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고 이거 먹어
울라고 하면 울어
뭔가 이상해요
- 누구지?
왜 저러죠?
그렇게 오래 거래했는데
이젠 울어도 된다
새 곡간이나 지으시지
지금부턴 처박아둬야 할 테니까!
여보, 난 현재 가진 것에
팔았어야 돼!
제가 도시로 갖고 가서
다와의 버릇을 고치겠어요
도시 사람들이
여보
그게 뭐요?
잘 다녀오라고요
1명은 5루피예요
2명은 10루피예요
돈 뭉치가 지갑에
놀라운데!
다와한테 팔 때보다
타쉬, 정말 대단해!
나 어때?
수표로 바꿨더니
- 아저씨도 타쉬와 가셨어!
이해가 안돼!
왜 전통을 바꾸지?
다와는 곡물을 전부 사줬어
그에게 대항하면 위험해
자마양, 엄마 좀 모셔와!
빨리빨리!
이게 누구신가?
날세!
- 도시에서 오는 모양이군
곡물을 내다팔긴 쉬워도
내게서 벗어나긴 힘들걸
명심해!
내가 또 뭐랬지?
저놈이 마을을 망치고 있어!
꼬락서니하곤!
꼴통!
페마가 애를 낳고 있어요!
남자는 못 들어가!
여기에도 한 명이
정말 잘생겼다
위대한 영혼이 환생하셨어
넌 '툴쿠'님이나
계산이 맞죠?
- 다음은 수자타...
제 돈은 보관해주세요
나한테 맡겨!
늘 페마 언니가
얼마 동안 그래왔죠?
전 열아홉이니깐...
나머진 상상에 맡길게요
수자타!
네 돈!
조심해서 가
내년에 봐요!
- 안녕
카르마, 참 잘 쓰는구나
양털옷이 너무 무거워
- 내 남편이에요!
날 의심하다니!
만족해요
이 골짜기까진 이무도 사러 안 와!
직접 팔게요
안 사주면 어떡할 거지?
들어가질 않네요
2배도 넘어!
지갑에 들어가
- 나도 알아
- 일 좀 봤지
새로 태어나셨네!
'카르마'님의 화신이지?
- 아뇨!
떠나기 전날에 줘요
- 안녕