는 더 강력하다구

열.. 열배라구?

창립된지 57년이 지난

이 교사가 순식간에
펑하고 터지는 거지

교장선생님
이거 큰일났는데요

파괴력이 어느정도의
폭탄일까요...

아니 지금 그런 말 할때가
아니잖습니까!!

깝치지마!!

3분 남았다

자 이제 3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

지금부터 도망쳐도
살수 있을지 몰라

이 근성없는 녀석들!!

교장선생님은
내가 지킨다!

교감선생님
애들이 하는말 들어줍시다

알겠습니다
들어주죠

알겠다

너네들의 요구대로

축제를 열겠다

그래도 되나요
교감선생님

나이스 어덜트!

어덜트 나이스!

당신들은 새로운 시대를
우리들과 함께 시작한거야

땡큐

유우키 타이머 꺼

다행이 잘 넘어갔네요

아싸

뭐지? 타이머가 안 멈쳐지는데

이거 화약 안들어있지?

내가 넣으라 그랬는데

이놈들아

왜 그랬어!!

왜 그랬냐니??

그냥 분위기 좀 타서..

분위기 탓다고 화약 넣으면
어쩌라는거야!!

여기..여기 절단하면
멈춰야 되는데..

자자자자잠깐!!

그럼 이 파란선 잘라

확실해??

아니

야!! 카즈오

놔! 놓으라고 슈우토

유우키 진정해

야!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제 1분 남았어

그니까 파란선 자르라고!

이젠 막가는 수 밖에 없어

이거 느낌이 않좋은데 타쿠미

아아악!!!

닥쳐!! 동정자식아

너무해

모처럼 이 광경 꿈에서 봤는데

쿄헤이의 예지몽은 무시못하는데..

꿈에서 어떻게 됐는데

폭발했지 뭘

작전x

뭔소리야?

도망쳐!

Call me genius call me joker

on the edge and good to go now

lalalalalala

guilty guilty

i'm a reject i'm a liar

but ain't gonna be your whippin' boy, no!

lalalalalala

guilty guilty

i gotta know gotta know

why yu wanna pin my pride

on your lapel

gimme kicks or gimme cover

beat me back i'm up again, yeah

lalalalalala

you'll see someday

somewhere, someone's analyzing

a way to make my future bright

carry on, super size...

lalalalalala...

쿄헤이! 쿄헤이!

유우키는? 유우키는?

야! 유우키!

타쿠미!! 이 병신아!!

유우키!!

유우키!!

슈얼리 썸데이

이런..이런 얼굴..

안했어

했다니까

고작 폭탄터진 것 가지고
잔뜩 쫀 얼굴해가지고는

오줌 지린 놈이
할 말이 아닌데

착각하지마

난 똥 쌋다구

그게 자랑스럽게 할 말이냐

뭐 나도 유우키 때문에 쫄았지

진땡 죽은줄 알았다니까

죽지는 안았지만

한쪽 팔을 잃었으니..

그거 그냥 소문아냐?

그 사건 후로 본 적 없잖아

피해망상 작렬이라구!!

그렇게 매몰차게
병문안 거절당하면 작렬하고도 남아

그야..뭐 그렇치만..

유우키가 지금
어떻게 됐을지 상상해봤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구

라기보다는 기분쳐지니까
그 녀석 얘기좀 하지말라구

니가 먼저 했잖아

그 후로 벌써 3년이나 지났어

시시한 인생 살고 있느 주제에

니 3년은 10초면
전부 얘기할 수 있다구

고등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형사였던 아버지를
퇴직하게 만들고

152일 사귄 여친이랑도 깨지고

그 끝이라는게

아버지가 시작한 바에서 일손을 돕는거라니..
이게 말이나 되냐고!!

침작한척 하지마
이 병신아

쫌 닥쳐!! 동정 주제에

뭐야!! 동정이라니!

시민권 없는
외국인 취급하는 것 같은 그 말투는

동정이라고 내 맘대로 얘기도 못해?
어? 그래?

하면 안돼냐고!!

응

내 3년이 10초라면 말이야

니 3년 따위는 8초면
전부 말할 수 있지

고등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차일 여친도 없어서

매일 인형하고 폭풍섹스

그리고는 살아있는 여친이
갖고 싶어서

수능시험을 봤더니

기적적으로 3류 대학에 합격

하지만 아직 동정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리라구!!

수능시험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는구만 이 자식이

내가 정자분출을 얼마나 참고 공부했는지
니가 알기나해!!

아직도 분출 못한 주제에
잘도 지껄이는구만

시끄러

어디 여자 안 굴러다니나..

여자 굴러다니는데...

켁 안돼..
나 영어 할 줄 모른단 말이야..

그럼 일본어로 구급차 불러!!

타쿠미! 지금 1시 29분이야

117말고 119!!

그래 그래

저 괜찮으신가요?

정신차리세요 정신

어디 아프세요?

어디..어디.. 말을해요 말을

병원데려갈테니까

잠깐 기달려요 잠깐

무슨짓이야 당신!

장난치는거지?

야 거기서 야!!

뭐 뭐지? 뭐야?
드라마 촬영?

카메라는? 에? 카메라는?
뭐 뭐지 이거?

야! 너희들!

저희 아무것도 못봤어요

그니까 아무것도
못 도와 드릴것 같아요

그니까 사무실에도
안갈거에요

타쿠미랑? 쿄헤이야?

카즈오?

말도 안돼..

너네 지금..

봤...아...됐어...

미안 갈께

젠장

야!

말도 안돼

집중해서 잘 들어

쾅!! 금발여자가 차에 쾅하고 부딧쳤어

실로 충격영상이였지

그도 그런게 나 정말
촬영하는 줄 알았다니깐

근데 진짜 대단했던건
그 다음이야

그 금발의 여자가 말이지

야쿠자 한테서 권총이랑
차를 뺐어가지고 도망갔어

근데 그 야쿠자가!!

정말이지..
이래서 자동응답은 말이야..

