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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번째 자막입니다 ★
제작일: 2003. 8. 7(목)

제작자
윤태원 saeamdo@netian.com
Http://bemik.ez.ro 화랑™

수정 배포는 완성도 높은
자막을 위하여 자유롭게 해주세요

제작자 정보는
꼭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

그 돈은 집에 갈
택시비라구

어제 마지막 수업이 었어
엄만 돈 쓰는 거 신경쓰지 않을 걸

아빠 불렀으면 차 탈 수 있었잖아

술 이리내

젠장!

- 안녕
- 안녕, 트리네

들어와

- 문제 있어?
- 아니

그냥 놔둬
안에 맥주 많이 있어

안녕, 크리스챤!

환영한다!

맥주 마실래?

맥주 잊어버려
부엌에 샴페인 있다구

이봐 크리스챤, 트리네 봤어?

기운좀 내라!

- 아빠가 술을 수입하기 시작하셨어
- 스웨덴에 가지고 가면 되겠네

맞아, 우린 그럴 거야, 맞지?

- 할레포스와 여름휴가를 위하여!
- 할레포스!

- 푸즈볼 놀이할까?
- 그래, 여자 대 남자

넌 뭉개질 걸

- 침대에 눕히는게 낫지 않을까
- 아냐 그냥 놔둬

화장실 다녀올게

소피에!

- 무슨 일이야?
- 그의 누나야

뭔가 해봐!

안돼!

-- 2개월 후 --

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니?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면 괜찮아질 거다

일기예보 확인해봤다
스웨덴은 날씨 좋다고 하더구나

크리스챤과 같이 가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은데

뭐라고?

8월달에 있는 마지막 시험을
다시 받아들이려 할까?

스웨덴에서 돌아왔을 때쯤이면
많이 좋아질 거야

안녕

- 내가 들어줄까?
- 그래

안녕

- 안녕
- 안녕

- 이제 떠날까?
- 그래, 가자

조심하거라, 얘야

음악 좀 들었으면 좋겠는데

우리도 그럴 거라 생각했어

감자칩이 필요해
좀 집어줄래?

저것

안녕하세요

맥주 많이 가져왔어

좋아

금년엔 힘이 딸려서 많이
못 마실 거에요

그게 좋을 것 같네요

크리스챤
그만 보고, 이제 가자

- 여기요
- 고마워요

코펜하겐에서 오셨어요?

- 예, 항상 St.Hans 동안 와요
- St.Hans(독일인들의 축제)?

여름방학인 셈이죠

코펜하겐에서 견습생 지원했었어요

- 어떤 거요?
- 은 세공

읽고 있는 책은 뭐죠?

"Celestine Prophecy"
그냥 재미로 읽는 거에요

제임스 레드필드가 집필한 책이죠?
좋은 책이라 그러더군요

맞아요
그 사람 사진 보신 적 있어요?

예 물론 봤죠
얼마나 웃기게 생겼던지

- 그가 쓴 다른 책이 있죠
- "The Tenth Instinct"
(열번째 본능)

고마워요

- 여기
- 고마워요

안녕

여기

Abro Original 이라고?

젠장!

- 맛 없어?
- 차라리 고양이 핥아먹는 게 더 낫겠다

- 구역질 나
- 네가 먹어봐

조심해!

제길, 큰일날 뻔 했네

퍼슨씨야!

안녕, 조심해야지?

- 정말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 그래 괜찮다

여기 다 네 친구들인가 보지

- 일년에 한 번 있는 여름휴가라구요
- 그래 알았다

- 좋아 진정하구
- 마크에요

조심해서 운전해라

좋은 시간 보내라

젠장, 마크

뭐지?

클러치가 왼쪽에 있잖아

내가 가운데 자리에
앉아 있는 건 너무 불공평해

물 속에 빨리 들어가기!

마크랑 나랑 이방 쓸게
너랑 쟈닉은 아래에서 자

좋아보이네

- 괜찮아?
- 응, 괜찮아

- 도와줄까?
- 아니, 됐다

내가 할게

그녀는 트리네와 함께
부활절부터 이곳에 있었어

마지막 시험 준비를 위해서

얘들아!

- 저녁식사 준비할까?
- 그래 뭐라도 만들자

- 주황색에 도착, 우리가 묶였다!
- 좋아, 스포츠

"Flying Finn"에 별명을 붙인
제9회 올림픽 우승자는 누구였을까?

- 앤야 알어?
- 몰라

- 파보 노르미야, 술이나 마셔
- 그래 알았어!

- 두배잖아
- 누가 그랬어?