너 말이야 카즈오가
야쿠자라고 단정짓지 좀 마

아.. 그 보다 지금 누구한테
전화한거야?

뻔한거아냐?

엄마구나?

거기서 이 새꺄!!

빨리 못잡냐!!

카즈오 그리고 나서 어떻게 됐을까?

어떻게 됐을까!!!

뭐야

이 커피는 말이지
항상 항상 말이야

뭐야! 그럼 그 커피
여기 갖다 놓으란 말이야

그 커피를
여기 갖다 놓으라고

아아아아

그 녀석도 3년간
여러가지 일이 있었겠지...

학교 그만두고 애들하고
안 만나게 됐으니..

좋아

우리가 모르는
카즈오의 3년을

상상해보자

고등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격투가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목숨보다 소중한
여동생의 입원비가 부족해져서

격투가가 되는 것을 포기

돈을 벌기위해
야쿠자가 된거지

너 말이야

생각을 해도 말이야
그런 이유로 야쿠자가 될리가 없잖아

빙고!!

카즈오!

미안 나 좀 숨겨줘

너 누구한테 쫓기고 있는거야?

우리 조장한테

영차

지금 이 가게로 우리애 들어왔지?

왔지?

카즈오

카즈오 카즈오 카즈..

카즈오

카즈오 제발..

내 사타구니 뜨꺼워지게 하지마라..

저기 말야 없는것 같은데

아.. 숨겨줬니?

너네 카즈오랑 아는사이냐?

고등학교 친군데요

이 바보새퀴가

그렇구만

그럼 말이야 내일 밤까지

카즈오랑 그 녀석이 훔친 3억엔
준비해 줘야겠는데

3억엔?

저기..저..저희 들은..

마이 네임 이즈 키토우

거북 귀자에
머리 두자를 써서 키토우

알아듣겠니?

OK..

약속 어기면 너네랑
너네 가족 다 죽는거야

OK?

문 있잖아

크크 문이 있었군

문이 있으면 있다고
말을 해야지

이건 가짜일거야...

미안..살았어..

야 이거 도대체 무슨 일이야

아냐..아냐..아니라구!!

너 3억엔 이라니..

아냐..난 안 훔쳤다구

너네가 봤잖아

뭐라고?

점심 때 내 차에
여자가 뛰어든거 봤지?

그 차안에 3억엔이
있었단말이야

근데..조장도..두목도
그 사실을 믿어야 말이지

너 진짜 야쿠자가 된거야?

하는 수 없었어..

여동생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구

야 너희들 말이야
내 동생한테는 절대로 말하지마라

그보다 점심 때 그 여자 말이야
나 아는 여자야

금발이랑 잤다는 네 놈의 무용담 따위는
듣고 싶지 않아

그건 가발이야
차안에서 벗는거 봤어

그 여자

우리 어렸을 때
너네 어머닌줄 알고

가부키쵸까지 찾으러 갔던 여자야

뭐라고?

그 여자가 왜...

그야 모르지..

너네라면 뭔가..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몇 년전 얘기를 하는거야

그렇게 오래된 일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는 시시한 인생을
살지 않았다고!!!

그 가게 이름이..

해피 나이트

그 무렵 나는 단지 어머니가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여자는
내 첫사랑이었을까..

10년 전

아빠 이 사람

아빠방에 맘대로
들어가지 말라고 그랬지

아주 이쁜데요

이 사람 만나러 다니는거야?

혹시 엄마야?

넌 알거 없어

너네 엄마 찾았다고?

타쿠미네 엄마는
타쿠미가 태어나자마자 죽었잖아

나도 그렇게 들었는데

그건 아빠가 거짓말 한거야

난 둘이 이혼해서 엄마는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항상 생각해왔어

그런데..드디어 찾았어

에로잡지잖아!

보지마 이 자식아

이 여자가 엄마야?

우리 아빠는 에로잡지 따위 절대로
안읽는단 말이야

그런데 동그라미까지 쳐가면서
체크해논걸 보면

너무 수상하단 말이지

히메로 말이지..
근데 너무 젊어보이지 않냐?

그래서 어떻할건데?

만나러 갈꺼야

언제?

당연히 지금!

여름방학 숙제에 작문있었잖아

그거 뭐 썼냐?

장래희망 쓰는거 아니야?

그래

나님은 말이지
대통령이 된다고 써지

병신 일본은 총리대신이라 그러거든

아.그.. 그래?

슈우토는?

여자 연예인이랑 사귀는 걸까나..

역시 일류기업 사장의 아드님

카즈오는 격투가지?

물론이지
6년 동안이나 가라테 배워고

여동생도 응원해주고 있으니까

나는 실물크기의 건담을 만들꺼야!

말도 안돼잖아 이 자식아

니 꿈보다는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

시꺼 이자식아

그럼 타쿠미 너는?

나는..

이 여자를 만나러 갈꺼야

뭔 소리야 여자라니

엄마 아니야?

자 가부키쵸까지 시합하자

꼴지하면 모두한테
가리가리쿤 쏘는거다

개조한 유우키 자전거를
이길리 없잖아

유우키 터보 터보

오케!!

가라가라가라가라가라

안녕

뭐야 갑자기 큰 소리내고

왜그래?

터보의 회전 수를
타이어가 못 견디는 것 같아

뭐야 이거

야 연기나 잖아

이거 어쩌라는 거야

아 아퍼

저쪽아냐?

뭐야 이거 오줌싸지 말라니..

그러게..정말..앗! 사과

안돼

다 먹고 싶지 그냥?

나 1엔 있어

돈 놔두면 소원이 이루어질까?

무리 무리

어린이 요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안됀다니까

아냐 돼

이 녀석들아

도대체 왜 이런데
꼬맹이 녀석들이 있는거야

히메노씨를
만나고 싶은데요

뭐?

우리는 여기서 기다리자

뭔 소리야
그럼 벌거벗고 있는 여자 못 본단말이야

타쿠미 엄마이길 바란다

너가 내 아들이라고?

듣고보니
눈매가 닮은것 같기도 하고..

거짓말이야
내가 지금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거니

먹으렴

설마 이거 보고 찾아온거니?

유치해

너네 아버지는 그냥 내 손님이야

여기가 뭐하는덴지는 알고있지?

일부러 찾아와줬는데 미안하지만

알고있었어

누나가 엄마가 아니라는건..

알고있었어..

그럼 왜 온거니?

아빠가 엄마 이외의 사람을

좋아하게 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하렴

너희 아빠는 말이야

외로움을 달래려고
날 만나러 올 뿐이야

아무도 나 같은건 좋아하지 않아

너네 엄마보다 내 가슴이 더 크지?

몰라 그런거..
만져본적 없으니까...

그럼

한번 만져볼래?

어때?

따뜻해요

왠지 좋은 걸..이런 것도..

누나가..

엄마였으면 좋았을텐데

아빠는 뭐하는 사람이니?

형사

이이지마

경찰이 올꺼야

경찰이다

뭐야 뭐야 당신

잠깜만요 뭐에요 도대체

비켜

빨리 서둘러

거기서 이이지마

아빠

타쿠미

엎드려

타쿠미 엎드려

이이지마

타쿠미!!

쏘지마

야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뭐하러 왔어?

왜 니가 저런데 있었던거야?

대답해

수사 방해나 해대고 말이야...
이 망할 놈

있잖아..

말했지

아무도 나 같은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나는 더럽혀졌어

누나는 예뻐요

나는 누나가 좋아요

너 크면 누나랑 결혼할래?

좋아요

내가 누나 지켜줄께요

고마워
덕분에 구원받았어

뭐야 이거

니네가 그랬냐?

묵비권 행사하는거야?

너 깡패짓 하고 다니냐?

10년 전 가부키쵸 여자 기억하지?

무슨 소리야?

참말이지..

너네 또 쓸데없는 짓 하고
다니는거 아니냐?

상관없잖아

상관없었다면 말이야

이런 망할 바 같은건
하고있지 않아

아 그렇지
나 때문에 형사 관뒀지

너네들 말이야 그렇게

평생 니네들끼리
위안하며 살아

간다 패배자 들아

야

똑바로 정리해놔라

으악 으악 으악

그 사건탓하면서

우리들로 부터 도망치는건
이제 질렸어!!

3억엔 되찾고

최강 바보였던 그 때의 우리 모습도
되찾는거야!!

뭐라?

그 여자를 찾는거야!!

어..어...어떻게 찾을려고?

뭐? 내가 알리가 없잖아

그런 생각이 파팍 하고
떠오를 정도면

애초에 너랑 같은 고등학교
가지도 않았어

뭐라는 거야 이 호로 변태색퀴가

그만해 이 새끼들아

그만해! 타쿠미!

빗나갔어 빗나갔어

자 해보자!!

우리 친구 발견!!

저 녀석도 우리랑 함께야

고등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부모님 회사를 잊기 커녕

집에서 쫓겨나고

가수데뷰 할 수 있을리도 없는데

무작정 노래 부르고 있다

저 녀석도 그 일이 없었다면

일류대학 나와서 언젠가는
사장님이 되었을텐데

생큐 아리가토!! 예!

나는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정말로 니 말대로라면
이런 얘기 꺼내지도 않아

라면서 사실은 동료가 필요한거지?

눈치챘냐?

너만 무사하다니
공평하니깐 말이야

뭐라?

같이 해보자고
그냥 가는거야!!!

나랑 상관없이
어차피 할꺼아냐?

결정됬구만

참말이지..

그럼 심심풀이겸
나도 끼지뭐

그래서? 단서는?

몽타주라면은..

내가 카즈오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충실하게 재현했어

몇 년이나 걸려서
찾을 셈이냐?

뭐 뭐가? 닮지 않았냐?

카즈오 이거 정말
니 이미지 대로 그린거 맞아?

니 이미지가 틀려서 그런거잖아

니가 그림 잘 그린다고
그냥 그려댄거잖아

니 이미지가 나빠서 그런거야

내 잘못아니야

너 이거 오려 낸거..

야 너 이거 같고 있었으면 쫌!!
빨리 내놓으라고!!

1, 2, 3, 4, 5, 6...10년!! 악 디러

그럴까봐 보여주기 싫었던거야

너 좋아하냐?

아냐

너 좋아하는구나...

만화도 아니고 말야

좋아하냐? 좋아해? 타쿠미

야 슈우토 타쿠미 저 놈 분명히...

뭐야? 왜 그래?

어? 아냐..그냥..

저쪽으로 가보자

젠장..

이 여자 보신적 없으시나요?

감사합니다.

우와 그리워라..

그 때도 1엔 놨었으니까

음성 메세지 듣고 있으면

문자정도는 보내라 쫌

오늘 말야 슈우토를
3년 만에 만났어

하지만 단서 제로..

뭐.. 내가 확 하고 찾아낼 테니까
걱정하지마

또 엄마한테 전화했냐?

시끄러

어땠어?

아무것도..못 건졌어

우리도 헛수고

해피 나이트도 없어졌고 말이야

10년 전 일이기도 하고..
무리일려나..

저기 말이야..

망할..두목이야..

야 카즈오!

도망쳐!!

야 타쿠미!

뭐야 위험하잖아 이새캬!!

난 돈없어!!

저 놈들 어떻게 우리 있는델 알았지?

약속은 저녁까지 였잖아!

저 새끼들은
지 꼴리는대로 행동한다구

지들 꼴린다고
내가 그냥 죽어줄까보냐!!

그 여자 본명은 미사야!

어째서 너 그런 것 까지
알고있는거야?!

미야기씨 기억나?!

미야기씨라니?
그 미야기씨 말하는거야?

미사씨는 미야기씨 여자였어

그니까 어째서
니가 그런걸 알고있냐고!

3년 전

3년 전

그 여자는 우리들 근처에 있었다...