- 주황색이었잖아
- 난 포도준데, 넌 맥주 마시고 있잖아

넌 훨씬 더 적게 마시고 있어

- 어서, 마셔
- 그만

자 빨리

- 너 때문에! 내 옷이 이렇게 됐잖아!
- 정말 미안해

미안해 색깔 빠지지 않을 것 같아서

진정해

잠자러 갈래

다들 내일보자 알았지?

- 나도 가봐야겠다
- 잘자라

- 잘자
- 너도

- 앤야한테 무슨일 있어?
- 마크는 영국에 갈거야

- 결정한거야?
- 응

- 학교 썰렁해지겠네
- 아빠 보러 갈건가봐

- 8월에 시험 치를 거야?
- 생각 중이야

쟈닉이랑 나중에라도
여행할 수 있을 거야

프랑크푸르트에 아직도
가려고 생각 중이야?

소피에는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파트에 대해서 많은 걸 얘기했었어

정말 좋지

- 잘자라
- 너도

잠 안 자고 뭐해?

이상한 소리를 들었어
자동차 전조등도 켜져 있었구

- 그랬어?
- 응, 그래서 껐어

이상하게 다시 켜지더라

이게 차 속에 있었어

그녀가 그리워

- 안녕
- 안녕

안돼

내가 거기에 없다고 생각할 거야

수영하러 내려갔었다 그러면 되지

좋아

- 좋은 아침
- 수영하고 온 거야?

- 응 수영 좀 하고 왔지
- 일찍 일어났네

어젯밤 정말 이상한 일이 있었어

- 유령 같았어
- 유령?

- 나도 뭔가 들었던 것 같았어
- 너두?

응, 누가 널 부르는 소리

"크리스챤" "크리스챤"
오~ "크리스챤"

"좋아, 크리스챤, 더~"

자동차 전조등이 저절로 켜졌어

저건 새 자동차라구
새건 항상 문제점이 많아

우리가 살펴볼게

저녁식사 찬거리 사러갈 건데
필요한 거 없어?

I need some sun
침대 시트는 어디에 있어?

헛간에
보여줄게

접속 불량 같은데

- 그리고?
- 뭐가?

그녀 좋았어?

어서

쟈닉, 가도 돼?

스웨덴 가게에서
여자랑 좋은 시간 보내야지

- 네가 원한다면 더 할 수도 있는데
- 다시 침대로 불러줘~

- 아니, 나 달리기 하려고 생각 중이야
- 그래

- 필요한 거 있어?
- 아니요, 그냥 지나가던 중이었어요

그렇군

- 태워 줄까?
- 아니에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 내 차례야
- 쓰려뜨려 봐

이리 줘

웬일이야?

- 봤어? 다시 한 번 해 볼까?
- 한 사람당 한발씩

- 넌 계속 쐈잖아
- 이리 내놔

좋은데

왜이래? 맥주 내기였잖아?
이봐

- 크리스챤, 너도 먹을래?
- 좋지

- 안녕
- 안녕하세요

- 방해됐나?
- 아니에요

숙녀들을 위해 버섯을 가져왔네

언제 한번 너희들에게 이걸
보여주려고 했었지

그렇군요

- 커피 한잔 하실래요?
- 아니다, 문제일으키고 싶지 않다

갈게

- 버섯 잘 써라
- 고마워요

그거 정말 먹어야 돼?

- 그래야지
- 크림 소스를 만들어야 해

좋은 생각인데

- 누가 크림 만들래?
- 내가 할게

쟈닉, 스웨덴 여자 만나러
가지 않았어?

- 그냥 왔어 그렇게 필사적이지 않다구
- 앤야랑 난 네 자위하는 소리 들었는데

크리스챤, 쟈닉을 위해서
스웨덴 여자 한 명 데려와라
그래야 우리가 잘 수 있겠다

니네들 도데체 몇 살이야?

- 크림만 필요한 거야?
- 응 그게 전부야

- 점점 좋아지는 것 같은데
- 나도 그렇게 생각해

- 안녕
- 안녕

- 크림이 필요한데
- 크림요?

- 크림
- 크림?

- 이거에요
- 크림, 좋아요

- 맥주 괜찮았어요?
- 예, 좋아하더군요

이거 얼마에요?

됐어요, 가게 끝났어요
그냥 드릴게요

고마워요

코펜하겐의 견습생이라 좋아보이네요

그렇게 될지 확실치 않네요

- 당신이 마음만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 9월1일이 71일 되는 날이에요

린, 젖꼭지 좀 보여줘!