그래

틀림없이 그 여자는 미사씨였다

젊은 여자가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더니

아저씨가 되서 나오는거 아니겠어

화장실은 다 뒤져봐도
젊은 여자는 없었지

즉

화장실 어딘가에
성 전환장치가 있다는거야

진짜에요? 진짜에요?

그렇다는건 아저씨도
수박만한 가슴을 가진

거유녀가 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른가? 나도 될 수있는건가?
거유녀가..

타쿠미 진짜 100% 헌팅할 수 있는거 맞아?

그것도 5초 안에 눈으로만
여자를 자기껄로 만들 수 있다니..말도 안돼

알았으니까
그냥 보기만 하라니까

아무도 안오잖아

왔다 왔따 왔따

간다..간다..진짜 갔어

5 4 3 2 1

우와!! 넘어갔다 넘어갔어!!

무천도사님!!
저도 가르쳐 주세요!!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돼

좋아하는 체위는 뭐가요?

악!! 아파라! 이 망할 추녀가

넌 추녀야

그만 그만 그만

나 갖고 놀샘이냐 너

기다려 기다려 그만 하라고

야 밴드안할래?

밴드?

축제 때 공연하는거야!

너 요전에 스트리트 뮤지션 보고서

그 사람 말이야
미야기씨라고 불러

근데 말야

밴드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 사람도 미야기씨고

뭐야 벌써 제자로 들어가는거야?

누구 말하는거야?
미야기라니

여자애한테 정신이 나가서
아무것도 안들었구만

그 못생긴?

그런 이유로 난 기타!

그럼 난 보컬!

그럼 난 드럼!

그럼 난 베이스!

자..잠깐만..

얘기 잘 들었다

저기 잠깐기다려

으악 아버지

밴드에 관한거라면
나한테 물어봐라

아저씨 악기 다눌줄 아세요?

내가 이리 보여도 말이지

왕년에 잘 나갔다고

우와!!! 대박!!

기타 치실줄 아시네요!

당연하지 욘석들아

좋았어!

그럼 진짜 해보자!!

야 해보자고!!

해보자!!

난 안해

니네 맘대로해라

뭐야 또 삐져가지고는

유감이구만

축제에서 밴드하면 대박 인기있을텐데

왕창 고백받고
왕창 할 수 있을 걸

너네들말야

내 발목이나 붙잡지마라

올해 축제는 말이야!!
밴드공연해고!!

왕창 하 는거야!!

축제 연습 잘 되가니?

네 미야기씨 덕분에

처음으로 뜨거워지는 뭔가를
찾았다고나 할까

춥네요 하하..

춥다고 춥다고 전부 겨울탓 하지마

타스쿠!

응

미인이지? 내 여친

처음뵙겠습니다

어디서 저랑 만난적 없으세요?

남의 여친한테 작업걸지마

음...기분 탓이려나..

자 시작한다

저 못 따라한다니까요

괜찮으니까
그냥 흉내내면서 따라와

F#m

A

E

유우키 유우키

여기가 악기점이라는데야

빨리 들어가자! 들어가!
들어가자고!!

방정떨지 말라니까

그만해

유우키 너 이거사 무조건 사

아..근데 너무 비싸다

밴드 하자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어

밴드 하자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어

밴드 하자
멀리서 찾아오는

밴드 하자
좌우도 구분못해

밴드 하자
위아래도 구분못해

밴드 하자
어둠 속으로 달려가자

내일은 무슨 속이야?

내일은 또 내일의 바람이 불지?

밴드 하자
그저 뒤돌아보게 하고 싶을 뿐이야

밴드 하자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

밴드 하자
그 여자애의 가슴에 부딧치고 싶어

병신새끼 쓰레기들

바보병신이라도 좋아

자신에게 거짓말만 하지 않으면

빛나고 있다면 말이야

병신새끼 쓰레기들

바보병신이라도 좋아

자신에게 거짓말만 하지 않으면

빛나고 있다면 말이야

병신새끼 쓰레기들

바보병신이라도 좋아

자신에게 거짓말만 하지 않으면

빛날 수 있어!!

고마워!!

작사했는데
노래 좀 만들어 주세요!!

싫어

네?

왜 내가 너네한테
노래를 만들어 줘야돼?

쫌 써주세요~!

야! 얘기가 틀리잖아

괜찮아
정말은 곡 만들어주고 싶어한다니까

나 바쁘단말이야

분명히 노래 만들고 싶어해!

그럼 일단 읽어주기만이라도 하세요

싫어

분명 마음에 들꺼에요

그럼 읽기만 할꺼다

축제 때도 잘 부탁해!!

너네 못 들었냐?

올해부터 축제 안한데

니네가 부탁한 노래
이제 금방 완성될꺼야

축제 안하면
아무 의미 없어요

그런건 상관없잖아

악기만 있으면
어디든 무대가 되는거야

러브 앤 피스

락은 사람을 상처입히기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냐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
존재하는거야

전에는 파괴야 말로
진정한 락이라고 말했으면서

나 미사랑 결혼하려고 생각했어

네?

뭐에요

치스
응

작전회의 할꺼야

응 금방 갈께

그럼

안녕

안녕하세요

그럼 전..

슈우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소리를 내야한다

졸라 늦게 오네

빨리 좀 오라고

교실을 봉쇄하는거야

교실에서 선생들한테
축제를 열어달라고 항의하는 거지

뭔가 두군두군 거리는데

그래도 괜찮을까?

괜찮을리가 없잖아
이 녀석들아 아저씨가 전부 들어버렸잖아

바보같은 짓은 그만둬라

왠지 아저씨 기분이
안좋은것 같은데

평소같았으면 자기도 껴달라고
그랬을텐데 말이야

은행 지점장이 되고나서부터
이상해지셨어..

그래 폭탄이야!!

폭탄으로 협박하면
한방에 먹힐거야

그냥 항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

병신

빨리 해결 못하면
축제기간 지나가 버린다고

그런 이유로
유우키 폭탄 좀 만들어라

뭐라고?

이거면 안될까?

이걸 땅에 던지면
하얀 연기가 확 하고 나와

오케 각하 오케 압수

그럼 이건 어때?

우선 교내에 있는
작은 건물을 폭파시키는거야

그리고 교실에 설치할 폭탄에는
화약은 넣지 않는거지

그럼 정말로 협박만 하기위해서
만든다는 거구나

응 응

알겠어 해보지 뭐

너희들

학교를 폭파시키겠다니
바보같은짓 그만해라

안녕하십니까.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츠마부키와, 오구리)

아직, 아무런 반응도 안합니다
이놈들이

뻑큐! 섹스!

창립 57년의 역사를 가진

이 건물이 순식간에
펑하고 터지는 거야

3분 남았어!

자 3분 남았어요

어쩔수가 없겠군요
요구를 들어줍시다

알겠습니다

알았다

니네 말대로 축제를 개최하겠다

유우키 타이머 꺼

다행이네요

에? 타이머가 안 멈추는데

뭐라고?

이거 화약 안들어 있잖아?

내가 넣으라 그랬는데

왜 그랬어!!!

유우키

야 도망쳐!!

정신이 들어보니

나는 항상 있던 곳을
향하고 있었어

미야기씨가 바보같은 짓 하고
다니지 말라며 날 혼내면

웃어 넘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하지만..

그 곳에 미야기씨는 없었어...

나는 두번다시 그 둘과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왠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

왜 그때 말 안했어?

그 때는 몰랐었단 말이야!!

그래서 사진 보고 깜짝 놀랐다구

왜.. 미사씨가 그런 짓을 했을까하고..

게다가 니가 반했다고 하니까...

그런 말 안했어

그 후로 미야기씨는 못만난거야?

응

그 사건 이후로
역 앞에도 안가게 됐고 말이야...

하지만 미사씨는 그 후로
몇 일뒤에 본 적있어

어디서?

유우키 아버지네 은행

뒷문에서 아저씨랑 얘기하고 있었어

뭐라?

아저씨하고?

유우키네 가볼래?

야 유우키까지
끌어들이지마!

아니 그냥 가보자고

뭔가 알아낼수 있을지 모르잖아

난 패스

만나서 무슨 얘기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구!

정말 오랜만이구나

모두 잘들 지냈니?

자 마시려무나

저기...

이 사람을 찾고 있는데 말이에요

예전에 아저씨가 일하시던 은행 뒷문으로
나오는 걸 본적이 있어서요...

글쎄.. vip 고객이였을려나...

남편이었으면
금방 기억할텐데..

미안하구나

자 먹으렴

유우키는?

여전하단다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질 않아

고등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한 달후에 바로
아버지가 자살해서

바깥세상하고는
완전 마음을 닫아 버렸어

폭파사건 때문에
아버지가 자살했다고 생각했나봐

아저씨가 돌아가신 이유는..

그야 모르지...

하지만 말이야
절대로 너네들 때문은 아니야

그 사람은 말이지

너네들을 아주 좋아했단다

먹으렴

저기.. 유우키의 팔 말인데요..

너 말야
지금 그런 말 할 타이밍이 아니잖아

무슨 말이니?

아니 그게..폭파 떄문에..

한쪽 팔을 잃었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뭐라고!?. 팔 잘리지 않았어

오른팔 왼팔 잘 붙어있는걸

화장실

자 잠깐..

뭐 뭐니 제

유우키 나야!

건강하다니 다행이야

음성 메세지 듣고 있어?

매일 시시한 얘기 뿐이라서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보낼거니까

너가 만든 연기구슬

그거 말이야
흰연기가 팍하고 나오는거

그거 돌러주는거 잊어버려서 말이야

하지만..

그냥 조금 더 빌릴까?

아주머니도 아저씨가
왜 자살하셨는지는 모르시는구나...

하지만 그래도 유우키 일는 잘 됐네

그래

잘되긴 뭐가 잘되

팔이 붙어있어도
그 녀석이 방에서 나오지 않는건 변함없어

아저씨가 돌아가신거에 대해
그렇게나 책임을 느끼고 있었을 줄이야

그 때 내가 폭탄에
화약만 넣으라고 시키지 않았더라면..

정말이지 왜 나는 항상 그런 바보같은 짓만
하는거냔 말이야!!

젠장,
모처럼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껌이나 밟고 말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똥 밟았어

너 깝치지좀마 제발

이새끼 미친거아냐

냄새나자나 병신아

방금 조금 묻었어

최악...아 냄새..아하하

너도 마찬가지야 하하하

난 돈 없어요

알아요

뭐에요 아저씨

저 잊어 버린거에요?
제가 그렇게 존경했었는데

아..토시히코냐?

쿄헤이에요 적어도 비슷하게는 말하라구요

아저씨 3년전에 있었던 일에
관해서 듣고 싶은게 있는데요

3년전?

아..성전환장치가
유행하던때 말이야?

유행안했어요
그보다 존재하지도 않았다구요

제가 노래부르기 전에
그 곳에서 노래하던 사람 기억하세요?

이 여자랑 같이 다니던 사람이에요

그래 기억난다

자주 도시락 얻어먹었거든

도시락?

그 사람 도시락가게에서 알바 했거든

붙잡혀 가고나서 부터 안보이던데

붙잡혀 가다니 누구한테요?

무서운 녀석들이 말이야

그 기타치던 사람이랑
여자를 차에 밀어 넣고서

어디론가 가버렸어

그 사람이 일하던
도시락가게 아세요?

알긴하는데 설명하기 어려운데

뭐야 뭐야 이놈들아

하나 둘

영차

난 돈 없다구

미야기군은 이제 여기 없는데

그만뒀나요?

몰라

감사합니다

모를리가 없잖아요

모르는건 모르는거야

제발 좀 돌아가

같이 일하던 사람이 그만뒀는지도
모른다는게 이상하잖아요

당장 안가면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할테니까 알아서해

뭔가 숨기고 있는게 분명해

슈우토 넘어오게해

뭐라고?