- 여긴 작은 마을이죠
- 너무 작아요

오늘밤 올 수 있으면 오세요

안돼요

모든 게 좋을 거에요

- 뭐 가져가야 되나요?
- 아뇨, 8시까지 호수 근처로 오세요

어딘지 알아요

- 그때 봐요 그럼
- 그러죠

잠깐만요

- 전통의상이 좋을 것 같은데요
- 전통의상?

우리들도 입을게요

좋을 거에요

젠장!

갑자기 그랬어
길가 바람막이 부근에서

이상한데
전에도 거기서 그러지 않았었어?

맞아 확실히...

숲에서 누군가 날 보고 있었어

- 누구지?
- 몰라, 보지 못했어

- 가서 보지 그랬어?
- 라디오가 갑자기 켜지는 바람에

이게 있는 걸로 봐서...

소피에와 관련된 건 아닐까

모두 소피에를 그리워해

- 네 아빠 부를 수도 있는데
- 마을에서 부를 수도 있어

- 핸드폰은 여기서 안된다
- 그럴 필요 없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답답해

우린 네 친구야

가 볼게

마크, 20분 동안 있었다구!

좋아보이는데

- 6명이 된다니 믿겨지지 않는데
- 더 많은 감자가 필요할 거야

안녕

안녕, 들어와

정말 이뻐보인다

- 안녕, 마크야
- 린

- 쟈닉
- 린

- 앤야
- 린

트리네

- 트리네
- 린

고마워

- 여기
- 고마워

- 자... 건배!
- 건배

사진!
사진이나 찍자

- 준비됐어?
- 응

- 난 찍기 싫어
- 안돼, 여기 와서 같이 찍어

- 더 쉬울꺼야 내가...
- 가서 찍는 게 나을 거야

이리와

10초!

- 왜 안 찍혀?
- 예, 지금

크리스챤이랑 난 교장실에서 보냈었지
그때가 12살이었지?

- 맞아, to Teglgard
- The Tegl-goat

땀을 무지 흘리면서
이렇게 앉아 있었지

앞으로 기댔고
미친사람처럼 악취가 났어

- "쟈닉, 너 술마셨지?"
- 그리고나서 던져버렸지

Teglgard는 끝나버렸지

그건 좋았었어

좋은 집인데
밤에 좀 무섭지 않어?

무섭다구?

물론 무섭지
크리스챤이 유령을 봤대잖아

- 마크
- 유령?

차에서

- 뭔가 있다고 생각해
- 진짜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그럴지도

토스트를 준비한...

앤야와 그녀의 환상적인 저녁을 위해

고마워

- 내가 소스 만드는걸 도왔어
- 그래 그건 환상적인 소스지

우리가 알게 된 지도 3년...

또...

너희들이 내 친구라는 게
정말 기쁘다

- 그걸 위하여 건배
- 건배

- 커피와 꼬냑이 필요해
- 시가 피우면 좋겠다

커피 필요하면
난로에 땔감이 필요한데

내가 가져올게

재밌지!

젠장! 땔감 들 수 있겠어?
그걸 집을 수 있어?

너 여자야?
그렇게나 놀래다니

무섭지?

- 꺼져 마크
- 크리스챤, 그냥 장난이었어

- 어리석긴
- 장난이었다구

신경쓰지마
그가 어리석었어

부모님 오셔서 날 데려갔으면 좋겠어

그만해, 크리스챤
그건 어리석은 장난이었어

네가 슬픈 건 당연한 거야

난 그녀에게 얘기해야 했어

나도 그래

그녀가 왜 얘기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난 모든 상상을 하고 있어

프랑크푸르트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어
가지 않을 수도 있어

- 네 부모님은 뭐라 하실까?
-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우린 피지에도 갈 수 있었고
잠수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어

그만해

해변 위에서 살 수도 있었어

스웨덴보다 좋지

여기도 좋아

이제 가 보자
잠시 동안 좋아진 것 같아

- 네가 와서 정말 기뻐
- 나도

두 병 더 찾았다

- 크리스챤, 정말 미안하다
- 내가 미안하지

- 아니야, 내가 미안해
- 그래, 네가 미안하다

- 샴페인 마실사람?
- 좋지!

- 여기
- 고마워

- 건배
- 건배

여기 아름답다

파티하는 동안에라도 그래야지

내일 올 수 있어?
St.Hans를 축하하기 위해
캠프 파이어랑 바베큐가 있을 거야

네 누나 일은 정말 안됐어

네가 호수에 있는 동안
다른 친구가 말해줬거든

극복하고 있어, 그리고...

- 뭐라고?
- 아무말도 안 했어

- 춤출까?
- 그래

- 안녕
- 안녕

- 재밌어?
- 굉장히 즐거워

- 안에 맥주 많이 있는데
- 고마워, 여기 한병 있어

내일 큰 축제할 건데...