가

돌아가

빨리

뭐 하는거야

5 4 3 2 1...

넘어왔다

미야기씨한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이미 죽었다던데

벌써 3년이나 됬을려나..

미야기씨가 살던
집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그래

미야기씨 여기 살았었구나

명패도 없는거 보니까
여기는 없는 것 같은데

죽었다고 그러기도 하고

그래도 이제 여기 뿐이
단서를 잡을 곳은 없어

미야기씨

젠장 안열려

뭐하는 짓이야
이 무식한 근육맨 새캬

기물파손 불법침입이란
말도 모르냐?!

난 차에 가있을께

실례하겠습니다

야 카즈오

우리가 부탁했던 노래...

만들어줬었어

9월 12일

3년 전 9월 12일까지는
아직 살아있었어

젠장

야 카즈오

최악이구만

9월 15일

오늘이야

3년 전 9월 15일이면

우리가 폭발사건 일으킨 날이잖아

야

야 야

야 타쿠미

어디가냐고

시끄러워

너한테 얘기하면 일이 복잡해져

뭐야! 동정은 알 권리도 없다는거야?!

그렇다면 엘리트 대학생인 날 빼고

해결해 보지그래

일루젼 같이 화려하게 짠하고

여자를 등장시켜 보란말이야 어!!

일루젼이다...

틀림없어 이 여자야!

드디어 만났군요

미사씨

슈우토군이니?

야 잠깐 기다려

나만 쏙 빼 놓치 말라구

어떻게 저 여자가
여기 있는지 알아낸거야?

어째서 어제 사건이
일어났는지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던거야

당췌 알 수가없구만

저희들 기억하세요?

10년 전 가부키쵸에 있던
해피 나이트를 찾아간

꼬맹이들이에요

아..

그 후로 당신이

왜 3억엔을 훔치게 됬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10년 전

나는 이이지마라는
남자에게 배신당해서

마약거래위반법이라는 죄를
뒤집어 쓰고

6년을 형무소에서 지냈어

다시 돌아오지 말라구

난 갈 곳이 아무데도 없었어

어떤 체위 좋아하세요?

악 아파라

아파! 무슨 짓이야
이 추녀야

저기요

실례가 안된다면
술 한잔 같이 하실래요?

엄청난 미인이
큰 돈을 주고 갔다구요

이제 모든 걸 끝내고 싶어요

아까워라

앞으로 행복해질 일만
남은 것 같은데

남은건 이제 죽는 일 뿐이에요

나 같은건 살아있을
가치가 없거든요

당신이 죽는다면 난 울꺼야

이래도 가치가 없을까?

인생을 다시 살 수는 없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나와 당신이
이렇게 만난것 처럼 말이야

그이와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평온하고 안정된 일상을
보낼 수 있었어

그와 함께 보낸 시간
모든게 행복했어

드디어 내일이야

프로듀서가 당신 노래 들으러
오는거 말이야

응

만일 일이 잘 풀리면
우리 결혼할까?

그리고 나서 돈 많이 벌면

아무도 우리를 모르는 런던에서

함께 생활하는거야

어때?

프로듀서 몇 시에 온데?

이제 1시간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조급해 하지마

이야..내가 더 긴장되는 것 같아

야 빨리 준비해!

기타가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폭탄 가지고

항의하고 있데 가자!!

선배 그럼 경찰서는...

됐으니까 지원 오기전까지
우리들이 어떻게든 막아야돼

꽤 소란스럽네

그렇네

정말 긴장 안돼?

응 안돼

난 긴장되는데

왜 니가 긴장하고 그래

이이자마!

뭐야!

건들이지마! 놓아줘 놓아주라고!

놔

제발 놔줘

놔줘 제발 누가 좀 도와주세요!

경찰 아저씨! 경찰 아저씨!

도와 주세요!!

그만둬!

누가 누가 좀 경찰 좀 불러주세요

경찰 좀 불려주세요

경찰...

휴대폰

휴대폰!

휴대폰 달라고!!

미사!!

나는 그 이를 풀어주기 위해
이이지마에게 돌아갔어

머니 론다린 이라고 알아?

머니 론다린?

불법으로 번 돈을
은행의 가상계좌를 전전시켜서

깨끗한 돈으로
만든다는 말이야

그게 이이지마가
나에게 시킨일이야

그래서 은행 뒷문에
있었던 거야?

전 지점장은

이 건이 발각되서
해고됬어요

이이지마는 거절하는 지점장에게

마네 론다린에
협력하지 않으면

가족을 전부 죽인다고
협박한거야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몇 번의 거래를 한 후

그 지점장은 책임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자살했지

그 지점장은 유서에

머니 론다린에 대한
모든 것을 써놓았었어

뭐라고!!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어째서 가족들에게 얘기해주지 않은거야?!

쿄헤이

이 사건에 연관되어 있는 조직은
상상도 못할정도로 거대해

그 정도..이런 사건 같은건
아주 쉽게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조직 밑에 있었던 이이지마는

이 사건 때문에
조직에서 쫓겨날뻔했지

하지만 이이지마는

조직의 간부를 죽이고
해외로 도망쳤어

이이지마가 없어지고
난 풀려났지

그리고...

우리가 붙잡혀간 9월 15일

이미 그이가
살해당했다는걸 알았어

용서할 수 없었지

그래서 나는 해외로 도망친 이이지마를
필사적으로 찾았어

복수하기 위해서 말이야

하지만 찾지 못했어

분명 이이지마라는 조장이
전에 있었던 것 같은데

하지만 지금 조장은
키토우라는 사람이라구요!

나를 습격해도 말이에요

복수하는게 아니라구요!!

과연

그런거였구만

어떻게 여기 있는걸 알았지..

조직에서 나눠준 핸드폰에는

GPS 기능이 붙어 있어서 말이야

이이지마를 만나고 싶었구나

뭐야

손목시계 안 찬거야?

이이지마...?

지금은 키토우라고해

거북이 머리라고 써서 키토우 하하하...

닉네임이라고 해야하나?

꽤 변했지?

바다 건너가서 말이야
여기저기 손 좀봤어

얼굴 머리스타일 골격 피부

여기봐 이 다리 말이야

키 까지 바꿀려고
다리까지 잘랐다구

졸라 아팠단 말이야

하지만 바꾸지 않으면
일본에 돌아올 수도 없고 말이야

나 노력 좀 했다구

어떻해서든

널 만나고 싶었거든

어디 숨어있던거야

하지만 말이야

니가 날 찾아줘서 기쁜데

오늘이 무슨 날인지
기억나게 해줬을 뿐이야

뭐라고?

뭐? 무슨 날이었드라?

야 뭐하는거야!

용서못해

3년간

얼마나 당신을 원망했는지

이거 카즈오한테 뺐은거 아냐?

꼬맹이한테 진짜 총은
쥐어줄리 없잖아

카즈오 총 뺐어

뺐어

카즈오

총 뺐어!!!

돈도 있습니다

아.. 너희들 수고했어

어째서 미야기씨를 죽였나요?

당연한거 아냐?
남에 물건에 손댓잖아

아 그리고 말야

내 비밀을 안 이상 너희들도
전부 죽어줘야겠어

그럼 뒷처리 잘해라

야 어떻하지

자 이제 죽인다

누구부터 보내버릴까나

인생 끝이구만

야 뭐하는 짓이야

바보새끼...

거기서 이새끼야

아퍼 아퍼

작전X

그 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카즈오 빨리좀와

카즈오 이리줘 이리줘

악 졸라 무거워!

두목! 두목!

행동이 너무 느리잖아
이새키들아

죄송합니다

난 그냥 내버려두면 되는데 어째서?

왜?왜?왜?왜 그런거야!!!

닥쳐!! 이 동정색퀴야!!
시끄럽다구!!

넘해..

따라왔어

멈춰 이새끼들아

시끄러

이제 됐어

내려줘

내가 돌아가면 이이지마는

누가 당신 맘대로 하게
내버려 둘거같애?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어째서 나 같은걸 위해서..

아니야!!

우리들을 위해서야!!

우리들은 3년전에
폭파사건을 일으킨 범인이야

우리가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평소와 똑같이 그 경찰서에는
경찰관이 있었을거고

미야기씨는 죽지 않았을거야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번에야 말로

이번에야 말로
지켜주고 싶단말이야

악 아파라 젠장!

지진났냐?

뭐야 아저씨 아직도 있었어요?

적당히 해라! 이 자식들아!

뭐하고 있는 걸까요 저자식들

겁 좀 줘라

네

으아..사타구니가 근질거려

서둘러 서둘러

도망가 슈우토!

죄송합니다. 실례할께요

야 이 놈들 어디간거야

저깄다!!

왔어 왔어 따라왔어!

거기서 이 새끼들아

머리 숨겨, 머리 숨겨!

빨리 빨리

으헉!! 이쪽으로 온다
이쪽 이쪽

손 들어

이번에는 정말로 쏜다

이제 안 놓쳐

난 돈 없어!!

옷 꼭 돌려줘!

아저씨 미사씨랑
옷 바꿔입어요

뭐라고?

됐으니까 빨리 옷 갈아입어요

어쨰서!!

쿄헤이 뒤에 가려

꼴 좋타

쿄헤이

카즈오!!

신사 숙녀 여러분

쇼타임 입니다!!

자 간다 이새키야

표정한번 보기 좋구만

아주 그냥 빨딱 빨딱 잘 서는데

타쿠미

누가 말하라 그랬어!!

너 부터 죽을꺼냐?

죄송합니다.

걸작이구만 아주..

더 짓걸여봐 야 야 야

더 짓걸여 보라고!!

죄송합니다

더

죄송합니다

더

죄송합니다

더 더 더 더 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구두 핥타

진짜 쏜다 이새꺄!

기분 죽이는구만

그럼 다음은

빨아

뭐 하냐 빨리 빨아

봐주세요...

그냥 확 하고 집어 물란말이야!

니가 꾸물대니까 그렇찮아!

내일까지 3억엔이랑
미사를 준비해

안그러면 장기 다 빼내서 팔아버리고
바다에 담궈버릴테니까

그리고 말이야

도망치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너네들도 니네 가족들도 전부 죽여버린다

잘 알아들었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조용히좀 해라 쫌

안그러면 동생한테 너 야쿠자짓 하고 다닌다고
확 불어버릴테니까

카즈오가 가게에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카즈오가 안왔더라면...

이런 꼴 당하지 않았을텐데...

너만 오지 않았더라면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구!!

너만 오지 않았더라면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구!!

야!! 니 책임이라구!!

그만해

니 책임이란 말야!!

놔! 놔! 놔!

너네들말야
지금 날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최강바보였던 우리들을
되찾겠다고??

지랄마!

단순한 빌어먹을 바보니까

지금 일이 이지경이 된거 아니냐고!!

3년 전이랑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잖냐고!!

쿄헤이

이제 됐어

왜? 왜 폼잡고 지랄이야?!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형사 그만뒀다는 책임감 때문에

아버지 말이라면
찍소리도 못하는 새끼가

너도 똑같아

여동생 여동생 맨날 핑계만 대고

자꾸 도망다니지만 말라고!!
그런거 다 핑계잖아!!

도망 치지 말라고!
도망 치지 말라고!

야 쿄헤이

너도 그래!

너도 너도! 너도 너도 똑같아!!

너도 말이야...

이제 그만해

이제 됐어

무서워..

내일을 사는게...

무섭단말이야...

매일 이런 날이 계속될거라면

차라리 죽는게 나아

거짓말 하지마!!

너 말이야! 살려고 그랬잖아!

그런 굴욕을 견뎌내면서

필사적으로 살려고 그랬잖아!!

나 알아

네가 뒤에서 죽을각오로 공부해서
대학 합격한것도..