- 크리스챤이 말했어
- 그렇군

- 부엌 옆에 있는 게 화장실이야?
- 응

우리 그만 자면 안될까?

- 뭐라구?
- 그만 자면 안될까?

- 지금?
- 그래

쟈닉!

진정해

- 콘돔 없는데
- 괜찮아

뭐라도 써야 될 것 같은데

그래

- 쟈닉이 아마 가지고 있을 거야
- 걔는 그런 거 필요없을 껄

2초 뒤에 다시올게

크리스챤?

거기서 뭐해?

- 물에 던졌었는데
- 뭘?

- 소피에가 가졌던 것
- 소피에?

나와 접촉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 크리스챤
- 내게 뭔가 말하려고 그런가봐

그녀는 죽었어, 크리스챤
소피에는 죽었다구

그녀가 왜 그랬는지 나도 몰라

나도 슬퍼

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구

- 이게 돌아왔어
- 왜 그걸 가지고 있는데?

- 소피에가 가지고 있던 거였어
- 그게 그녀를 다시 데려오지 않아

- 내 얘긴 그게 아니야
- 그러면 그게 뭔데?

- 넌 들으려고 하지 않아
- 도와주고 싶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어
걱정하지 않았어 넌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안녕

커피 좀 있어?

- 네가 좀 달래봐, 마크
- 그냥 넘어가자

- 이번엔 네 차례라구
- 진정해 그냥

어제 린이 혼자 집에 가는 것 같던데

- 크리스챤, 무슨 일 있었어?
- 뭐가?

젠장!

6년째 되던 해
늙은 퍼슨씨의 손녀딸이 사라지다

경찰은 어떤 실마리도
찾을 수 없었다

좋은데

아직 불안해 보이는데

- 지금은 어때?
- 너무 낮은데

- 여기
- 약간 높게

- 안녕, 트리네
- 안녕하세요

좋아 보이는구나

바베큐 파티 할 거에요

다른 한 명은 어디에 있지?

누구요?

너의 단짝 친구
소피에

그녀 아프니?

예

- 더 이상 독일은 안돼
- 좀 더 줘

어떻게 타서 날아가는지 봐

이거 정말 시원하다!

- 내년에 이곳에서 맛있는
토스트를 위하여!
- 이건 전통이야

- 영국에서 이걸 위해서 집에 올게
- 전통을 위하여 건배

은 세공 자리 얻었어

코펜하겐에서
은 세공업자로 일하게 됐어

- 코펜하겐에 올 거야?
- 잘됐네

- 어디에 있는데?
- "Rikke Gronlykke"에 있어

- "Studiestrade"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 응, 알어

나도 알어

전통에 대해 말해야지...

- 스웨덴의 전통을 가져왔어
- 뭔데?

- Moonshine!
- 에이 그게 뭐야! 그냥 마시자

- 커피랑 같이 마셔야 해
- 해 보자

커피 안에 있지
어디 있는지 좀 알려줄래?

이것에 대해 아는 것 없어?

- 마린
- 그녀를 알어?

퍼슨씨의 손녀딸이야
모든 마을이 그녀 찾으려 나섰어

- 왜 물어보는데?
- 퍼슨씨 집에서 누나 모자를 찾았어

- 소피에?
- 응

물속에 열쇠를 던졌는데
다시 돌아왔어, 계속 돌아온다구

- 이해가 안돼는데
-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아니야, 계속해
말해 봐

그녀가 여기 있다고 생각해

- 그녀가 뭘 원한다고 생각해?
- 모르겠어

만나보려고 시도해봤어?

- 아니, 할 수 없어
- 아니야, 넌 할 수 있어

마지막이야

기다리는 자에겐 복이 있는 법

고마워

- 아냐, 팍팍 부어
- 그 정도면 됐어

고마워

- 건배
- 건배

이 술 세계적인 수준이야

확실하게 느낌이 오는데

- 내게 생각이 있어
- 뭔데?

"유리잔 속의 영혼"
이 놀이 해본 적 있어?

- 술 마시는 게임이야?
- 넌 알잖아

- 하고 싶지 않아
- 웬지 썸뜩할 것 같은데

- 그냥 노래나 부르는 게 어떨까?
- 노래는 나중에, 지금 하러 가자

식사 테이블에서 하자

자 가자

모두 컵 위에 손가락 하나씩 올려

- 앤야, 너두
- 너는 왜 안해?

집행자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

눈을 감어

이 근처의 영혼을 부릅니다

우리와 함께할 누군가가 있습니까?

여기에 있습니까?

이 근처의 영혼을 부릅니다

우리와 함께할 누군가가 있습니까?

여보세요~?

영혼이여 당신이 크리스챤과
만나기를 바랍니다

이게 뭐야?

영혼이여 당신이 크리스챤과
만나기를 바랍니다

- 뭐하고 있는 거야?
- 닥치고 있어!

우리와 함께 할 누군가가 있습니까?

여기에 있습니까?

우리와 함께 할 누군가가 있습니까?

- 가까운 영혼을 부릅니다
- 전에도 해본 적 있어?

뭐라고 할 말이 없군

우리 근처에
있을지도 몰라, 아마...

- 한 번 더 해보자
- 제발, 크리스챤

미안해

젠장, 이거 정말 우스운 게임인걸

영혼도 술 마시기 원하지 않을까?

당신이 크리스챤과
만나기 바라는 영혼입니까?

예

당신의 이름은 뭐죠?

- 마린
- 마린이 누군데?

퍼슨씨 손녀 딸
원하는 게 머죠?

이게 무슨 뜻일까?
B-2-5가 의미하는 게 뭡니까?

B-2-5가 의미하는 게 뭡니까?

우리가 뭘 하면 좋겠습니까?

난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
그만하면 안될까?

쟈닉, 창문 좀 닫아줄래?

벽에 유리 조각이 하나 꽃혀 있는데

잠깐만
그가 말한 건 좌표야

- B-25
- 정확이 유리조각이 박힌 곳이야

- 숲의 중간인데
- 큰 바위 있는 데야

우리가 거기에 가야할까?

- 이제 그만 좀 하면 안될까?
- 그럴 수 없어

난 숲에 안 갈거야

앤야랑 같이 있을래

안 갈래?

가자

여기야

- 뭐 하나라도 찾을 거라 생각해?
- 시작해 봐야지

전등이라도 가져올 걸 그랬나봐

나 무서워

이건 불가능해
내일 날 밝으면 다시 오자

린, 가자

내일 보는 게 더 쉬울 것 같아

안돼, 지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만해, 크리스챤
쓸데없는 짓이라구

넌 아프다구
여전히 도움이 필요하단 말이야

- 그만해
- 넌 닥쳐!

- 크리스챤, 이러지마
- 꺼져줘 제발

넌 아프다구

뭐라고?

마린의 자전거

마린이야

- 확실한 거야?
- 응

- 우린 뭘 해야 해?
- 경찰에 알리자

그래

트리네랑 같이 갈게

괜찮겠어?

마린을 찾았어
그녀는 죽었어

경찰한테 알려야겠어

크리스챤과 쟈닉은 아직 그 숲에 있어

내가 운전할게

대체 뭐길래?
소피에의 열쇠 아니야?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사랑하는 크리스챤에게
이 편지를 읽게 해서 정말 미안해

부활절에 트리네와 함께
할레포스에 갔었던 거 기억하지?

그 기간에 있었던 일 중
네게 말하지 못한 한 가지가 있어

조심해!

트리네, 죽었어
트리네, 그녀는 죽었다구, 일어나!

닥쳐!

파, 소피에! 더 파!

- 누군가에게 알려야 해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잖아?

너 정말?!

트리네!

트리네, 그녀는 죽었어!

누군가에게 말해야 해!

우리가 그렇게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히 알잖아?

무슨 일이야?

- 마린!
- 트리네, 젠장!

마크!

마린! 마린!

도와줘요!

린!

크리스챤!

도와줘요!

- 쟈닉!
- 마크! 마크!

크리스챤!

린!

도와줘

도와줘, 제발 살려줘

- 크리스챤
- 크리스챤, 살려줘!

크리스챤!

크리스챤, 도와줘!

크리스챤

이건 불공평 해

살려줘!

안돼!

- 안녕
- 안녕

일 끝나고 온 거야?

4일 남았어
그 후엔 난 가봐야 해

- 괜찮아?
- 많이 좋아졌어

너희들은 아무도 다시
와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왔어

난 이해할 수 있어

- 나 졸업했어
- 축하해

쟈닉이랑 여행 가겠네 그럼?

- 아니야, 여자친구랑 갈꺼야
- 아 그렇구나

- 그럼 넌?
- 모르겠어

- 앤야도 여행 갔어
- 마크랑?

헤어졌어

- 이분들 부모님이셔?
- 응

- 린이에요
- 만나서 반가워요

크리스챤이 네 얘기
너무나 많이 하더구나

잠시 얘기 좀 하다가
아빠 차에 가도 되죠?

코펜하겐에 오게 되면...

전화해 줘

다음에 보자

- 감사합니다 -

제작자
saeamdo@netian.com "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