대학교에서 범죄자 취급받았어도

우리들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했던것도 말이야

언젠가는 분명히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가슴에 묻고 살아가면 되잖아

니 인생

우리들이 지켜봐줄께

우리들도 무섭다구

그래도 히죽 히죽 웃을 수 있는건

너네들이 있기 때문이야

우리들의 아픔은

우리들이 제일 잘 알아

너네들

추워..

진짜..

에어콘을 너무 틀어놨나봐

그런걸 춥다고 하는거야

뭐라고?

참말이지 정말..

진흙 묻혀가며
뭘 하고 있는건지 정말..

근데 진흙인줄 알았더니 똥이네!!

똥이었어!!

그만해!

어째서 나만 이런거야!

그쪽으로 꺼져 쫌

어째서냐고 나만 항상

제발 깝치지좀마 너

은행이라도 털까?

저..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소리

낼 수 있게 됐나요?

오빠..

응 미안.. 깼어?

무슨 일 있었어?

응 연습 좀 하다가

너무 무리하지마

난 지금 이대로도
너무 행복하니까

오빠가 내 몫 까지
열심히 살아주고 있으니까

나도 같이 꿈을 쫓아가고
있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

그렇니?

그냥 너 얼굴 한번 보러 온거야
잘자라

이제 알겠지?

아저씨는

정의를 위해서 돌아가신거야

내일

아저씨 은행을 털러갈꺼야

그래서 잡히면
우리는 깜방에 들어가겠지

야쿠자 한테서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은

그 방법 뿐이 없을 것 같아

그니까 내 음성 메세지는

당분간 없을거야..

내일 마지막으로 한가지

하지 못했던걸 해버리기로 해자
그래서 말인데

유우키

사과할께..

젠장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신세 많이 졌습니다

어제는 우리가 수갑차고 있는
꿈이라도 꿨냐?

아니 니가 우에토 아야랑
사귀는 꿈 꿨어

역시 쿄헤이의 예지몽은
믿을게 못돼

이 녀석은 몸뚱이 전부가
믿을게 못돼

뭔 소리야

그러고보니

성전환장치가
어쩌고 하는 얘기도 했었지

그건 진짜라고

근데 말야 진짜로 있다면
어떻게 할꺼야?

성전환장치 말이야

있다면 인생을
다시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

난 싫어

미안

늦었어

빨리 좀 다녀라

빨리 좀 다녀 이 색캬

너네 제대로 연습은 했냐!

맡겨 두라고!

벼락치기는 내 특기니까 말이야

그러고 보니 노래 제목

생각안해봤는데

미야기씨는 생각했었던 것 같아

슈얼리 썸데이

'언제가 반드시' 라는 의미야

제목 좋은데?

갈까?!

이 무대를

유우키의 아버지와
미야기씨에게 바칩니다

얼마나 많은 아침을
얼마나 많은 밤을

걷어차버리면 되는걸까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얼마나 많은 눈물을

잊으면 직성이 풀리는 걸까

내일은 바람 속

저 무지개의 건너편에는

얼마나 많은 바보와
얼마나 많은 착오를

반복해도 아직 끝나지 않아

내일은 바람 속

저 무지개의 건너편에

목소리를 쉬어가며

너의 이름을 부르며

나는 크게 손을 뻗을거야

목소리를 쉬어가며

너의 이름을 부르며

나는 크게 손을 뻗을거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슈얼리 썸데이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슈얼리 썸데이

뻑큐! 섹스!

당신은..

거짓말 치지마!

너 너 살려고 했잖아

그런 굴욕을 견디면서

필사적으로 살려고 그랬잖아

그녀가 모든 것을 털어놨어

여기에 이이지마의

머니 론다린에 대한 모든게
녹음되어 있어

녀석은 오늘 아주 큰 거래를 한다

자금을 빼러 반드시
은행에 나타날꺼야

이 거래 영수증이랑 대조해 보면
입건시킬 수 있을거야

드디어 집념이
결실을 맺는군요

이걸로 드디어 이이지마를
깜빵에 쳐넣는다

10년 걸렸어

그리고 그녀는

알고있습니다
잘 처리하겠습니다

그녀에게는
내가 죄를 지었어..

이이지마 대신에 6년 씩이나
깜빵에 들어가 있었어..

이걸로 가슴에 쌓여있던 체증이
조금은 내려간 것 같아..

뭐야 이건?

뭐야 이 자식들아!

뭐야 이 자식들아!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작전X

뭐가 어떻게 된거야

타이밍 한번 죽이느데

이걸로 깜방 갈일은
없어진 것 같은데

라기 보다는

체력 많이 없어진것 같은데 우리

하지만

아직 더 달릴 수 있는거지

달려도 되는거지?

일찍 일찍 못 다니냐?

죄송해요

깜빵 안들어가고
끝나서 다행이구나

미사라는 여자한테
감사해라

그 여자가 무슨 수를 쓴거에요?

그게 알고 싶으면 말이야

직접 본인한테 물어봐

오늘 밤 비행기로 일본을 떠난댄다

그녀가 이런 말을 했지

너한테 두번이나
도움 받았다고

의욕만 넘쳐가지고 서는 말야

미사씨!!

가지마세요!!

약속했잖아요

나한테 시집온다고

그 때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이라면

지금이라면
내가 당신을 지켜줄수 있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구!!

그러니까

고마워

또 구해줬구나

하지만 혼자가 아니야

마음 속에

그이가 있어

니가 지켜줘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야

더 멋있는 사람이 있을 거야

난 당신이

그럼 안녕

차였구나

차였어

차였구나~

어쨰서 니가 여기 있는거야

여기보세요 얘 지금 울고 있데요

이상한 한숨까지 내쉬면서
졸라 웃긴데요

아하하하

뭐야

자 한말씀

먹어! 먹어!

타쿠미 가운데 서 가운데

자 찍는다 찍는다

하나 둘

슈얼리 썸데이

자막 제막 : 이마오이키로
이메일 : blazmabla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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